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 무뚝뚝'의 감독도 웃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15연승 팀의 원동력은 베테랑의
2025-01-31 00:31:10 (13일 전)
![](/files/content/2025/01/thumb/1738251068_7fe54488fcf48c168500.jpg)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1(20-25, 25-23, 25-23, 25-22)로 승리를 거두고 15연승을 이어갔다. 시즌통산 대한항공전 4전 4승의 기록도 만들었다.
1-2위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이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선을 잡았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오픈 공격과 정한용의 백어택, 요스바니의 스파이크를 앞세워 1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치열한 접전 끝에 2세트를 어렵게 차지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허수봉과 레오의 공격에 더불어 2세트에 투입된 전광인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흐름은 현대캐피탈 쪽으로 기울었다. 3, 4 세트에서 대한항공의 거센 반격이 있었지만 현대캐피탈은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채 15연승을 완성했다.
경기 내내 무표정을 유지하던 필립 블랑 감독도 15연승의 순간에서는 누구보다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특히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전광인과 허수봉의 인터뷰 때는 인터뷰장에 난입(?)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기념촬영 때는 무릎을 꿇고 포즈를 취하며 선수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필립 블랑 감독은 "전광인을 투입해서 안정감을 준 부분이 제대로 작용했다. 다만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긴장해 우리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승리에 취하지 않고 실수한 부분을 복기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선수들의 방심을 경계했다.
현대캐피탈은 다음 달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16연승에 도전한다.
-
이래서 197cm 폴란드 공격수 포기했나…"그리웠다" 튀르키예 출신 김연경 파트너 화려한 25-02-11 01:10:39
-
[NBA] '버틀러 완벽한 데뷔-커리 3Q에만 24점' 골든스테이트, 시카고 상대 21점차 25-02-10 00:45:00
-
조던만 가졌던 기록, 제임스가 또 만들었다…‘황제’ 명성 위협하는 ‘킹’ 25-02-09 00:45:54
-
'요스바니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3-2 역전승 25-02-08 00:26:50
-
도로공사만 만나면 ‘깡패’가 되는 197cm 폴란드 외인? 흥국생명, 마테이코 활약 앞세워 25-02-07 00:24:17
-
1703
전북, '이탈리아 국대 출신' 콤파뇨 영입 임박..."메디컬 테스트 후 최종 서명 남아"
25-01-24 11:39:06 -
1702
김하성, 'MLB 최고의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와 키스톤 추천!
25-01-24 11:38:39 -
1701
'단 1표'로 불발된 만장일치 HOF 입성…이치로는 괜찮다는데, 분노한 美 기자들
25-01-24 11:37:44 -
1700
“올해는 진짜 가을야구 가야한다”…‘부임 첫해 7위’ 자존심 구긴 김태형
25-01-24 11:36:56 -
1699
다승왕 원태인, 연봉 6억3000만 원 재계약→비FA 최고 연봉...
25-01-24 11:36:22 -
1698
"나폴리, '460억' 손흥민 영입하자니까!" 前이탈리아 천재의 샤라웃...에이스 OUT+
25-01-23 23:57:56 -
1697
'EPL 5연패 실패-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 맨시티, 이적 시장 폭풍 영입…마르무시와 4
25-01-23 23:56:32 -
1696
이탈리아 판타지스타도 반한 한국의 '슈퍼 SON' "나폴리, 토트넘에 이적료 주라니까"
25-01-23 23:55:26 -
1695
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 아내 나경민 교수 "앞으로 할일 더 많아"
25-01-23 23:53:09 -
1694
"커제 안 졌다, 진정한 우승자" 충격 기권패→中팬들 불인정... 중국바둑협회도 "결과 받
25-01-23 23:51:58 -
1693
배구협회,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획득 50주년 기념 '배구인의 밤' 개최
25-01-23 01:37:07 -
1692
'어떻게 내가 돌아왔는데'…울분과 분노로 숙연해진 배구 코트
25-01-23 01:35:24 -
1691
이러려고 21억 안겼나…“병원에서는 괜찮다는데” 또 웜업존으로 향한 이소영, 언제까지 시간
25-01-23 01:33:59 -
1690
12연승 달성 후 고희진 정관장 감독도 엄지 척
25-01-23 01:32:09 -
1689
‘24:19→27:29’ 통한의 역전패…강성형 감독의 한숨 “정관장 원투펀치 위력 대단했다
25-01-23 01:30:38 -
1688
"극복해야 한다"...또 휴업 돌입한 '공격수' 이소영, 딜레마 빠진 김호철 감독
25-01-22 17:58:06 -
1687
'어떻게 내가 돌아왔는데'…울분과 분노로 숙연해진 배구 코트 [곽경훈의 현장]
25-01-22 17:57:37 -
1686
SK의 ‘돌격대장’ 김선형 “내 속공 능력도 알파고처럼 계속 발전”
25-01-22 17:56:23 -
1685
'엘리트 농구부 출신' 원주 YKK 지현우, 선수반 트레이닝 통해 다시 선수 도전!
25-01-22 17:55:56 -
1684
시즌 19번째이자 4G 연속 트리플더블 니콜라 요키치 앞세운 덴버, 엠비드 없는 필라델피아
25-01-22 17:55:34 -
1683
‘다저스맨’ 사사키, LA 레이커스 응원···LA팬에 인사, 르브론·하치무라와 포옹
25-01-22 17:55:04 -
1682
'바르셀로나 합의 완료' 래시포드, 이적에 진심..."샐러리캡 여유 생길 때까지 기다릴 것
25-01-22 17:54:32 -
1681
"손흥민(33·나폴리)? 불가능한 쿠데타 NO!"…콘테 러브콜에 이탈리아행 돌출
25-01-22 17:53:58 -
1680
허정무 축구협회장 후보, 스포츠공정위에 ‘정몽규 연임 심사’ 재심의 요구
25-01-22 17:52:51 -
1679
정몽규, 통영 대학축구대회 결승전 및 전북축구협회장 이취임식 방문
25-01-22 17: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