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460억' 손흥민 영입하자니까!" 前이탈리아 천재의 샤라웃...에이스 OUT+
2025-01-23 23:57:56 (13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5/01/23/0000190574_001_20250123230612999.jpg?type=w647)
연이은 영입 실패와 에이스의 이탈. 나폴리에게 손흥민은 필요한 자원일 수도 있다.
이탈리아 '울치메 칼치오 나폴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영입 명단에 수많은 이름이 있고, 손흥민도 배제할 수 없다. 최신 이적 소식에 따르면 이제 나폴리에서 손흥민의 미친 이적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나폴리는 손흥민을 포스트 크바라츠헬리아로 판단하고 있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전환을 위해 토트넘에 거듭 이적을 요청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 훗스퍼에서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았고 2021-22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한 해를 경험했다. 손흥민이 당사자 간 접촉을 환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6년 만료되며 이번 시즌 저주받은 성적을 고려하면 즉각적인 이별을 배제할 수는 없을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기 위해 3000만 유로(약 46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나폴리는 그의 연봉 조달이 불가능하지 않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매 시즌 650만 유로(약 100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나폴리는 몇 주 전 흐비차에게 했던 재계약 요구처럼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다. 손흥민은 콘테를 찾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올 시즌 손흥민이 부진하다. 현재까지 공격포인트는 6골 6도움이다. 수치상으로 절대 부족한 성적은 아니나 경기력에서 많이 아쉽다. 특히, 지난 에버턴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부진했다.
부진의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복합적인 이유로 예상된다. 1992년생 손흥민은 올해로 33세다. 전성기에서 서서히 멀어질 나이에 진입한 것이 사실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역량도 의심스럽다. 지난 시즌까지 두 자릿수 득점포를 올린 손흥민을 너무 단조롭게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집어 볼만 하다.
손흥민은 지난 7일 토트넘과 2026년까지 동행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계약 연장이 확정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번 이적설이 떠올랐다. 이번에는 '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다. 나폴리는 현재 승점 50점에 선착하며 세리에 A 선두를 달리고 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5/01/23/0000190574_002_20250123230613056.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5/01/23/0000190574_003_20250123230613121.jpg?type=w647)
손흥민과 콘테 감독의 인연도 특별하다. 콘테 감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한 적 있다. 그리고 이 시기는 손흥민의 최전성기와도 맞물린다. 손흥민 커리어 최고의 순간인 2021-22시즌 2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획득했을 때도 콘테 감독이 지도했다. 즉, 손흥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손흥민의 활용법을 이미 파악하고 있을 콘테 감독이다.
그러나 나폴리 이적설을 공개한 매체의 공신력이 매우 떨어진다. '울치메 칼치오 나폴리'는 나폴리 팬 페이지다. 정식 언론이 아니다. 매체 홈페이지 하단에는 "울치메 칼치오 나폴리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으므로 신문이 아니다"라며 자신들이 신문이 아니라고 인정했다. 그저 팬들의 바람 혹은 추측이라고 봐야 한다.
유력 언론들도 언급한 바가 없다. 특히 공신력이 높은 '디 애슬레틱', '스카이스포츠' 등도 전혀 이를 다루고 있지 않다.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와 데이비드 온스테인 같은 유명한 공신력 최강 기자들도 일절 언급이 없다.
한낱 추측에 지나지 않을지 몰라도 과거 이탈리아에서 맹활약한 '악마의 재능' 안토니오 카사노는 손흥민의 영입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카사노는 '비바 엘 풋볼'에 출연해 "나폴리는 콘테가 지도한 적이 있는 손흥민을 주시해야 한다. 그는 32살이지만 토트넘에서 윙어로 뛰며 170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지금 영국에 가서 이적료를 주고 바로 데려가겠다"라고 주장했다.
카사노의 주장이 현실이 될 실낱같은 희망이 생겼다. 최근 나폴리는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에 팔았다. 자금을 확보한 나폴리는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에 열을 올렸으나 최종 협상에서 결렬됐다는 소식이 뒤따랐다.
나폴리는 차선책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카림 아데예미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이적시장 기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확실한 영입 여부는 불투명하다. 토트넘에서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기에 자금을 갖춘 나폴리가 공식 제안을 한다면 손흥민의 마음을 충분히 돌릴 여지가 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5/01/23/0000190574_004_20250123230613173.jpg?type=w647)
-
'하늘도 삼성을 돕는다' 작년엔 타자→올해는 투수 터져야 산다, "젊은 투수들 더 성숙한 25-02-04 23:45:42
-
'토트넘 이적 거부→맨유 참전→포스텍 설득→토트넘 이적'…맨유는 왜 '14경기 0골' 공격 25-02-04 23:44:20
-
"백승호가 오라고 해서 빨리 가고 싶었다" 31세 국가대표 이명재, 英 3부 버밍엄 입성. 25-02-04 23:42:02
-
안도의 한숨. 대한항공 혼쭐났다! '외국인+서재덕' 빠진 한국전력에 3-2 진땀승 25-02-04 23:40:20
-
'55이닝 연속 피홈런 0' 한화 160㎞ 파이어볼러 25-02-04 23:39:10
-
739
빈 손으로 물러날 수 없는 삼성, 'A등급 선발' 영입? 더 급한 건 평균나이 '
24-11-20 13:07:45 -
738
결혼 앞둔 퓨처스 타격왕, "영원한 내 편 위해 내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24-11-20 13:05:51 -
737
“즉전감은 아예 없었다”···4명 중 3명이 12월2일 군대행, FA 보상 트렌드는 ‘영건
24-11-20 13:03:43 -
736
김하성 밀어낸 FA 유격수 1위 쟁탈전 본격 시작…1억달러+α, 다저스·휴스턴
24-11-20 05:58:48 -
735
사사키도 잡고 특급 에이스도 잡고?···다저스, 선발진 강화 위해 또 ‘돈폭탄’ 쏟아붓나
24-11-20 05:56:44 -
734
MLB 애스트로스 홈구장 이름 ‘다이킨 파크’로 바뀐다
24-11-20 03:53:46 -
733
ML 명예의 전당, 두 번째 만장일치 나올까?
24-11-20 03:03:54 -
732
'전설' 박재홍, 야구계 선배로서 대신 사과 "죄송하다…선수들 비난보다 분석해야"
24-11-19 13:10:10 -
731
"그땐 트레이드 불가였는데" 그렇게 원했던 선수가 '보상 대박'으로...장진혁 지명 비하인
24-11-19 13:07:34 -
730
우승 팀 외인이라기엔 아쉽긴 한데...KIA, 연속 우승 위해 '3년 차'
24-11-19 13:05:24 -
729
토트넘 보법은 진짜 예측불허...전담 매체는 "손흥민 1년 옵션?
24-11-19 13:03:17 -
728
정말 추하다, SON 보기 안 부끄럽나...FA도 화낸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변명,
24-11-19 12:59:53 -
727
이치로는 왜 명예의전당 100% 확률일까…단 1명만 해낸 불멸의 대기록 도전할 유일한 후보
24-11-19 10:50:24 -
726
[속보] '클롭, 드디어 감독으로 복귀하나'... AT 마드리드, 시메오네 경질 예정→"클
24-11-19 07:49:26 -
725
"한화가 안 쓸 거면 트레이드로 달라 했는데…" 강철 매직이 탐냈던 장진혁, KT행은 운명
24-11-19 07:48:31 -
724
즉시전력감 투수에 군침? KIA, 19일 장현식 보상선수 지명→내부 FA 협상 바로 이어질
24-11-19 07:47:38 -
723
'앗, 창피' 벨기에, 네이션스리그 최종전까지 이스라엘에 패배… '1승 1무 4패'로 강등
24-11-18 11:52:37 -
722
'센터백 붕괴' 레알 마드리드, 급한 불 끄기 위해 움직인다...1320억 차세대 월클 D
24-11-18 11:49:58 -
721
사실상 '5옵션' 공격수...올 시즌 끝으로 결별 유력
24-11-18 11:45:53 -
720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 결국 떠난다...이적설 SNS에 글에 '좋아요'
24-11-18 11:42:34 -
719
"손흥민 연봉 인상 없다" 토트넘 강경 태도...손흥민 재계약 난항 이유 지목
24-11-18 11:40:28 -
718
'한때 먹튀' 日 투수 인생 역전, 'WS 우승팀' LA 다저스 포함 무려 ML 6팀
24-11-18 06:49:23 -
717
"잔류 원한다" 손흥민의 의리, PSG-사우디 모두 NO! "토트넘서 트로피들 자격 있다"
24-11-18 04:32:27 -
716
'ML 도전 발표 후' 사사키 첫 공식석상 나섰다, 팬들에게 어떤 각오 밝혔나
24-11-18 02:55:05 -
715
170억 원 번 최지만과 26억 원밖에 못챙긴 박효준, 이대로 MLB 경력 끝나나?
24-11-18 01:3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