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통곡' 엉엉 눈물→맨유 진짜 제대로 망했다 '십자인대 파열→시즌 아웃'
2025-02-04 16:16:29 (11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2/04/2025020401000199200023401_20250204123012346.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2/04/2025020401000199200023402_20250204123012357.jpg?type=w6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제는 부상 악령에도 시달리는 중이다.
맨유는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24라운드에서 0대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맨유는 13위로 다시 추락했다.
이날 맨유는 자존심과 승점만 잃은 게 아니다. 핵심 센터백 중 하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마저 잃었다. 리산드로가 다친 건 후반 27분이었다. 팰리스 선수와 공을 경합하던 도중에 리산드로의 무릎이 비정상적으로 꺾이고 말았다. 리산드로는 곧바로 쓰러졌고, 고통을 느끼자마자 심각한 부상이라는 걸 직감했다. 리산드로는 벤치에 교체 사인을 넣었다. 쓰러진 리산드로는 자신의 힘으로 일어서지 못했다. 의료진과 들것이 투입됐고, 리산드로는 오랫동안 조치를 받았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2/04/2025020401000199200023403_20250204123012365.jpg?type=w647)
들것에 오른 리산드로는 눈물을 흘렸다. 금방 경기장에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선수가 직접 느낀 것이다. 지난 시즌에 심각한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날렸던 리산드로이기에 이번 부상을 더 믿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무릎을 다친 선수가 직접 걸어서 나갈 수 없다는 건 대부분 심각한 부상인 경우가 많다. 경기 후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도 부상이 심각해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리산드로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에서 일하며 아르헨티나 선수 소식에 정통한 가스톤 에둘 기자는 4일 개인 SNS를 통해 "리산드로는 십자인대가 파열됐다"고 전했다. 십자인대 파열 부상은 곧바로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심각한 부상이다. 복귀까지 아무리 빨라도 7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길면 1년 넘게 재활을 해야 한다. 리산드로는 빨라야 2025년 말이나 2026년 초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2/04/2025020401000199200023404_20250204123012374.jpg?type=w647)
맨유로서는 심각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리산드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성공한 몇 안되는 영입 중 하나다. 키가 작지만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고, 영리한 축구 지능과 미드필더 출신 다운 뛰어난 패스 전개력으로 맨유 후방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지난 시즌 큰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로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었다. 최근에는 득점력까지 터지고 있던 중이었다.
리산드로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맨유는 후방 빌드업 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리산드로는 대신해서 경기를 뛸 수 있는 센터백은 있지만 리산드로의 공백을 쉽게 지우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가뜩이나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재정적인 우려로 인해서 전력을 강화하지 못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등 필요없는 자원들 정리에만 집중해 전력이 오히려 약해졌다. 그런 상황에서 핵심 전력의 심각한 부상은 아모림 감독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
1993
굿바이, 월드클래스 LB…'546경기 출전+우승 트로피 25개 수집' 레알 레전드, 현역
25-02-06 23:44:39 -
1992
"새로운 도전 계속하겠다" 했는데 '대만行' 거절...보류권 풀린 '63홈런 효자 외인'
25-02-06 23:42:33 -
1991
'홈런왕'의 완벽한 오판…2300억 거절 후 785억에 간신히 메츠 잔류
25-02-06 23:41:12 -
1990
'韓 역대 최고 유망주' Min-hyeok 향한 관심 폭발...양민혁, 프리시즌 손흥민 옆
25-02-06 23:39:33 -
1989
‘IBK 대들보’ 김희진… 세월 앞에 장사 없나
25-02-06 02:10:51 -
1988
이토록 에이징 커브가 극단적인 선수가 있었나… IBK 김희진, 더이상 전성기 기량 회복을
25-02-06 01:42:43 -
1987
'16연승하다 0-3 충격패배...' 더 충격적인 감독의 발언 "시기 적절한 패배였다
25-02-06 01:39:04 -
1986
‘경민불패!’ 대학교 체육관에서 일어난 기적…절대 1강 17연승 도전, 언더독 돌풍에 막혔
25-02-06 01:31:31 -
1985
24-21에서 용병 빼고 지다니 → 장충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이영택 GS 감독 설명은
25-02-06 01:29:56 -
1984
'적수가 진짜 없다' 현대캐피탈, 정규리그 1위 확정 임박! 조기 우승 확정 시점
25-02-05 16:12:48 -
1983
이토록 에이징 커브가 극단적인 선수가 있었나… IBK 김희진, 더이상 전성기
25-02-05 16:12:07 -
1982
선두 추격 바쁜 현대건설, 왼쪽라인 부활에 ‘희망가’
25-02-05 16:11:07 -
1981
‘국대’ LG 양준석-‘미발탁’ kt 허훈-‘투혼’ 가스공사 벨란겔…2위 경쟁 열쇠
25-02-05 16:10:37 -
1980
DB 최성원, 김주성 감독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가드가 많긴 하지만…”
25-02-05 16:09:57 -
1979
41시간 내에 데려온다 GSW, 듀란트-커리 재회 초대형 빅딜 해낼까... NBA 전체가
25-02-05 16:09:26 -
1978
'충격 트레이드' NBA 레이커스, LA 더비서 쾌승…돈치치 관전
25-02-05 16:09:00 -
1977
'미쳤다!' 이강인, 등번호 10번 주인공...패스성공률 95%
25-02-05 16:08:12 -
1976
토트넘 보고 있나? 양민혁 대박이다! 2경기 연속 교체 출전...QPR, 블랙번에 2-1
25-02-05 16:07:21 -
1975
이승우·강민우·박정인 그리고 '나'…선수들이 예언한 2025 K리그 스타
25-02-05 16:06:38 -
1974
4개 대회 참가, ‘다관왕’ 노리는 김영권 “나도 선수들의 활약 기대돼”
25-02-05 16:05:58 -
1973
'진짜 괜찮은거 맞아?' 투수 복귀 오타니, 마이너 등판도 건너 뛰고 박치기 실전이라니
25-02-05 16:04:28 -
1972
악의 제국도 혀를 내두른 '2025년 다저스', PO 진출 확률은 100%?
25-02-05 16:03:46 -
1971
김민석 트레이드, 나도 혼란스러웠다"…윤동희의 진심, 절친의 반등 바란다
25-02-05 15:57:24 -
1970
일본 오키나와에서 다시 뭉치는 삼성 1·2군, 본격 시즌 준비
25-02-05 15:56:49 -
1969
'하늘도 삼성을 돕는다' 작년엔 타자→올해는 투수 터져야 산다, "젊은 투수들 더 성숙한
25-02-04 23: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