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완전체 된 KCC의 행보 주시하는 상위권 팀들
2025-02-03 15:27:54 (7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2/03/0001175849_001_20250203133020956.jpg?type=w647)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가 드디어 완전체를 구축했다. 2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수원 KT와 홈경기에 최준용과 송교창이 부상에서 벗어나 출전했다. 개막 직후부터 핵심 선수들이 번갈아 부상을 입어 전력을 100% 활용하지 못했던 KCC가 정규리그 종료까지 20경기를 남기고 막판 질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KCC는 이번 시즌 중하위권을 맴돌았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 속에 동아시아슈퍼리그(EASL)까지 병행하느라 고전을 거듭했다. 기대했던 디온테 버튼 등 외국인선수들마저 기복을 보이면서 팀이 계속 흔들렸다. 다행히 대체 자원의 분전 덕분에 힘겹게나마 중위권에서 버틸 수 있었다. 현재 치열하게 6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상위권 팀들은 KCC의 행보를 주목한다. ‘완전체 KCC’는 전혀 다른 팀임을 지난 시즌 경험했기 때문이다. KCC는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1~2라운드에는 부진했지만, 3라운드부터 살아난 끝에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3라운드부터 매 라운드 5승 이상을 수확했다. 7승2패를 거둔 라운드도 있었다. 플레이오프(PO)에선 더욱 강력했다. 6강 PO 3연승, 4강 PO 3승1패, 챔피언 결정전 4승1패 등 PO 12경기에서 10승2패를 거뒀다.
완전체를 이뤘지만, KCC가 경기력을 온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최준용은 복귀전에서 16점·10리바운드·6어시스트로 곧장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송교창은 14분을 뛰면서 4점에 그쳤다. 실전감각이 완전하지 않았다. 외국인선수들과 호흡도 끌어올려야 한다. 버튼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캐디 라렌뿐 아니라 리온 윌리엄스의 대체 선수로 최근 합류한 도노반 스미스와도 손발을 더 맞춰봐야 한다.
15승19패로 7위인 KCC는 4일 안양 정관장과 홈경기 이후 창원 LG와 2차례 맞붙는 일정을 소화한다. 완전체를 이룬 만큼 지난 시즌 PO처럼 막강한 전력으로 중위권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N 25-02-10 14:22:08
-
'남자배구 2위 싸움'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14일 빅뱅 N 25-02-10 14:21:25
-
김연경 은퇴 암시 폭탄발언! 관중들 "아아.." 곡소리 김해란 은퇴식서 "곧 따라가겠습니다 N 25-02-10 14:20:47
-
"한쪽 문 닫히면, 한쪽 문 열린다"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의 믿음, 선수단 '레벨업' N 25-02-10 14:19:44
-
정규리그 우승경쟁을 대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자세 N 25-02-10 14:18:58
-
39
NBA 30개팀 단장 전망…우승은 보스턴, MVP는 길저스 알렉산더
24-10-09 13:13:06 -
38
"최악의 패배, 하지만 쏘니는 안 그리워" 포스텍 냉정 발언...SON 없는 미래 준비하나
24-10-09 04:52:47 -
37
"더 이상 할 말이 있을까?"…전대미문의 최초 대기록
24-10-09 02:31:04 -
36
'와' 이것이 ML 위엄인가 160㎞ 좌완'
24-10-09 02:27:31 -
35
PS서 '악마의 재능' 大폭발→타율 0.643+3홈런+5타점+OPS 2.151!
24-10-09 02:23:42 -
34
“난 정말 이기고 싶었다” 에르난데스는 간절했다…“4차전도 기회 되면 당연히!” [준PO3
24-10-09 02:21:07 -
33
"LAD, 오타니 앞세워 1조56억 벌었다" 日 경제교수, 10년치 투자금 한꺼번에 회수
24-10-09 02:20:22 -
32
"손흥민? 완전히 아무 상관도 없어" 포스테코글루 절레절레 '정말 안 그립나?'...손흥민
24-10-09 02:17:43 -
31
MLB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 8팀 모두 1승 1패
24-10-09 02:17:38 -
30
"재키찬" 황희찬 향해 인종차별 가하고 "잘못없다" 적반하장...FIFA 코모 수비수 쿠르
24-10-08 23:47:43 -
29
오누아쿠, KCC시절 아이반 존슨처럼 될까?
24-10-08 13:21:49 -
28
웸비, SGA, 앤트맨도 아니었다. 올 시즌 NBA 최고 MIP, 클리블랜드의 특급 빅맨
24-10-08 13:15:22 -
27
클리퍼스 에이스의 냉정한 평가,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다”
24-10-08 13:12:17 -
26
확 달라진 LG, 조상현 감독의 컵대회 플랜
24-10-08 13:09:32 -
25
"20년 동안 본 그룹 중 최고다" 벌써부터 관심 뜨거운 2025년 NBA 드래프트
24-10-08 13:06:50 -
24
진짜 대박! 공짜로 영입했는데 '22골 17도움' 계속 터진다...이번엔 '해트트릭' 작렬
24-10-08 12:19:37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