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평점 'F' 혹평→LAL은 'A' 칭찬 세례... 쏟아지는 돈치치 빅딜 후폭풍, 우
N
2025-02-03 00:24:47 (11시간 전)
돈치치를 트레이드한 댈러스를 향해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유타 재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보도했다.
삼각 트레이드의 핵심 골자는 루카 돈치치가 레이커스로, 앤써니 데이비스가 댈러스로 향하는 것이다. 팀의 기둥들이 유니폼을 바꿔입는다.
좀처럼 보기 힘든 충격적인 트레이드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리그 역사상 가장 쇼킹한 트레이드로 꼽는 시선도 많다. 그만큼 두 선수의 이적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팀의 간판이자 미래를 이끌어 갈 프랜차이즈 스타감으로 꼽혔던 돈치치를 내보낸 댈러스를 향해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아직 트레이드 소식 보도 후 12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70만 명 가까이 구단 SNS 팔로워가 감소할 정도로 댈러스 팬들의 분노와 실망이 크다.
댈러스도 이유는 있었다. 돈치치는 최근 5시즌 연속 올-NBA 팀에 선정된 최고의 슈퍼스타지만 몸 관리면에서 지속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상황. 슈퍼 맥스 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장기적인 플랜을 두고 그를 확실히 신뢰하지 못한 댈러스다.
여기에 니코 해리슨 단장은 트레이드 이후 "수비가 챔피언십을 따낸다고 믿는다. 수비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올-디펜시브 팀, 올-NBA 센터를 영입하면 더 나은 우승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현재와 미래에 이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인사이드와 수비는 댈러스의 발목을 계속 잡아왔던 문제다.
그럼에도 팀의 상징과도 같은 돈치치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한 당황의 감정, 그리고 돈치치를 주고 받아온 에셋이 부족하다는 시선이 적지 않다. 현지 언론 또한 댈러스의 트레이드를 두고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ESPN'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레이커스를 향해선 A, 댈러스에겐 F의 평점을 부여했다. ESPN은 1993년생인 데이비스와 1999년생인 돈치치의 나이 차이를 짚었고 데이비스와 댈러스 선수들(특히 PJ 워싱턴)과의 조합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현역 NBA 선수 모두를 두고 드래프트를 하면 루카 돈치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와 함께 3위를 다툴 것"이라며 "그의 컨디션 관리를 두고 우려한 게 옳았더라도 여전히 돈치치의 대가로 더 많은 걸 얻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리처리포트' 또한 댈러스에게 평점 F로 혹평을 내린 반면 레이커스엔 A 평점을 부여했다. 그들 또한 댈러스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카드 돈치치를 두고 받아온 반대급부가 너무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블리처리포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4일하고도 절반이 남았다. 이러한 수준의 재능을 트레이드하는 걸 고려했다면 겉보기에 한 번 제안 후에 전혀 예상치 못하게 이뤄진 이 트레이드는 정신이 나간 짓에 가깝다. 리그 전역의 임원들과 에이전트들이 댈러스가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알아내려고 했다. 만약 댈러스가 돈치치의 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했으면 대규모 영입 전쟁이 펼쳐졌을 것이다. 그러면 더 나은 거래를 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물론 댈러스는 돈치치의 트레이드 대상으로 데이비스를 강력하게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스급 가드 카이리 어빙이나 다른 선수들과 조합을 잘 맞춘다면 충분히 데이비스-어빙 듀오로도 우승이 가능하다.
트레이드는 뚜껑을 열어봐야 승자와 패자를 알 수 있는 법이다. 스포츠 역사를 살펴보면 트레이드 당시에 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평가가 뒤집히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쏟아지는 혹평 속에 팬들에게도 강한 비판을 받고 있는 댈러스. 시즌이 끝난 뒤 어떤 이야기가 나오게 될까?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김하성을 놓치다니!’ SD 6854억 리더 분노했다 “구단 결정에 실망했냐고? 그렇다” N 25-02-03 00:30:06
- '2년 연속 최하위' 반등 노리는 키움, '팀워크 강화' 고기 파티에 이정후 깜짝 등장.. N 25-02-03 00:28:56
- 댈러스 평점 'F' 혹평→LAL은 'A' 칭찬 세례... 쏟아지는 돈치치 빅딜 후폭풍, 우 N 25-02-03 00:24:47
- "양민혁 월드클래스" 극찬 미쳤다!…14분 뛰고 최고 평점+'월클 유망주' 호평까지→"오자 N 25-02-03 00:23:28
- '회춘 모드' 레반도프스키 라리가 18호골! 바르셀로나, 알라베스 1-0 제압→선두 레알 N 25-02-03 00:20:30
-
1549
토론토에 충격적 예상, "사사키, 다저스 또는 SD로 간다" NL 고위관계자 확신...
25-01-16 14:40:30
-
1548
[공식발표] '조원우 수석·김민재 벤치' 롯데 2025년 코치진 인선 완료...
25-01-16 14:39:10
-
1547
FA 김성욱, 원소속구단 NC와 2년 3억원 계약…이용찬·문성현 남았다
25-01-16 14:38:35
-
1546
‘수비는 명불허전, 공격은 글쎄...’ 시즌 첫 선발 출장 IBK 이소영, 4시즌 만의 봄
25-01-16 00:56:21
-
1545
반환점 돈 女배구…어라, 승점 자판기가 사라졌네
25-01-16 00:54:49
-
1544
"메가로 가는 게 맞다, 인성도 좋아" 8개월 전 고희진의 선택, 틀리지 않았다…인도네시아
25-01-16 00:53:33
-
1543
"날 기다린 팬들에게 감사해" 1순위 지명→귀화→무릎 수술 2번, 194cm 몽골 소녀 좌
25-01-16 00:52:13
-
1542
'봄 배구' 하려고 21억이나 썼는데, 그 돈 아낀 팀에 밀리면 어떻게 하란 말인가
25-01-16 00:49:31
-
1541
‘새 봇듀오 펄펄’ DN, LCK컵서 농심 제압
25-01-16 00:16:08
-
1540
배드민턴협회, 협회장 선거 1일 남겨놓고 연기…"운영위 재구성 후 재심의"
25-01-16 00:14:37
-
1539
사사키 보러 6시간 날아온 5100억 거물, 어릴 적 우상은 저녁 대접...SD 이러면 L
25-01-16 00:13:29
-
1538
"맨유 '패배 의식' 없앴다" 아모림 매직!→04년생 '괴물 MF 유망주' 유출도 막아내
25-01-16 00:12:13
-
1537
'충격' 이강인(24·토트넘) 비판 쇄도 "우승한지 64년, 챔스도 못 가!"…'PSG→토
25-01-16 00:07:21
-
1536
8경기 1승7패, '절대자' 빠진 KB의 무기력함
25-01-15 12:08:52
-
1535
'트리플 더블' 워니, 은퇴하기 아까운 '특급 외인'
25-01-15 12:08:08
-
1534
스테픈 커리 "승리를 원하지만 무분별한 트레이드는 반대"
25-01-15 12:07:26
-
1533
[NBA] ‘미첼 35점 활약·모블리 더블더블’ CLE, 할리버튼 빠진 IND 제압
25-01-15 12:06:34
-
1532
'준우승 2번' 클롭, "맨시티 우승 타이틀 박탈되면 섬에서 파티 열거야"
25-01-15 12:05:54
-
1531
'청천벽력' 이강인, 토트넘 겨울이적 사실상 무산... "전멸한 수비수 보강이 먼저
25-01-15 12:03:47
-
1530
K리그1 서울 2025시즌 캡틴은 린가드…부주장은 김진수
25-01-15 12:02:13
-
1529
'장사나 해' 신태용 감독 '조롱'에 뿔난 인도네시아 팬들...
25-01-15 12:01:44
-
1528
'대박' 이정후, '사이영상 3회' ML 슈퍼스타와 한솥밥 "제가 수비든 공격이든 많은
25-01-15 12:00:52
-
1527
'1억 달러→600만 달러' 몸값 폭락한 김하성, 긍정 신호 떴다?
25-01-15 11:59:47
-
1526
“박찬호는 수비를 화려하게 하려고 한다?” KIA GG 유격수가 말하는 과거의 나
25-01-15 11:57:27
-
1525
한화가 살려 써야 할 좌타 거포, 김경문 감독이 꽂혔던 이유 있다 "장점을 더 살려서…"
25-01-15 11:5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