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정후, '사이영상 3회' ML 슈퍼스타와 한솥밥 "제가 수비든 공격이든 많은
2025-01-15 12:00:52 (25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1/15/0003296287_001_20250115093707730.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1/15/0003296287_002_20250115093707803.jpg?type=w64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살아있는 레전드 저스틴 벌랜더(42)가 이정후(26·이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이정후 역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벌랜더는 2025시즌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새롭게 출발한다. 샌프란시스코와 1년 1500만 달러(한화 약 219억원)에 계약을 맺고 명예 회복에 나선다.
벌랜더는 빅리그 통산 526경기(526경기 선발)에 출장해 262승 147패 평균자책점 3.30을 마크한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개인 통산 262승은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승 40위 기록이다.
벌랜더는 2006시즌 17승 9패 평균자책점 3.63의 성적을 내며 2006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이어 2011시즌에는 24승 5패 평균자책점 2.40의 압도적인 성적과 함께 투수 3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에 올랐다. 그해 사이영상 및 MVP의 영광을 안았다. 또 2019시즌과 2022시즌에도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벌랜더는 '금강불괴'와 같은 모습을 자랑했다. 2007년 201⅔이닝을 시작으로 2019년 223이닝을 소화할 때까지 2015시즌(133⅓이닝)만 제외하고 매 시즌 꾸준하게 200이닝 이상 투구했다.
2023시즌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은 벌랜더는 그해 8월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으로 복귀했다. 다만 지난 시즌 벌랜더는 어깨 부상 등으로 90⅓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2024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17경기에 선발 등판, 5승 6패 평균자책점 5.48의 성적을 올렸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1/15/0003296287_003_20250115093707843.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1/15/0003296287_004_20250115093707909.jpg?type=w647)
그래도 벌랜더는 여전히 자신의 구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벌랜더는 "지난 시즌에는 할 수 있는 만큼 많이 던졌다. 그러면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 2월에 스프링캠프가 시작한다. 지나치게 무리하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을 통해 배우는 게 없다면 야구를 오래 할 수는 없다. 다시 공을 손에 잡을 수 있어 매우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미 샌프란시스코에는 로건 웹이라는 에이스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샌프란시스코는 좌완 로비 레이와 함께 벌랜더가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벌랜더의 영입을 두고 "나는 벌랜더가 여전히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그가 재능 넘치는 선수들이 가득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다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팀 동료인 이정후도 벌랜더와 함께 뛰는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벌랜더는 슈퍼스타다. 어렸을 때부터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였다. 같은 팀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 제가 수비든 공격이든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1/15/0003296287_005_20250115093707991.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1/15/0003296287_006_20250115093708070.jpg?type=w647)
-
'김연경→1m97 거인까지' 핑크빛 질주 이끄는 '코코'의 매력, 비결은 따로 있다 N 25-02-08 14:25:05
-
IBK 2옵션→FA 보상선수 이적→정관장 살림꾼으로 변신한 ‘복덩이’ 표승주 N 25-02-08 14:24:06
-
마이클 조던처럼 '40-40' 가입한 'GOAT' 르브론 제임스의 엄청난 경기 지배력 N 25-02-08 14:21:42
-
[NBA] "버틀러, 여기서는 사고치지 마" 한솥밥 먹게된 커리의 솔직한 충고 N 25-02-08 14:21:06
-
[BK 프리뷰] 4위가 걸린 싸움, 그 누구도 물러날 수 없다 N 25-02-08 14:20:31
-
1674
김연경 클러치 능력 미쳤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3-1 잡고 선두 수성…2위 현대건설
25-01-22 00:40:54 -
1673
이탈리아 공격수 5G 만에 방출, 대체자는 10점도 버겁다…MVP를 왜 포기했을까, 7년
25-01-22 00:39:06 -
1672
‘35억 쓰고도 봄배구 적신호’ IBK기업은행 vs ‘마테이코 기복, 후반기 1승2패’ 흥
25-01-22 00:37:21 -
1671
‘女배구 국내 최장신’ 염어르헝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후반기 ‘완주’를 향해
25-01-22 00:35:30 -
1670
180cm 단신인데, FA 최대어 다음이라니…"블로킹 재미 알았다" MB 출신 감독도 인정
25-01-22 00:33:37 -
1669
한 명이라도 배신하면 충격! 이치로의 대업, '지터도 못한 일' HOF 만장일치? 곧 발표
25-01-21 23:57:14 -
1668
김도영, 이견 없었던 KBO 신화 창조… 이제 '도장깨기' 시작됐다, 이정후 이름 어디까지
25-01-21 23:55:47 -
1667
김연경 "기복은 당연해, 우승 향해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
25-01-21 23:53:42 -
1666
맨시티, 1천억 우즈베크 센터백 영입...아시아 축구 '新 바람'
25-01-21 23:51:55 -
1665
'손흥민은 충분히 참았다'…에버튼전 패배 후 야유한 토트넘팬 비난
25-01-21 23:50:58 -
1664
OK저축은행, 7년 만의 7연패 위기 '사활의 한 판'
25-01-21 17:22:57 -
1663
돌풍’ 정관장~‘선두’ 흥국생명 차례로 만날 현대건설, 챔피언의 자격을 증명해야 할 시간
25-01-21 17:22:32 -
1662
검찰, 억대 자금 횡령 혐의 강동희 전 감독에 징역 2년 구형
25-01-21 17:22:11 -
1661
한양대 강지훈, 박무빈→오재현으로 바뀐 이유는?
25-01-21 17:21:47 -
1660
[D리그] “1분을 뛰든, 2분을 뛰든” ‘27P 13R 더블더블’ 박정현이 이끈 LG의
25-01-21 17:21:04 -
1659
NBA 슬램덩크 컨테스트는 올해도 신인들 무대
25-01-21 17:20:21 -
1658
추락하는 NBA 골든스테이트…보스턴에 40점 차 완패
25-01-21 17:19:43 -
1657
‘우즈베크 김민재’ 맨시티 입성... 자국 최초 프리미어리거
25-01-21 17:19:09 -
1656
대충격! 토트넘 '찰칵 세리머니' SON 안 한다?…"손흥민 그만 쓰고 17세 FW 써보자
25-01-21 17:17:49 -
1655
2025시즌 K리그 확 달라진다!
25-01-21 17:16:45 -
1654
양현준·양민혁 이을 '강원 47번' 주인공은 2005년생 센터백 신민하
25-01-21 17:16:24 -
1653
토론토, MLB 홈런 3위 산탄데르에 1천3백억원 투자... “홈런 공장 만든다”
25-01-21 17:15:04 -
1652
'김하성=SF 2루수' 자꾸 등장하는 이정후와 재결합 시나리오..."SF의 관심이 가장 커
25-01-21 17:14:39 -
1651
[오피셜] '좌완 에이스' 거듭난 손주영 300% 파격 인상...LG, 2025 선수단 연
25-01-21 17:13:50 -
1650
김도영 1억→5억 초대박! 이정후+양현종 넘었다…'4년차 최고 연봉+KIA 최고인상률'
25-01-21 17: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