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베트남 외인 뚜이 “부족한 점 많아...계속 훈련하고 있다” [현장인터뷰]
2025-01-25 14:54:23 (16일 전)
V-리그 최초의 베트남 출신 선수 트란 띠 비치 뚜이(24, 등록명 뚜이), 그는 아직 더 노력하고 있는중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 서울 킥스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뚜이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스테파니 와일러를 대신해 팀에 합류, 지금까지 다섯 경기를 치렀다.
다섯 경기에서 27득점, 공격 성공률 44.74% 블로킹 성공 7회 유효블로킹 42회 기록했다. 진나 24일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는 전세트 출전해 9득점 기록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1/25/0001047805_001_20250125140109593.jpg?type=w647)
특히 이동공격 부문에서 성공률 57.14%를 기록, 성공률만 따지면 현대건설의 이다현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중이다. 표본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지만, 긍정적인 신호다.
24일 경기 후 인터뷰를 가진 뚜이는 “초반에 적응을 잘 하지 못했지만, 감독님과 코치님 도움 덕분에 좋은 경기력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자신의 모습에 대해 말했다.
베트남 선수는 V-리그에 낯선 존재지만, 베트남 여자 배구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에 2-3 충격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당시 17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던 뚜이는 “한국은 한국만의 강점이 있듯, 베트남도 베트남만의 강점이 있다. 젊은 선수들이 발전하고 있어 미래가 기대되는 팀”이라며 베트남 배구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그렇다면 그가 생각하는 한국 배구의 강점은 무엇일까? 그는 “한국은 서브가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미들블로커들이 블로킹을 잘하는 거 같다”며 한국 배구에 대한 인상도 전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1/25/0001047805_002_20250125140109643.jpg?type=w647)
낯선 한국에 왔지만, “딱히 힘든 것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 외국인 선수들에게 훈련량이 많기로 소문난 V-리그지만, 그는 “개인적으로 훈련량이 많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훈련량 자체가 적은 것은 아니다”라며 말을 이은 그는 “부족한 점이 많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라며 스스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택 감독은 “전반기 (서)채원이가 열심히 해줬지만, 높이나 공격력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메워주고 있다”며 뚜이의 활약을 평가했다.
이어 “훈련 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 경기 때는 그만큼의 모습은 안나오고 있다. 적응하다보면 훈련 때 모습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 점프력도 있고, 체형과 스타일도 (오)세연이와 비슷해서 괜찮다. 공격력도 있고 도움이 되고자하는 적극성도 있다. 훈련이 잘 안되는 날은 나머지 훈련도 자처할 정도로 적극적”이라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
-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N 25-02-10 14:22:08
-
'남자배구 2위 싸움'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14일 빅뱅 N 25-02-10 14:21:25
-
김연경 은퇴 암시 폭탄발언! 관중들 "아아.." 곡소리 김해란 은퇴식서 "곧 따라가겠습니다 N 25-02-10 14:20:47
-
"한쪽 문 닫히면, 한쪽 문 열린다"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의 믿음, 선수단 '레벨업' N 25-02-10 14:19:44
-
정규리그 우승경쟁을 대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자세 N 25-02-10 14:18:58
-
44
'이강인 현시점 프랑스 리그 넘버원 MF'...7경기 3골 맹활약 인정 받아→시즌 초 평점
24-10-09 14:01:59 -
43
‘1순위 재능 미쳤다’ 다재다능했던 문정현, 보조 리딩 자신감↑ “[KBL 컵대회]
24-10-09 13:37:23 -
42
르브론-브로니 부자 동시 출전 NBA 역사 창조. 단 현장의 극과 극 반응 "브로니 경기력
24-10-09 13:35:18 -
41
‘뉴 LG’ 핵심 두경민-전성현 쌍포, 100% 아님에도 날카로워…조상현 감독도 기대감↑
24-10-09 13:25:05 -
40
새 시즌 ‘어·우·보’? NBA 30개 팀 단장 새 시즌 전망
24-10-09 13:16:14 -
39
NBA 30개팀 단장 전망…우승은 보스턴, MVP는 길저스 알렉산더
24-10-09 13:13:06 -
38
"최악의 패배, 하지만 쏘니는 안 그리워" 포스텍 냉정 발언...SON 없는 미래 준비하나
24-10-09 04:52:47 -
37
"더 이상 할 말이 있을까?"…전대미문의 최초 대기록
24-10-09 02:31:04 -
36
'와' 이것이 ML 위엄인가 160㎞ 좌완'
24-10-09 02:27:31 -
35
PS서 '악마의 재능' 大폭발→타율 0.643+3홈런+5타점+OPS 2.151!
24-10-09 02:23:42 -
34
“난 정말 이기고 싶었다” 에르난데스는 간절했다…“4차전도 기회 되면 당연히!” [준PO3
24-10-09 02:21:07 -
33
"LAD, 오타니 앞세워 1조56억 벌었다" 日 경제교수, 10년치 투자금 한꺼번에 회수
24-10-09 02:20:22 -
32
"손흥민? 완전히 아무 상관도 없어" 포스테코글루 절레절레 '정말 안 그립나?'...손흥민
24-10-09 02:17:43 -
31
MLB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 8팀 모두 1승 1패
24-10-09 02:17:38 -
30
"재키찬" 황희찬 향해 인종차별 가하고 "잘못없다" 적반하장...FIFA 코모 수비수 쿠르
24-10-08 23:47:43 -
29
오누아쿠, KCC시절 아이반 존슨처럼 될까?
24-10-08 13:21:49 -
28
웸비, SGA, 앤트맨도 아니었다. 올 시즌 NBA 최고 MIP, 클리블랜드의 특급 빅맨
24-10-08 13:15:22 -
27
클리퍼스 에이스의 냉정한 평가,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다”
24-10-08 13:12:17 -
26
확 달라진 LG, 조상현 감독의 컵대회 플랜
24-10-08 13:09:32 -
25
"20년 동안 본 그룹 중 최고다" 벌써부터 관심 뜨거운 2025년 NBA 드래프트
24-10-08 13:06:50 -
24
진짜 대박! 공짜로 영입했는데 '22골 17도움' 계속 터진다...이번엔 '해트트릭' 작렬
24-10-08 12:19:37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