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김민재’ 맨시티 입성... 자국 최초 프리미어리거
2025-01-21 17:19:09 (13일 전)
‘우즈베크 김민재’로 불리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RC랑스·우즈베키스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한국시간) 랑스에서 뛰던 중앙 수비수 후사노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 4년 6개월이며 등번호는 45번을 배정받았다.
이로써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최초로 EPL 무대를 누비게 됐다. 2004년생인 후사노프는 186cm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중앙 수비수다. 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 유소년 팀을 거쳐 2022년 에네르게틱-BGU(벨라루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듬해 프랑스 리그1의 랑스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첫 시즌 리그 11경기에 나서며 연착륙한 후사노프는 올 시즌 절반만 소화하고도 13경기를 뛰며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21세의 나이에도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8경기를 뛰었다.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등 수비진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한 맨시티는 주저 없이 후사노프를 품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4000만 유로(약 59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후바노프의 강점으로 “나이가 어리지만 아주 영리하고 강하다. 또 적극적이고 속도도 빠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하면 더 발전할 것”이라며 “유럽 최고의 팀 자리를 유지하고 발전하는 데 흥미로운 영입”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프랑스 무대에서 보여준 후사노프의 대인 방어 능력과 풀백이 전진했을 때 백스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후사노프는 맨시티에 합류한 기쁨을 전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가득 찬 팀에서 함께 뛸 수 있길 고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역대 최고 지도자 중 한 명인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배우면 더 발전할 수 있기에 기쁘다”며 “도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1564
손흥민은 사우디 안 갔는데...살라, 리버풀과 동행 NO→"알 힐랄 연봉 580억 제안 준
25-01-16 23:59:04
-
1563
'김민재 백업이어도 좋습니다'…다이어의 고백, "뮌헨과 재계약 원해"
25-01-16 23:56:17
-
1562
'김민재 백업이어도 좋습니다'…다이어의 고백, "뮌헨과 재계약 원해"
25-01-16 23:55:01
-
1561
'코치와 난투극→주장직 박탈'…신임 감독도 외면, "이런 정신 상태로 기용 불가"
25-01-16 23:53:20
-
1560
"왜 이렇게 못할까" 눈물의 은퇴 고려까지…'최리'가 스스로에 던진 한 마디
25-01-16 15:09:11
-
1559
‘한선수 백업세터’, ‘저니맨’ 수식어는 이제 안녕...“현대캐피탈의 무적 행진
25-01-16 15:08:18
-
1558
KCC·kt ‘광탈’ EASL 파이널 포, 마카오서 열린다…100만 달러 주인공 누구?
25-01-16 15:07:02
-
1557
[BK 프리뷰] SK의 ‘9연승 후 브레이크’? DB의 ‘연승 후 브레이크’?
25-01-16 15:06:17
-
1556
마이애미, 라일리 사장 만난 버틀러 추가 징계 검토
25-01-16 15:05:46
-
1555
[NBA] '커리 클러치 원맨쇼'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5할 승률 회복 (16일 결
25-01-16 15:05:21
-
1554
'너희 토트넘이니?' 이강인 없으니까 오합지졸 '와르르'...PSG 프랑스 최강팀 맞아?
25-01-16 15:04:52
-
1553
"황희찬 방출해라…" EPL 도전이후 커리어 최대 위기, '평점 2점'
25-01-16 15:03:45
-
1552
리그 0골' 수원 출신 그로닝, 독일 무대 폭격→명문 이적설 솔솔…"이미 대화 나눠
25-01-16 14:43:34
-
1551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 위탁도 안된다...선거관리위 "새마을금고 선거 업무 중"
25-01-16 14:42:40
-
1550
이 정도 일인가' 김하성 복귀일, ML 초미의 관심사... 그들은 왜 '타율 2할 3푼'
25-01-16 14:41:41
-
1549
토론토에 충격적 예상, "사사키, 다저스 또는 SD로 간다" NL 고위관계자 확신...
25-01-16 14:40:30
-
1548
[공식발표] '조원우 수석·김민재 벤치' 롯데 2025년 코치진 인선 완료...
25-01-16 14:39:10
-
1547
FA 김성욱, 원소속구단 NC와 2년 3억원 계약…이용찬·문성현 남았다
25-01-16 14:38:35
-
1546
‘수비는 명불허전, 공격은 글쎄...’ 시즌 첫 선발 출장 IBK 이소영, 4시즌 만의 봄
25-01-16 00:56:21
-
1545
반환점 돈 女배구…어라, 승점 자판기가 사라졌네
25-01-16 00:54:49
-
1544
"메가로 가는 게 맞다, 인성도 좋아" 8개월 전 고희진의 선택, 틀리지 않았다…인도네시아
25-01-16 00:53:33
-
1543
"날 기다린 팬들에게 감사해" 1순위 지명→귀화→무릎 수술 2번, 194cm 몽골 소녀 좌
25-01-16 00:52:13
-
1542
'봄 배구' 하려고 21억이나 썼는데, 그 돈 아낀 팀에 밀리면 어떻게 하란 말인가
25-01-16 00:49:31
-
1541
‘새 봇듀오 펄펄’ DN, LCK컵서 농심 제압
25-01-16 00:16:08
-
1540
배드민턴협회, 협회장 선거 1일 남겨놓고 연기…"운영위 재구성 후 재심의"
25-01-16 00: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