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이강인을 왜 떠나서! '사우디 먹튀' 네이마르, 5365억원 7경기
2025-01-27 17:23:54 (10일 전)
한때 '메날두(메시+호날두)'를 위협했던 네이마르(32, 알 힐랄)가 벌써 유럽을 떠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브라질 구단 산투스와 구두 합의에 이르렀다. 네이마르가 산투스로 곧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개인합의를 마친 가운데 클럽간의 협상이 머지않아 진행될 전망이다.
네이마르가 브라질로 복귀하는 것이 단순한 소문이 아닌지 로마노는 100% 확신이 들 때 덧붙이는 'HERE WE GO, SOON' 문구까지 달았다. 네이마르의 유럽 생활이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양분됐던 2010년대 축구계에 새로운 도전자로 급부상했었다. 펠레 이후 브라질이 배출한 최고의 축구 스타로 손꼽히며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축구계에 큰 기념비도 새겼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를 통해 유럽 진출에 성공한 네이마르는 2017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당시 2억 2,200만 유로(약 3,337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켜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로 지금까지 남아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세계 최고를 노렸다. 그러나 매 시즌 부상에 시달리면서 6년 동안 고작 173경기 소화에 그쳤다. 번번이 시즌 후반기에 크게 다쳐 숙원으로 삼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지 못했다.
이강인과 호흡도 빠릴 끝났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했던 2023년 여름 네이마르와 좋은 동료애를 보여줬다. 당시 일본에서 시작한 프리시즌부터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자주 붙어다니는 모습이 보였고, 친근하게 대화하거나 장난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친해진 데 대해 "어떻게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면서 "처음부터 동료들이 환영해줬다. 좋은 선수와 함께하는 게 영광"이라는 뜻을 전했다.
그런데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깜짝 이적을 택했다. 이번에도 돈이었다. 천문학적인 돈을 받기로 하고 세계 최고 무대인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이적 상시 'BBC'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7,800만 파운드(약 1,395억 원)에 달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에게 2년간 주급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씩 총 2억 6,000만 파운드(약 4,650억 원)를 보장했다. 따라서 알 힐랄이 이적료와 연봉을 합해 네이마르에게 쓴 돈만 3억 파운드(약 5,365억 원)가 족히 넘었다.
알 힐랄에서는 유리몸으로 고생하고 있다. 이적 직후 브라질 대표팀 경기를 소화하다가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모두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1년간 재활에 매진했던 네이마르는 지난해 11월 어렵게 복귀했는데 다시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결국 브라질로 돌아가기로 했다. 메시와 호날두의 신계 계보를 이을 것 같았던 네이마르는 냉정하게 별다른 성과 없이 유럽 및 해외 리그 생활을 마치고 산투스에서 은퇴를 바라보게 됐다.
-
1899
현대캐피탈 16연승! 정규리그 1위 확정 초읽기…최다 연승 기록 눈앞
25-02-02 01:42:32
-
1898
범실 10개 더했는데 어떻게 이기나…사령탑 한숨 푹푹 "범실이 너무 많아"
25-02-02 01:41:10
-
1897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어떻
25-02-02 01:40:06
-
1896
패패패패패패패 탈출했는데, 中 야전사령관과 이별이라니…9년차+1R 지명자+레전드의 딸, 韓
25-02-02 01:39:17
-
1895
미쳤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현대캐피탈 질주 누가 막나…쿠바 특급 36점 폭발,
25-02-02 01:38:04
-
1894
세이브・홀드 1위 출신 코치도 조상우의 첫 불펜 피칭 대만족 “공에 힘이 느껴졌다"
25-02-01 23:48:59
-
1893
문체부 ‘정몽규 징계 요구’에 축구협회 행정소송 제기…공정위, 법원 판결 이후 판단하기로
25-02-01 23:47:51
-
1892
"가을부터 공 너무 좋더라" 5선발 다크호스?…'베어스 최초 얼리 드래프트' 2R 우완,
25-02-01 23:45:16
-
1891
양민혁 미쳤다! QPR 임대 이적 후 곧바로 英 무대 데뷔 임박...밀월전 교체 명단 포함
25-02-01 23:44:07
-
1890
'해트트릭+어시트릭' 노팅엄, '한국인 영입설' 브라이턴에 7-0 승리…아스널과 승점 동률
25-02-01 23:42:39
-
1889
코트에 쓰러진 나경복을 다시 뛰게 해준 건 '아빠'의 힘!
25-02-01 15:25:21
-
1888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25-02-01 15:24:49
-
1887
천신통, 발목 부상 여파로 IBK기업은행과 결별
25-02-01 15:23:14
-
1886
"문제는 벨란겔" 대구 원정 앞둔 SK 전희철 감독의 고민
25-02-01 15:22:47
-
1885
[부상] 삼성생명에 닥친 대형 악재, 키아나 팔꿈치 인대 파열…3주 후 복귀 목표
25-02-01 15:22:28
-
1884
'첫 올스타 선발' 웸반야마 30점…샌안토니오 완승 주도
25-02-01 15:22:05
-
1883
듀란트-부커, 미국 국대 대결서 커리 울렸다... 커리 전반 '2점' 부진 GSW 25점
25-02-01 15:21:19
-
1882
'내가 손흥민 어떻게 이겨?'…900억 FW, 토트넘 충격 거절→숨은 이유 있었다
25-02-01 15:20:45
-
1881
양민혁, QPR 데뷔한다…불과 3일만에 초대박! 공식 홈페이지 언급 "영국 무대 적응 본격
25-02-01 15:19:37
-
1880
[공식발표]전북현대, 'K리그 최고 유망 풀백 수비수' 최우진 영입
25-02-01 15:18:50
-
1879
디애슬레틱 "18세 윤도영, EPL 브라이튼과 계약 임박"
25-02-01 15:18:29
-
1878
'다저스 마지막 고민' 연봉 145억 거절, 커쇼에게 얼마를 줘야 하나
25-02-01 15:18:07
-
1877
"보라스 신뢰한 것은 김하성의 실수" 美 매체 뜬금 의문 제기 이유는?
25-02-01 15:17:20
-
1876
이래서 강정호 스쿨 함께 갔나…“그 누구에게도 없는 능력 가져” 김재환
25-02-01 15:16:45
-
1875
“공 끈적끈적, 변화구 던질 때 편하다” KIA 올러의 이것이 춤을 춘다…
25-02-01 15: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