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충격의 1득점→셧아웃 패배' 꼴찌팀 고춧가루에 당했다! "집중력 떨어졌다" 장소연
N
2025-01-20 01:48:33 (4시간 전)
"올시즌 가장 좋지 못한 경기였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있었다."
후반기 뜨거운 상승세로 태풍의 눈이었던 페퍼저축은행이 뜻밖의 일격을 당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전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완패했다. 올해 3승째를 올린 GS칼텍스로선 시즌 첫 셧아웃 승리다.
긍정적인 코멘트가 나오기 힘든 경기였다. 경기 내내 GS칼텍스의 홈 분위기에 압도당했다. 특히 1세트에 6연속 실점, 2세트에 8연속 실점을 하는 등 한동안 잊고 지냈던 한순간 무너지는 고질병이 재발한 경기였다. 경기전 "팀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붙고 선수들간의 끈끈한 신뢰가 쌓였다. 박정아가 주장으로서 잘 이끌고 있다"던 장소연 감독의 만족감은 이날만큼은 찾기 힘들었다.
박정아-장위-염어르헝-테일러로 이어지는 페퍼저축은행의 블로킹 높이는 V리그 어느 팀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반면 GS칼텍스는 1m80이 넘는 선수도 좀처럼 보기 힘든 단신팀이다. 하지만 이날 블로킹은 7-11로 오히려 GS칼텍스가 앞섰다. GS칼텍스 오세연에게 4개, 실바에게 3개를 허용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최다 블로킹은 아이러니하게도 세터 박사랑(4개)이었다. 1세트 5연속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했던 염어르헝은 결국 블로킹 1개에 그쳤고, 장위는 블로킹이 없었다.
경기 후 만난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의 얼굴은 붉게 물들어있었다. 그는 "체력의 부침이 있었겠지만, 선수들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있었다"며 아쉬움 아닌 불만을 토로했다.
"공격수가 2명인 로테이션에서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공격수들이 활로를 뚫어줘야하는데, 연속적으로 떨어지는(블로킹에 걸리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날 주포 박정아는 시종일관 부진한 모습 속 단 1득점(공격성공률 10%)에 그쳤다. 1세트에는 세트 후반인 16-21, 2세트에는 6-9에서 교체됐다. 3세트에는 아예 휴식을 취했다.
장소연 감독은 "오늘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았다. 자기 리듬을 찾질 못하더라. 한 시즌이 36경기인데, 잘되는 날도 있고 안되는 날도 있기 마련"이라고 했다.
이어 "이길 때는 내가 말하지 않아도 분위기를 탄다. 졌을 때 추스르는게 중요하다. 다시 잘 준비해보겠다"고 스스로를 다잡았다.
- '박정아 충격의 1득점→셧아웃 패배' 꼴찌팀 고춧가루에 당했다! "집중력 떨어졌다" 장소연 N 25-01-20 01:48:33
- 33억 통 큰 투자, 득점 1위 보유 팀인데…패패패패→453565?, 275승 명장의 한숨 25-01-19 00:52:50
- OK저축은행, 1년 만에 최하위로…패착이 된 오기노 감독의 선택 25-01-18 00:54:19
- "날 기다린 팬들에게 감사해" 1순위 지명→귀화→무릎 수술 2번, 194cm 몽골 소녀 좌 25-01-16 00:52:13
- 한 세트 24점 괴력의 괴물 있을 때도 못했는데…정관장 창단 첫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도전, 25-01-15 00:42:29
-
1625
23억 클러치박 충격의 1점, 페퍼 이길 수 없었다…GS 322일 만에 셧아웃 승리, 실바
N
25-01-20 01:55:21
-
1624
꼴찌 GS칼텍스, 페퍼 잡고 에너지 충전
N
25-01-20 01:52:04
-
1623
"농구 올스타전이야?" 이기고도 맘편히 웃지 못했다 "사후판독 신청할 것" 뜨거운 일침
N
25-01-20 01:50:12
-
1622
'박정아 충격의 1득점→셧아웃 패배' 꼴찌팀 고춧가루에 당했다! "집중력 떨어졌다" 장소연
N
25-01-20 01:48:33
-
1621
남자 배구 현대캐피탈, 13연승 질주
N
25-01-20 01:47:02
-
1620
8연승 도전, 12연승 최강팀 만나는데 황택의가 빠졌다...이현승이 또 다른 변수다
N
25-01-19 14:10:13
-
1619
‘안 풀리는 샬럿’ 밀러, 손목 인대 파열 ... 무기한 결장
N
25-01-19 14:09:37
-
1618
[NBA] 친정팀 만나 불타오른 풀... 하지만 승자는 커리의 골든스테이트였다
N
25-01-19 14:09:08
-
1617
허훈 미쳤다! KBL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결선 올라…양준석·이근휘·최성모 진출
N
25-01-19 14:08:47
-
1616
‘역대급 노잼’ 조준희·박정웅만 돋보인 덩크 콘테스트 예선…조준희·박정웅·손준·이광진 결선
N
25-01-19 14:08:08
-
1615
누녜스 추가 시간에만 2골… 리버풀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
N
25-01-19 14:07:24
-
1614
'펩 감독님, 아시아 2호는 제 겁니다'…이강인, 명장 앞에서 '메시급 활약?'
N
25-01-19 14:06:59
-
1613
‘K리그 레전드’ 김기동의 아들로 산다는 것... 김준호 “아버지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N
25-01-19 14:05:56
-
1612
안양 1부 승격 첫 주장 이창용 "고참라인들과 주장의 무게를 나누겠다"
N
25-01-19 14:04:34
-
1611
日 160㎞ 괴물 가세한 LAD, 역대 최고 라인업 예상... 그 안에 '주전 2루수' 김
N
25-01-19 14:04:01
-
1610
이미 호화 군단인데, 95억 주고 165km 괴물도 품다니…新 악의 제국 탄생
N
25-01-19 14:03:14
-
1609
'10kg 감량도 했는데...' 애리조나 캠프 명단 제외된 '천재타자'
N
25-01-19 14:02:21
-
1608
이숭용 "캠프 이원화? 체계화다, '원팀' 우려 안 해"…선수들도 "감독님 걱정 마십시오"
N
25-01-19 14:01:28
-
1607
'2위 신세'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현대건설의 '동병상련'
25-01-19 00:57:52
-
1606
'셧아웃, 그리고 11연승 달성' 정관장 고희진 감독 "팀워크와 팬들이 함께 만든 승리다"
25-01-19 00:55:56
-
1605
"프로의 기본이 안돼있어!" 4연패 수렁에 꾹꾹 참던 '호랑이' 마침내 터졌다…"너무 못해
25-01-19 00:53:57
-
1604
33억 통 큰 투자, 득점 1위 보유 팀인데…패패패패→453565?, 275승 명장의 한숨
25-01-19 00:52:50
-
1603
70세 최고령 사령탑, 오죽 답답했으면 "선수들 정신력 최악, 매너가 없는 수준"... 쉴
25-01-19 00:51:02
-
1602
"복귀전 초구 155km" KIA 좌완 영건 재활 쾌청!…"캠프서 천천히 준비할 것"
25-01-18 23:45:52
-
1601
"Good start" 김하성, 수술 후 첫 타격 훈련 공개…폭스 스포츠 "양키스 적합"
25-01-18 23:4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