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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녜스 추가 시간에만 2골… 리버풀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
2025-01-19 14:07:24 (2일 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리버풀이 경기 종료 직전 2골을 넣은 다르윈 누녜스의 활약을 앞세워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12승 5무)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EPL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누녜스가 결승골과 쐐기골을 모두 터트렸다. 리버풀은 최근 2경기에서 연속 무승부를 남겼으나 17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 15승 5무 1패(승점 50)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리버풀은 1경기를 더 치른 2위 아스널(12승 8무 2패·승점 44)과 간격을 승점 6으로 벌렸다.

리버풀은 브렌트퍼드의 수비진을 넘지 못해 이날 내내 고전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누녜스가 골망을 갈랐다. 누녜스는 후반 46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2분 뒤 누녜스는 하비 엘리엇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슈팅으로 연결, 골문을 흔들었다.

브렌트퍼드의 수비수 김지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2004년생 김지수는 지난달 28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에서 브렌트퍼드 입단 18개월 만에 EPL에 데뷔,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 2일 아스널전에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최근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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