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샬럿’ 밀러, 손목 인대 파열 ... 무기한 결장
2025-01-19 14:09:37 (2일 전)
샬럿 호네츠가 이번 시즌을 제대로 치르기 쉽지 않다.
『The Observer』의 로드 분 기자에 따르면, 샬럿의 브랜든 밀러(포워드, 201cm, 95kg)가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밀러는 오른쪽 손목을 다치면서 상당기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손목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번 부상으로 밀러는 무기한 결장하게 됐으며, 당분간 복귀 일정이 불투명하다.
그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를 무리없이 소화했다. 그러나 이후 손목에 부상이 확인됐다. 지난 18일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출장하지 못한 그는 수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밀러가 수술대에 오른다면, 이번 시즌 중에 돌아오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오른손잡이인 그에게 오른손목 부상은 여러모로 치명적이다. 인대 파열인 것을 고려하면, 회복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많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27경기에 나섰다. 주전 스몰포워드로 꾸준히 출장한 그는 경기당 34.2분을 소화하며 21점(.403 .355 .861) 4.9리바운드 3.6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데뷔한 그는 이번 시즌 들어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팀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밀러마저 다치면서 샬럿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라멜로 볼과 밀러를 중심으로 팀을 다져가고 있으나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경험치를 쌓지 못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전력 유지가 쉽지 않다. 시즌 초에 그랜트 윌리엄스가 시즌을 마감한 데 이어 밀러까지 다친 것은 뼈아프다.
이게 다가 아니다. 샬럿 유니폼을 입은 이후 키식스맨으로 거듭난 트레 맨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다. 백업 포인트가드인 맨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전력 유지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11월과 12월에 간헐적으로 자리를 비운 볼이 돌아오면서 중심을 잡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시즌 중에 밀러마저 다치면서 큰 전력 손실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이들이 모두 다치면서 이번 시즌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
1624
꼴찌 GS칼텍스, 페퍼 잡고 에너지 충전
25-01-20 01:52:04
-
1623
"농구 올스타전이야?" 이기고도 맘편히 웃지 못했다 "사후판독 신청할 것" 뜨거운 일침
25-01-20 01:50:12
-
1622
'박정아 충격의 1득점→셧아웃 패배' 꼴찌팀 고춧가루에 당했다! "집중력 떨어졌다" 장소연
25-01-20 01:48:33
-
1621
남자 배구 현대캐피탈, 13연승 질주
25-01-20 01:47:02
-
1620
8연승 도전, 12연승 최강팀 만나는데 황택의가 빠졌다...이현승이 또 다른 변수다
25-01-19 14:10:13
-
1619
‘안 풀리는 샬럿’ 밀러, 손목 인대 파열 ... 무기한 결장
25-01-19 14:09:37
-
1618
[NBA] 친정팀 만나 불타오른 풀... 하지만 승자는 커리의 골든스테이트였다
25-01-19 14:09:08
-
1617
허훈 미쳤다! KBL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결선 올라…양준석·이근휘·최성모 진출
25-01-19 14:08:47
-
1616
‘역대급 노잼’ 조준희·박정웅만 돋보인 덩크 콘테스트 예선…조준희·박정웅·손준·이광진 결선
25-01-19 14:08:08
-
1615
누녜스 추가 시간에만 2골… 리버풀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
25-01-19 14:07:24
-
1614
'펩 감독님, 아시아 2호는 제 겁니다'…이강인, 명장 앞에서 '메시급 활약?'
25-01-19 14:06:59
-
1613
‘K리그 레전드’ 김기동의 아들로 산다는 것... 김준호 “아버지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25-01-19 14:05:56
-
1612
안양 1부 승격 첫 주장 이창용 "고참라인들과 주장의 무게를 나누겠다"
25-01-19 14:04:34
-
1611
日 160㎞ 괴물 가세한 LAD, 역대 최고 라인업 예상... 그 안에 '주전 2루수' 김
25-01-19 14:04:01
-
1610
이미 호화 군단인데, 95억 주고 165km 괴물도 품다니…新 악의 제국 탄생
25-01-19 14:03:14
-
1609
'10kg 감량도 했는데...' 애리조나 캠프 명단 제외된 '천재타자'
25-01-19 14:02:21
-
1608
이숭용 "캠프 이원화? 체계화다, '원팀' 우려 안 해"…선수들도 "감독님 걱정 마십시오"
25-01-19 14:01:28
-
1607
'2위 신세'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현대건설의 '동병상련'
25-01-19 00:57:52
-
1606
'셧아웃, 그리고 11연승 달성' 정관장 고희진 감독 "팀워크와 팬들이 함께 만든 승리다"
25-01-19 00:55:56
-
1605
"프로의 기본이 안돼있어!" 4연패 수렁에 꾹꾹 참던 '호랑이' 마침내 터졌다…"너무 못해
25-01-19 00:53:57
-
1604
33억 통 큰 투자, 득점 1위 보유 팀인데…패패패패→453565?, 275승 명장의 한숨
25-01-19 00:52:50
-
1603
70세 최고령 사령탑, 오죽 답답했으면 "선수들 정신력 최악, 매너가 없는 수준"... 쉴
25-01-19 00:51:02
-
1602
"복귀전 초구 155km" KIA 좌완 영건 재활 쾌청!…"캠프서 천천히 준비할 것"
25-01-18 23:45:52
-
1601
"Good start" 김하성, 수술 후 첫 타격 훈련 공개…폭스 스포츠 "양키스 적합"
25-01-18 23:44:27
-
1600
'1년 전 이미 다저스와 계약했다' 파다했던 소문, ML도 주시했었다 "부정행위 없었다"
25-01-18 23: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