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커지는 GS의 '쿠밍가 딜레마'. 공수 겸장의 실질적 에이스 + 전치 3주 발목부
2025-01-08 00:49:41 (3일 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쿠밍가 딜레마'는 더욱 커졌다. 그의 갑작스러운 부상 때문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골든스테이트 포워드 조나단 쿠밍가는 오른쪽 발목의 심각한 염좌로 최소 3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쿠밍가는 MRI 검사를 받았고, 정밀 검사 결과 최소 3주의 재활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고군분투하고 있다. 스테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주축이지만, 예전같지 않다. 커리는 경기 당 기복이 심하고, 그린 역시 공수에서 영향력이 많이 떨어졌다.
강력한 로테이션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탔지만, 전력의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쿠밍가는 주로 벤치 자원으로 나섰지만, 최근 경기당 평균 30분 이상을 출전하면서 실질적 골든스테이트의 주득점원 역할을 했다.
커리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골든스테이트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즉시 라커룸으로 이동했고, 최소 3주간의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쿠밍가는 올 시즌 전 구단의 연장계약을 맺지 못했다. 쿠밍가가 원하는 금액과 골든스테이트가 제시한 액수에 차이가 컸다. 결국 올 시즌이 끝난 뒤 제한적 FA가 된다.
골든스테이트의 샐러리는 리그 11위다. 약 1억7861만 달러를 사용한다. 올 시즌 전 클레이 톰슨과도 결별했다. 결국은 돈 문제였다.
쿠밍가는 올 시즌 약 763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쿠밍가의 기량에 비해서는 확실히 싼 금액이다. 내년 1024만 달러를 받을 수 있고, 퀄리파잉 오퍼가 걸려 있다.
쿠밍가는 첫 FA가 되는 시점이다. 퀄리파잉 오퍼는 원 소속 구단이 첫 FA가 되는 선수에게 제시할 수 있는 옵션이다.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면 제한적 FA가 되고, 소속팀이 그 선수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으면 곧바로 비제한적 FA, 즉, 완벽한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지난 시즌 공수에서 맹활약한 쿠밍가는 맥시멈 계약을 원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거부했다. 결국 협상은 결렬됐고, 트레이드 루머가 돌았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커리와 그린의 선수생활 막바지, 윈 나우를 위해 쿠밍가라는 트레이드 카드를 활용해 우승 전력을 만들고 싶어했다. 하지만, 마땅한 트레이드 파트너가 없었다.
쿠밍가는 올 시즌도 여전히 강력하다. 경기당 평균 16.8득점, 5.0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스타팅 멤버가 아닌 벤치에서 나와 이같은 기록을 만들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쿠밍가의 이런 활약에 딜레마가 생긴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일취월장하고 있다. 미래의 우승 조각으로 쓸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포워드다.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그의 가치에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현 시점 매우 중요하다. 18승17패, 서부 9위에 위치. 치열한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에서 쿠밍가의 부상공백으로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처할 수 있다.
CBS스포츠는 '쿠밍가의 부상이 골든스테이트의 트레이드 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트레이드 마감일은 2월6일이다. 쿠밍가는 회복 상태에 따라 그때까지 코트로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다. 단, 쿠밍가는 올 시즌에도 강력했고 골든스테이트가 거액의 오퍼로 잔류시킬 수도 있다'고 했다
- 최태웅 감독, '단기 인스트럭터' 출격→김지원 전담 25-01-09 02:40:48
- 점점 더 커지는 GS의 '쿠밍가 딜레마'. 공수 겸장의 실질적 에이스 + 전치 3주 발목부 25-01-08 00:49:41
- 발 빠르게 움직인 LG, 마레이 일시 대체 선수로 KBL 팀 경력자 영입... 그리핀 합류 25-01-07 00:42:46
- ‘역사적인 21분 33초’ 마요르카 박지현, 스페인 데뷔 경기서 5P 4R 1A…팀도 대승 25-01-06 00:43:34
- '요스바니+료헤이로 전력 상승' 대한항공, '외인 교체' 승부수!...'통합 5연패' 위한 25-01-05 00:51:15
-
1184
11연패 하던 팀 맞아? 환골탈태 '태술볼'…'10+점 4명' 소노, DB 추격 뿌리치고
24-12-25 17:03:30
-
1183
'다이어 치욕 2번 없다'…세계1위 김민재 "작년에도 전반기는 좋았어" 솔직 고백
24-12-25 14:45:57
-
1182
"동양인 다 똑같이 생겨" 폭탄 발언→항소 기각 벤탄쿠르, 복귀에 포스텍
24-12-25 14:44:36
-
1181
'무려 3200억' 받았다 "고맙다 중국!" 7년 생활 마무리→조국 브라질행...
24-12-25 14:43:30
-
1180
맨유 대략난감…방출각 잡힌 730억짜리 원클럽맨, 2025년 1월 달력 표지 모델로 선정
24-12-25 14:42:27
-
1179
'굿바이 토트넘' 손흥민, 1월1일 새 구단 협상 스타트!…"1년 옵션 행사" 토트넘
24-12-25 14:41:20
-
1178
MVP와 대등하게 싸운 뉴올리언스의 신인 미시, 그가 말하는 니콜라 요키치는?
24-12-25 02:31:46
-
1177
'동료'가 된 허웅-허훈 형제…프로농구 올스타전 드래프트 확정
24-12-25 02:29:50
-
1176
"올스타 투표 1위인 내가 못 뛴다고?" 크리스마스 매치서 외면 받은 그리스 괴인의 실망
24-12-25 02:28:40
-
1175
'커리가 망쳤다' GSW, IND에 6점차 석패
24-12-25 02:27:14
-
1174
올스타 출신 가드 빅딜로 반전 노리는 덴버... 트레이드 걸림돌은 악성 계약?
24-12-25 02:25:48
-
1173
‘녹색전사 새 사령탑’ 부임, 전북 왜 포옛 감독 선택했나?…“가장 적극적, 전북에 적합한
24-12-24 19:01:22
-
1172
토트넘의 '충격 협박', "SON 재계약 안 하면 팔겠다"...1년 연장 옵션 '숨은 계략
24-12-24 19:00:16
-
1171
ML 1순위+104도루 유망주 다 제쳤다…세계로 뻗는 김도영, 프리미어12 주목해야 할 선
24-12-24 18:57:55
-
1170
대표팀 대신 전북 사령탑으로... 한국축구와 묘한 인연
24-12-24 18:56:29
-
1169
"美 스카우트 모두, 구단에 김도영 보고했다" ML 전체 1번도 제친 KBO MVP 미친
24-12-24 18:04:28
-
1168
"클럽의 몰락", "팬들의 눈물" 천장에 물 새고, 쥐떼 들끓는 맨유 '꿈의 구장'
24-12-24 15:12:51
-
1167
'괴물 이래도 괜찮나' 김민재의 미친 투혼...진통제 맞고 24경기 모두 출전→"이 악물고
24-12-24 15:11:45
-
1166
백승호 3부 왜 남았나 했더니→'이유 있었네' 곧바로 승격 보인다... '공중볼 3회 활약
24-12-24 15:10:43
-
1165
"헐, 이 자식 뭐야?" 맨유 선수단, '기싸움 GOAT' 래시포드 무책임 발언에 격노
24-12-24 15:09:54
-
1164
한때 EPL 대표 풀백이었는데…커리어 ‘대위기’, 구혼자가 없다
24-12-24 15:08:47
-
1163
아스널 초비상! 2270억 특급 에이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아르테타 "상태 좋지 않
24-12-24 15:08:03
-
1162
OSEN '짠돌이'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응하지 않으면 이적료 받고 이적 시킨다"...
24-12-24 15:07:06
-
1161
'해적선장' 매커천, 내년에도 피츠버그에서 뛴다…1년 73억원 계약
24-12-24 15:05:50
-
1160
'우린 안 싸워요!'…사이 좋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심판노조, 25년째 '단체협약' 합의
24-12-24 1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