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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르게 움직인 LG, 마레이 일시 대체 선수로 KBL 팀 경력자 영입... 그리핀 합류
2025-01-07 00:42:46 (2일 전)

그리핀이 LG로 향한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6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아셈 마레이의 대체 외국 선수로 브라이언 그리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LG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1옵션 마레이의 일시 대체 외국 선수로 그리핀을 낙점했다. 마레이는 4주 진단을 받아 당분간 코트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시즌아웃급 큰 부상은 피했지만 적지 않은 경기에 빠지는 만큼 대체 외국 선수를 구해야 했던 LG다. 시장 상황이 풍족하지 않은 시점에 단기 대체로 뛸 선수를 구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빠르게 대체 선수를 찾았다.

203cm의 빅맨 브라이언 그리핀이 LG에 합류한다. KBL에서 뛴 적은 없지만 한국 팀을 짧게 경험해본 적이 있는 선수다. 2023년 여름 열린 윌리엄 존스컵에 KGC(現 정관장) 소속으로 출전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루마니아 리그에서 뛰었고 올 시즌에는 대만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최근 팀을 떠났다. 대만 리그 뉴타이페이 CTBC DEA 소속으로 평균 30분 15초를 뛰며 13.9점 11.1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최근 경기 출전은 지난해 12월 14일이었다.

다만 투입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LG 관계자는 "지금 서류 절차 진행 중이다. 비자 발급 절차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마레이 없이 치른 지난 주말 백투백 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LG는 9일부터 하루 걸러 4경기를 치르고 올스타 브레이크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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