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연승 팀을 2번이나 잡다니…” 승승승승승→선두 독주! 伊 명장, 왜 정관장전 2승에
2025-02-03 01:14:20 (11일 전)
![](/files/content/2025/02/thumb/1738512858_e9e2d77fdf96e094ecdd.jpg)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4라운드와 5라운드 정관장전 승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2-25, 25-10, 25-23)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만원관중(6040명) 앞에서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여자부에서 가장 먼저 20승 고지(20승 5패 승점 58)에 올라섰고, 2위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승점 8점으로 벌렸다. 지난달 30일 대전 경기 풀세트 승리에 이어 나흘 만에 정관장 상대로 2승을 수확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블로킹 3개 포함 양 팀 최다인 24점(공격성공률 51.22%)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정윤주는 18점, 마테이코는 10점으로 지원 사격. 팀 블로킹(13-4)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 후 “굉장히 중요한 경기를 이겨서 더 소중하다. 13연승을 한 팀을 두 번이나 제지할 수 있어서 좋다. 승점 5점을 땄다”라며 “정관장은 포스트시즌에 올라올 팀이다. 그 팀을 상대로 1위를 유지했다는 게 중요하다. 강팀을 이겨서 좋다”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오늘은 우리가 세터와 함께 보다 나은 배구를 했다. 경기를 하면서 달라지는 상황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모습이었다. 좋은 경기였다”라고 경기력에 합격점을 부여했다.
수훈선수로는 김연경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책임진 정윤주를 꼽았다. 아본단자 감독은 “정윤주는 모든 것이 서프라이즈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어리고 경험이 없는 선수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윤주는 경험을 쌓으면서 천천히 잘하고 있다. 물론 기복도 있지만, 많이 성장하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세터 이고은을 향한 칭찬이 이어졌다. 아본단자 감독은 “기자분들이 봐도 팀을 아예 바꿨다고 느낄 정도 아닌가”라며 “이고은이 팀을 모두 바꿨다. 지난 시즌에도 이런 배구를 하고 싶었지만, 이고은이 오면서 다른 배구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대부분 경기에서 우리 4명의 공격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데 이런 부분이 리그에서 드물다. 이건 세터의 역량이다. 잘해주고 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개막 14연승을 질주하다가 잠시 부진에 빠졌던 흥국생명은 다시 5연승 가도를 타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사령탑에게 위기 극복 비결을 묻자 “훈련인 거 같다. 부상선수가 3명 정도 있으면서 고비가 왔는데 계속 훈련을 했다. 마테이코도 적응하면서 점점 팀에 힘이 되고 있다. 훈련하면서 팀 전력 안정화에 힘을 썼다”라고 답했다.
흥국생명은 오는 6일 김천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시즌 흥국생명에게 2패를 안겼던 난적.
아본단자 감독은 “다음이 도로공사 원정인데 올 시즌 두 번이나 졌던 팀이다. 정말 많이 집중해야 한다. 걱정이 된다”라며 5연승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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