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질도 없었나...' 29년만에 우승시켰는데 최근 5년 우승 감독中 유일한 미 재계약이라
2025-01-12 11:38:10 (29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1/12/2025011201000745800107471_20250112104112614.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1/12/2025011201000745800107472_20250112104112619.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1/12/2025011201000745800107473_20250112104112624.jpg?type=w647)
우승만큼 확실한 재계약 사유는 없을 것이다. 10개팀 중 한 팀만이 거머쥘 수 있는 우승. 그것도 29년만에 한을 풀어준 감독이라면 재계약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그런데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올시즌이 3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데 구단에서 재계약에 대한 어떠한 언질도 받은게 없는 듯하다. 신년 인사회를 가진 지난 8일 취재진과의 새해 첫 인터뷰에서 여느 해와 다름 없이 새해 각오를 밝혔다. 올시즌 우승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염 감독은 "올시즌 육성과 성적을 함께 내야하는 힘든 시즌이다"라며 "앞으로의 3년을 위해서는 야수의 성장과 중간 투수들의 성장이 꼭 필요한 시즌"이라고 했다. 올시즌과 함께 이후의 미래를 위한 육성을 얘기하는 것에서 재계약을 염두에 두는 듯하지만 염 감독은 "내년 시즌에 내가 감독을 하든 안하든 LG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줄 수 있어야 한다"라며 자신의 재계약은 정해진 것이 없음을 알렸다.
최근 5년 동안은 매년 우승팀이 바뀌었는데 우승한 감독은 모두 재계약을 했었다. 비록 재계약한 계약 기간을 채우지는 못했더라도 우승을 이룬 업적을 인정받은 것.
2020년 NC 다이노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이동욱 감독은 계약 마지막해였던 2021년 시즌 중반 3년 재계약을 했고, 2021년 KT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었던 이강철 감독도 2023시즌 후 3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2년 김원형 감독은 그해가 계약 마지막해였는데 정규리그 우승후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구단의 재계약 방침 발표를 들었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해내며 SSG 랜더스의 첫 우승감독이 됐다.
지난해엔 김종국 감독이 전지훈련을 앞두고 갑작스레 경질된 후 이범호 신임 감독이 2년 계약을 했는데 한국시리즈 우승후 곧바로 3년 재계약을 했었다.
유일하게 염경엽 감독만 우승을 하고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물론 계약 첫 해에 우승을 했고 계약 기간도 3년으로 길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재로선 올시즌 성적이 염 감독의 재계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염 감독은 재계약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염 감독은 "재계약이야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나. 내 것을 하다보면 재계약이 되는 것이고 구단과 팬들이 원하는 것을 해내야 한다"면서 "안되면 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최근에 LG에 재계약한 감독이 없어서 재계약을 해보고 싶기는 하다. LG 감독이 되면서 재계약을 하는 게 목표이기도 했다"는 염 감독은 "그것을 위해선 팀이 원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라고 했다.
-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N 25-02-10 14:22:08
-
'남자배구 2위 싸움'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14일 빅뱅 N 25-02-10 14:21:25
-
김연경 은퇴 암시 폭탄발언! 관중들 "아아.." 곡소리 김해란 은퇴식서 "곧 따라가겠습니다 N 25-02-10 14:20:47
-
"한쪽 문 닫히면, 한쪽 문 열린다"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의 믿음, 선수단 '레벨업' N 25-02-10 14:19:44
-
정규리그 우승경쟁을 대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자세 N 25-02-10 14:18:58
-
614
"손흥민 903억에 팔 수 있다" 토트넘 전 스카우터 주장... 재계약 불편함 표시
24-11-09 12:25:01 -
613
"이 시스템에선 안 뛰어!"→"PSG에선 내 위주였다고!" 음바페 어쩌나 또또 불화설, 레
24-11-09 12:22:01 -
612
진짜 비니시우스가 받을 수 있었네…발롱도르 점수 공개, 벨링엄-카르바할이 잡아 먹었다
24-11-09 12:16:25 -
611
토트넘 출신 GK의 손흥민 지지 선언 “2~3년 계약 연장이어도 놀랍지 않아”
24-11-09 12:11:47 -
610
정후야 한솥밥 먹자?→'FA 대어' 김하성 SF행 급물살! 이정후와 5년 만에 재결합할까?
24-11-09 06:32:55 -
609
'힘든 결정이었다' 허경민, 두산 떠나 kt와 4년 최대 40억원에 FA 계약
24-11-09 02:42:03 -
608
김민재 없는 뮌헨, 이제 상상도 못해…"성공 위해, KIM 체력 관리 필수"
24-11-09 02:41:07 -
607
심우준 이어 엄상백까지… 선수 영입에 128억 쓴 한화
24-11-09 01:45:51 -
606
마음껏 실패할 기회를 받은 김다은,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는 것
24-11-08 13:43:15 -
605
'부상 병동' 대한항공에 천군만마 등장…컵대회 돌풍 주역 합류한다
24-11-08 13:41:26 -
604
'득점5위-블로킹 3위' 투트쿠, 최고의 활약
24-11-08 13:31:18 -
603
'레오의 저주인가' 울고 싶은 OK저축은행, 2m10 새 얼굴이 반전 만들까
24-11-08 13:28:35 -
602
'강소휘를 데려왔는데...' 과감한 신인 세터 기용→충격적 개막 5연패
24-11-08 13:26:28 -
601
'와' 김하성-이정후 ML 한솥밥 정말 현실화하나 "샌프란시스코, 김하성 영입에 집중"
24-11-08 07:49:27 -
600
심우준에 50억 투자한 '큰 손' 한화, 추가 영입도 노린다
24-11-08 07:46:31 -
599
'이제는 전 야구선수입니다' 추신수, 은퇴 기자회견…최고의 순간은 2022년 우승
24-11-08 05:22:06 -
598
“손흥민 잡지 않으면 큰 실수 될 것” 토트넘, SON 측에 재계약 불가 통보→英 매체는
24-11-08 03:56:36 -
597
'매과이어급 연봉 주고, 재계약 불가 통보!' 배신 당한 손흥민, 토트넘에서 은퇴 못하나.
24-11-08 02:34:53 -
596
"모든 수비의 길은 김민재로 통한다!"…15G 전 경기 선발 출전, 벤피카전 '통곡의 벽'
24-11-07 12:06:56 -
595
충격! 손흥민 단물 다 빼먹고 보낸다→토트넘, 손흥민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1년 연장
24-11-07 12:05:05 -
594
김하성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 실트 감독과 2년 계약 연장 공식 발표
24-11-07 11:58:19 -
593
"어깨 수술 오타니, 2025 시즌 준비 문제 없다"...투타겸업 재개 시점은 '신중'
24-11-07 11:52:07 -
592
포스팅도 안 했는데, 벌써? 시애틀과 연결되는 김혜성 "KIM 면밀히 평가,
24-11-07 11:45:01 -
591
샌디에이고, 올 시즌 93승 올린 마이크 실트 감독과 연장 계약 추진
24-11-07 05:41:38 -
590
2루수 찾는 시애틀, 김혜성 집중 관찰
24-11-07 05: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