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실바 '천적' 도로공사 상대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사과가 먼저'
2025-02-02 14:19:39 (7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2/02/0005235340_001_20250202132013885.jpg?type=w647)
GS 칼텍스 지젤 실바가 실력도 인성도 모두 빛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시즌’ 여자부 GS 칼텍스와 한국 도로공사의 경기가 열렸다.
1세트 7-6으로 양보없는 접전, 도로공사 니콜로바의 서브를 받아 GS칼텍스의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가 높게 뛰어올라 강타를 날렸다. 엄청난 스피드로 날아간 실바의 강타는 도로공사 리베로 임명옥의 얼굴을 강타했다. 실바의 강타에 얼굴을 맞은 도로공사 임명옥은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졌다.
득점의 기쁨에 포효하던 실바는 상황을 파악하고 곧바로 네트를 넘어 임명옥에게 달려가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임명옥의 상태를 체크했다. 임명옥은 실바의 손을 잡아주며 괜찮다는 제스처를 전했다. 그럼에도 상당한 충격이 있었는지 임명옥은 얼굴을 잠시 감싸안고 고통을 호소했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날 GS 칼텍스는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5-13, 24-26, 25-20,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 도로공사를 상대로 전패를 당했던 GS 칼텍스는 드디어 연패를 끊어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GS 칼텍스 실바는 공격 성공률 52%, 총 36득점으로 무시무시한 기량을 뽐냈고 유서연-오세연이 각각 15득점-8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36득점을 올린 실바는 올 시즌 648득점을 올린 IBK 기업은행 빅토리아를 넘어 649득점으로 V리그 여자부 득점 부분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천적 도로공사를 상대로 실력도 인성도 완벽하게 보여준 GS 칼텍스 실바의 경기에 팬들은 열광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2/02/0005235340_002_20250202132013963.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2/02/0005235340_003_20250202132014002.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2/02/0005235340_004_20250202132014028.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2/02/0005235340_005_20250202132014038.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2/02/0005235340_006_20250202132014047.jpg?type=w647)
-
'김연경→1m97 거인까지' 핑크빛 질주 이끄는 '코코'의 매력, 비결은 따로 있다 N 25-02-08 14:25:05
-
IBK 2옵션→FA 보상선수 이적→정관장 살림꾼으로 변신한 ‘복덩이’ 표승주 N 25-02-08 14:24:06
-
마이클 조던처럼 '40-40' 가입한 'GOAT' 르브론 제임스의 엄청난 경기 지배력 N 25-02-08 14:21:42
-
[NBA] "버틀러, 여기서는 사고치지 마" 한솥밥 먹게된 커리의 솔직한 충고 N 25-02-08 14:21:06
-
[BK 프리뷰] 4위가 걸린 싸움, 그 누구도 물러날 수 없다 N 25-02-08 14:20:31
-
1574
'CR7' 이후 무려 '1006일' 만에 해트트릭 폭발!...디알로의 역대급
25-01-17 15:47:34 -
1573
양민혁, 1군 데뷔 불투명…손흥민 "여기 그런 선수 많다" 냉정 평가 사실이었나
25-01-17 15:46:50 -
1572
[공식] '연이은 세대 교체' 울산 HD, 귀중한 '왼발잡이 센터백' 이재익 영입
25-01-17 15:45:50 -
1571
프로축구 제주, 수비수 김재우 영입…"실력과 결과로 증명할 것"
25-01-17 15:45:23 -
1570
화려한 스타? 필요 없다…"김하성은 높은 IQ 골든글러버"
25-01-17 15:44:55 -
1569
'오타니는 아니야' 다저스, 사사키 영입 열쇠 있다
25-01-17 15:44:10 -
1568
FA 류지혁의 삼성 잔류 이끈 주장 구자욱의 결정적 한마디 [오!쎈 대구]
25-01-17 15:43:24 -
1567
'중견수 17홈런+두 자릿수 도루'에도 매력 어필 실패...권희동과는 다른 상황
25-01-17 15:42:27 -
1566
맨유 사면초가 ‘두통날 듯’…PSR 규정 위반에 골머리→MF는 주급 20만 파운드로 인상
25-01-17 00:05:10 -
1565
‘13위는 오랜만이지?’ 굴욕의 토트넘, 9경기 단 1승…강등 위기 현실로
25-01-17 00:03:52 -
1564
손흥민은 사우디 안 갔는데...살라, 리버풀과 동행 NO→"알 힐랄 연봉 580억 제안 준
25-01-16 23:59:04 -
1563
'김민재 백업이어도 좋습니다'…다이어의 고백, "뮌헨과 재계약 원해"
25-01-16 23:56:17 -
1562
'김민재 백업이어도 좋습니다'…다이어의 고백, "뮌헨과 재계약 원해"
25-01-16 23:55:01 -
1561
'코치와 난투극→주장직 박탈'…신임 감독도 외면, "이런 정신 상태로 기용 불가"
25-01-16 23:53:20 -
1560
"왜 이렇게 못할까" 눈물의 은퇴 고려까지…'최리'가 스스로에 던진 한 마디
25-01-16 15:09:11 -
1559
‘한선수 백업세터’, ‘저니맨’ 수식어는 이제 안녕...“현대캐피탈의 무적 행진
25-01-16 15:08:18 -
1558
KCC·kt ‘광탈’ EASL 파이널 포, 마카오서 열린다…100만 달러 주인공 누구?
25-01-16 15:07:02 -
1557
[BK 프리뷰] SK의 ‘9연승 후 브레이크’? DB의 ‘연승 후 브레이크’?
25-01-16 15:06:17 -
1556
마이애미, 라일리 사장 만난 버틀러 추가 징계 검토
25-01-16 15:05:46 -
1555
[NBA] '커리 클러치 원맨쇼'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5할 승률 회복 (16일 결
25-01-16 15:05:21 -
1554
'너희 토트넘이니?' 이강인 없으니까 오합지졸 '와르르'...PSG 프랑스 최강팀 맞아?
25-01-16 15:04:52 -
1553
"황희찬 방출해라…" EPL 도전이후 커리어 최대 위기, '평점 2점'
25-01-16 15:03:45 -
1552
리그 0골' 수원 출신 그로닝, 독일 무대 폭격→명문 이적설 솔솔…"이미 대화 나눠
25-01-16 14:43:34 -
1551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 위탁도 안된다...선거관리위 "새마을금고 선거 업무 중"
25-01-16 14:42:40 -
1550
이 정도 일인가' 김하성 복귀일, ML 초미의 관심사... 그들은 왜 '타율 2할 3푼'
25-01-16 14: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