돈치치보다 빨리 뽑힌 황금 드래프트 1순위! 이번엔 다를까 도미네이튼 25-20 대폭발
2025-02-04 16:17:32 (10일 전)
에이튼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21-119로 승리했다.
숨 막히는 연장 혈투에서 포틀랜드가 살아남았다. 피닉스를 격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승리로 포틀랜드는 4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9경기 8승 1패의 상승세. 서부 컨퍼런스 13위에 그치고 있지만 플레이-인 토너먼트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더 이상 탱킹팀이라고 평가 절하할 수 없는 팀이 됐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친정팀 격파의 선봉에 섰다. 이날 경기 무려 25점 20리바운드를 쏟아내며 인사이드를 지배했다.
에이튼은 이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최근 5경기 평균 22.8점 12.8리바운드의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대로라면 본인이 스스로 지었던 '도미네이튼'이라는 별명이 충분히 아깝지 않은 활약상이다.
압도적인 피지컬이 돋보였던 에이튼은 NBA 근래 최고의 황금 드래프트 2018년 드래프트에서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해당 드래프트에 루카 돈치치, 자렌 잭슨 주니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트레이 영 등이 배출됐지만 1순위 지명을 받은 유망주는 에이튼이었다.
하지만 NBA 입성 이후 기대치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피닉스의 파이널 진출을 이끌기도 했지만 야수의 피지컬과 달리 소극적인 플레이를 보였고, 트러블을 생산하며 팀의 골칫덩이로 전락하기도 했다.
결국 피닉스는 에이튼과의 동행을 포기하며 그를 포틀랜드로 트레이드했다. 포틀랜드로 팀을 옮긴 뒤에도 에이튼의 퍼포먼스는 기대 이하였다. 기록상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도 실제 경기에서는 아쉬움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의 에이튼이라면 다르다. 탱킹팀으로 불렸던 포틀랜드의 사정상 지속적으로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왔지만 각성한 에이튼의 모습을 구단이 다시 평가한다면 충분히 장기 동행도 가능할 전망이다.
도미네이튼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는 에이튼이 활약상을 이어갈 수 있을까. 분명히 포틀랜드의 최근 상승세에서 그를 빼놓고는 이야기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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