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충격적 추락, 도대체 무슨 일이? 선두 위태...현대건설, 정관장이 웃는다
2025-01-12 11:45:47 (29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1/12/2025011201000739100106991_20250112090616545.jpg?type=w647)
흥국생명의 충격 추락, 선두 싸움 판도 완전히 바뀌나.
믿기 힘든 결과다. 최강팀이 최하위 두 팀에 연속으로 질 거라 예상한 사람이 누가 있었겠나. 1위 경쟁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에는 희망이 보인다.
흥국생명이 또 졌다. 흥국생명은 11일 열린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3으로 패해 승점을 1점밖에 쌓지 못했다. 1세트와 3세트를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었지만, 기어이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갔다. 하지만 도로공사의 패기에 밀려 무릎을 꿇었다.
직전 GS칼텍스전에서 상대 14연패 탈출의 제물이 됐다. 그 때도 풀세트 접전 상황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일단 압도적으로 승점이 부족한 6위, 7위팀들에 1위팀에 연속으로 패했다는 자체가 충격적이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1/12/2025011201000739100106992_20250112090616552.jpg?type=w647)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파죽의 개막 14연승을 거뒀다. 도저히 질 것 같지 않았다. 김연경이 건재하고 투트쿠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정윤주라는 신예가 무섭게 공을 때렸다. 세터 이고은 트레이드는 '신의 한 수'로 평가 받았다. 조심스럽게 흥국생명의 일방적인 우승 레이스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상승세의 정관장에 발목이 잡히며 연승이 끝났다. 연승을 하는 동안은 선수들이 피로를 못 느꼈겠지만, 연승 후유증이 쌓일 수밖에 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포 투트쿠의 부상까지 나왔다.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아야 하는 큰 부상. 투트쿠 부상 이후 흥국생명은 3연패로 내려 앉았다. GS칼텍스를 잡으며 연패에 탈출했지만, 이어진 GS칼텍스와의 리턴매치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14연승 후 6경기 1승5패라는 참혹한 성적표를 받아들어야 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1/12/2025011201000739100106993_20250112090616559.jpg?type=w647)
문제는 당장 14연승을 할 때처럼 회복하기 힘들 수 있다는 점이다. 새롭게 합류한 마테이코가 도로공사전 27득점을 하며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요한 건 쉼 없이 달려온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띈다는 점이다. 이어지는 풀세트 경기에 특히 김연경이 지칠 수밖에 없다. 안그래도 타이트한 V리그 일정이다.
아래 팀들만 신날 수밖에 없다. 당장 현대건설은 12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를 잡으면 바로 선두로 올라간다. 현대건설도 후반기 첫 경기인 도로공사전 첫 두 세트를 내주는 부진을 겪었지만, 결국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강팀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정관장도 희망이 생긴다. 팀 창단 최다 9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정관장인데, 흥국생명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9점 차이다. 아직 남은 경기가 많아 흥국생명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충분히 추격이 가능한 격차다.
-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N 25-02-10 14:22:08
-
'남자배구 2위 싸움'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14일 빅뱅 N 25-02-10 14:21:25
-
김연경 은퇴 암시 폭탄발언! 관중들 "아아.." 곡소리 김해란 은퇴식서 "곧 따라가겠습니다 N 25-02-10 14:20:47
-
"한쪽 문 닫히면, 한쪽 문 열린다"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의 믿음, 선수단 '레벨업' N 25-02-10 14:19:44
-
정규리그 우승경쟁을 대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자세 N 25-02-10 14:18:58
-
39
NBA 30개팀 단장 전망…우승은 보스턴, MVP는 길저스 알렉산더
24-10-09 13:13:06 -
38
"최악의 패배, 하지만 쏘니는 안 그리워" 포스텍 냉정 발언...SON 없는 미래 준비하나
24-10-09 04:52:47 -
37
"더 이상 할 말이 있을까?"…전대미문의 최초 대기록
24-10-09 02:31:04 -
36
'와' 이것이 ML 위엄인가 160㎞ 좌완'
24-10-09 02:27:31 -
35
PS서 '악마의 재능' 大폭발→타율 0.643+3홈런+5타점+OPS 2.151!
24-10-09 02:23:42 -
34
“난 정말 이기고 싶었다” 에르난데스는 간절했다…“4차전도 기회 되면 당연히!” [준PO3
24-10-09 02:21:07 -
33
"LAD, 오타니 앞세워 1조56억 벌었다" 日 경제교수, 10년치 투자금 한꺼번에 회수
24-10-09 02:20:22 -
32
"손흥민? 완전히 아무 상관도 없어" 포스테코글루 절레절레 '정말 안 그립나?'...손흥민
24-10-09 02:17:43 -
31
MLB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 8팀 모두 1승 1패
24-10-09 02:17:38 -
30
"재키찬" 황희찬 향해 인종차별 가하고 "잘못없다" 적반하장...FIFA 코모 수비수 쿠르
24-10-08 23:47:43 -
29
오누아쿠, KCC시절 아이반 존슨처럼 될까?
24-10-08 13:21:49 -
28
웸비, SGA, 앤트맨도 아니었다. 올 시즌 NBA 최고 MIP, 클리블랜드의 특급 빅맨
24-10-08 13:15:22 -
27
클리퍼스 에이스의 냉정한 평가,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다”
24-10-08 13:12:17 -
26
확 달라진 LG, 조상현 감독의 컵대회 플랜
24-10-08 13:09:32 -
25
"20년 동안 본 그룹 중 최고다" 벌써부터 관심 뜨거운 2025년 NBA 드래프트
24-10-08 13:06:50 -
24
진짜 대박! 공짜로 영입했는데 '22골 17도움' 계속 터진다...이번엔 '해트트릭' 작렬
24-10-08 12:19:37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