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정몽규 징계 요구’에 축구협회 행정소송 제기…공정위, 법원 판결 이후 판단하기로
2025-02-01 23:47:51 (7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2/01/0001123761_001_20250201220215568.jpe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2/01/0001123761_002_20250201220215758.jpeg?type=w647)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현 회장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중징계 요구와 관련해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문체부 특정감사 처분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문체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포함됐다.
축구협회는 당시 정 회장을 포함해 다수 실무자 및 임원에게 문체부 징계를 내린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요구하는 협회 운영의 독립·자율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이로써 원점으로 돌아간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변수로 꼽힌 정몽규 현 회장에 대한 중징계가 정부 요구 시한인 3일까지 내려지지 않게 됐다. 법원의 판단 이후 가린다.
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도 지난달 23일 회의를 통해 문체부 처분을 두고 소송을 제기한 만큼 판결이 나오기 전에 정 회장에 징계건은 유보하기로 했다.
축구협회 정관상엔 자격정지 이상 징계 처분을 받은 사람은 임원이 될 수 없다. 문체부 요구대로 중징계가 내려지면 정 회장은 이번 선거에 나설 수 없다. 그러나 축구협회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정 회장은 후보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2/01/0001123761_003_20250201220215804.jpeg?type=w647)
앞서 축구협회는 문체부는 감사 결과 발표에 이의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문체부는 이달 3일까지 정 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
이를 두고 정 회장과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가 문체부 요구 시한 내에 중징계를 의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2/01/0001123761_004_20250201220215858.jpeg?type=w647)
신 교수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축구협회가 소송을 제기한 것에 “축구협회 사이트 이사회 회의록을 보니 문체부 감사 결과 및 이의 신청, 이의 신청 기각 건에 대한 심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사회를 패싱하고 문체부를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한 건 김정배 (회장) 권한대행의 독자적 판단이냐, 누군가의 지시를 받은 것이냐”고 비판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2/01/0001123761_005_20250201220215902.jpeg?type=w647)
축구협회장 선거는 애초 지난달 8일 예정됐지만 선거 하루를 앞두고 허 전 이사장의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연기됐다. 축구협회는 허 전 이사장이 제기한 선거 불공정성을 보완해 지난달 23일 선거를 치르려고 했지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이 전원 사퇴하면서 원점이 됐다. 현재 선거운영위를 새로 꾸려 다시 선거 절차를 밟고 있다.
-
'우승 도전' 흥국생명 결단 내렸다, 투트쿠 컴백&마테이코 이별…명장의 선언 "균형 잡힌 N 25-02-08 23:58:35
-
쇼트트랙 린샤오쥔, 반칙으로 우승했나…"쑨룽이 뒤에서 밀어줘" N 25-02-08 23:57:39
-
'임효준'에서 '린샤오쥔'으로…그 눈물엔 인고의 5년이 담겼으리라 N 25-02-08 23:56:26
-
"과부하 걸린 손흥민, 여름 매각될 수도"…끝 보이지 않는 'SON 흔들기' N 25-02-08 23:54:44
-
하마터면 ‘3부’ 팀에 질 뻔.. ‘후사노프 행운의 데뷔골’ 맨체스터 시티, 가까스로 레이 N 25-02-08 23:53:32
-
1799
'드디어' 오타니 투수로 돌아온다! 美 현지 '압권의' 투·타 2025 성적 공개... "
25-01-28 17:59:22 -
1798
사직예수와 이별, 명장도 힘들었다..."당연히 아까운 선수, 리스크 감수해야"
25-01-28 17:58:11 -
1797
'2년 못 기다려' LG 이미 52억 썼다…'원조 클로저' 고우석 마지막 기회, 무모한 美
25-01-28 17:57:30 -
1796
“고희진 감독 1세트 ‘만트라’가 13연승 이끌어”···인도네시아 매체도 ‘메가 데이’ 승
25-01-28 01:01:21 -
1795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 21점 폭발… 정관장, 13연승
25-01-28 00:59:58 -
1794
바레인 187cm 콧수염 국대, 왜 이제 韓 왔나…스페인 특급+24억 이적생과 시너지, 3
25-01-28 00:58:38 -
1793
프론트에 끌려가는데 '감격 또 감격', 여우주연상 받은 조연의 감동적인 첫 '팡팡'
25-01-28 00:47:29 -
1792
미국 프로농구(NBA)의 앨런 아이버슨은 183cm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개인기
25-01-28 00:45:18 -
1791
‘김단비 더블더블’ 우리은행, 3연승과 함께 공동 선두 도약
25-01-27 23:47:19 -
1790
'빌트 봤나' 김민재 분데스 '주간 베스트11' 선정…뮌헨 유일+수비진 평점 2위
25-01-27 23:46:33 -
1789
박진만이 내가 딱 하나 잘했다고 인정한 것… 다시 뛰는 삼성, 좌완 파이어볼러까지 찾는다고
25-01-27 23:44:49 -
1788
양키스 러브콜, 샌디에이고도 고민…'5팀 연결' 김하성, FA 재수 아닌 대박 조짐
25-01-27 23:43:40 -
1787
'EPL 데뷔는 어떡하고' 양민혁, 당장 英 2부팀·유럽 중소리그 임대 가나... "이번
25-01-27 23:42:18 -
1786
부상·부진 되살아나는 악몽…'4R 전패 위기' IBK기업은행
25-01-27 17:29:08 -
1785
"김다은 똘똘하다" 韓 여자배구가 주목, 괜히 전체 1순위 아니다…
25-01-27 17:28:35 -
1784
정관장 파죽의 13연승, 흥국생명-현대건설 '우리 떨고 있니'
25-01-27 17:27:55 -
1783
"내가 더 잘해야 한다" 커리, 후반 무득점 속 자아성찰
25-01-27 17:27:11 -
1782
MVP+득점왕 노 터치! SGA, 또 35득점 맹폭
25-01-27 17:26:47 -
1781
'정효근 합류' DB, 공격력으로 6위 지켜낼까?
25-01-27 17:26:02 -
1780
프로농구 KCC, 외국인 선수 교체…윌리엄스 보내고 스미스 영입
25-01-27 17:25:43 -
1779
근본 와르르 "걘 63세만 못 한 선수!"→아모림, 끝내 대폭발, '음주가무' 금쪽이
25-01-27 17:25:20 -
1778
토트넘 ‘경질설’ 포스테코글루 감독 기회 더 준다···“부상자 속출 상황 이해
25-01-27 17:24:29 -
1777
그러게 이강인을 왜 떠나서! '사우디 먹튀' 네이마르, 5365억원 7경기
25-01-27 17:23:54 -
1776
'확 달라진' K리그 챔프 울산, 김판곤 감독 "당연히 4연속 우승 목표"...
25-01-27 17:23:22 -
1775
김하성, 돌고돌아 SD 재결합하나…"KIM 잡을 방법 찾아야 할 이유 있어"
25-01-27 17: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