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님의 존재” 김진수의 서울 이적 이유···“기성용 형과 함께하는 것도 큰 기대
2025-01-04 11:37:46 (20일 전)
김진수(32)가 FC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은 1월 3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2025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김진수는 2024시즌을 마치고 전북 현대를 떠나 서울로 향했다.
김진수는 알비렉스 니가타(일본), TSG 1899 호펜하임(독일),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거쳤다. K리그에선 전북에만 몸담았었다.
김진수가 K리그에서 둥지를 옮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에서 첫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김진수의 얘기다.
새로운 팀에서 새해 첫 훈련을 마쳤다. 큰 기대를 품고 서울에 왔다. 지금도 설렌다. 팀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첫 훈련부터 마음 단단히 먹고 잘하려고 했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김기동 감독님의 훈련을 잘 소화해서 시즌 개막 전까지 몸을 만들겠다. 첫 훈련부터 조금 힘들긴 했지만, 선수들과 잘 마무리한 것 같다(웃음).
Q. 서울에 합류한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 중 서울 유니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서울의 색깔은 (정)승원이가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 내가 이 유니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서울 이적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크게 작용한 건 무엇이었나.
김기동 감독님이었다. 서울이 제시한 비전도 마음을 움직였다. 나는 팀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서울엔 어린 선수가 많다. 어린 선수들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도 잘 생각해 보겠다.
나는 광화문에서 촬영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세종대왕님, 이순신 장군님이 계신 곳에서 찍었다.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추억이 될 것 같다.
Q. 전북이란 팀을 떠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결정하는 데 상당히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전북이란 팀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정말 사랑했던 팀이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서울엔 김기동 감독님이 계시기도 한다. 이 자릴 통해서 전북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젠 팀을 옮겼다. 전북에서의 추억은 마음속에 잘 간직하겠다. 앞으로 김기동 감독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팬 등 서울 모든 구성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서울이 제시한 비전은 무엇인가.
김기동 감독님이 팀을 맡으신 뒤 서울이 점점 좋아지는 걸 확인했다.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인 게 분명하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도와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
(기)성용이 형이다. 성용이 형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배울 게 아주 많은 사람이다. 성용이 형에게 많이 배울 생각이다.
Q. 2025시즌 목표.
내 위로 성용이 형이 있다. 성용이 형 다음이 내 나이더라. 선수들과 나이 차이가 꽤 난다. 어린 선수들에게 잘 다가가서 허물없이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코칭스태프, 성용이 형, 후배들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게 정말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본다.
- "극복해야 한다"...또 휴업 돌입한 '공격수' 이소영, 딜레마 빠진 김호철 감독 25-01-22 17:58:06
- '어떻게 내가 돌아왔는데'…울분과 분노로 숙연해진 배구 코트 [곽경훈의 현장] 25-01-22 17:57:37
- SK의 ‘돌격대장’ 김선형 “내 속공 능력도 알파고처럼 계속 발전” 25-01-22 17:56:23
- '엘리트 농구부 출신' 원주 YKK 지현우, 선수반 트레이닝 통해 다시 선수 도전! 25-01-22 17:55:56
- 시즌 19번째이자 4G 연속 트리플더블 니콜라 요키치 앞세운 덴버, 엠비드 없는 필라델피아 25-01-22 17:55:34
-
298
창원시만 봉 잡았네…특석보다 2층 의자가 더 편하다?
24-10-19 12:23:58
-
297
‘예측불허의 전쟁’ 예고한 V-리그, 최태웅·석진욱·차상현·이숙자 해설위원의 새 시즌 전망
24-10-19 12:21:40
-
296
연봉 8억 잭팟→어디 쓰나 봤더니…원어민 영어학원 등록, 김천 라이프가 즐겁다
24-10-19 12:19:52
-
295
'딸 이름 문신까지 새겼는데…' 브라질 축구 기대주의 황당 사연
24-10-19 12:01:49
-
294
레알, 음바페 영입 후회한다..."페레스 회장 혼자 원했던 영입, 큰 실수다"
24-10-19 11:55:50
-
293
"너 이거 어디서 샀어?" 나니, 팬이 사인 요청한 유니폼 가지고 가버렸다…"도난당한 유니
24-10-19 11:46:21
-
292
"황희찬, 오래 갈 부상 아니다" 감독피셜 '2주 후 복귀'... 英 "돌아오면 문제점 잘
24-10-19 11:42:51
-
291
"이강인 엄청난 수준의 선수"→FC바르셀로나 진실 공방 "PSG, 야말 향한 2억 8000
24-10-19 11:39:23
-
290
'드디어 돌아온다' 손흥민, 웨스트햄전 출격 준비 완료→포스테코글루도 "정말 긍정적이야"
24-10-19 07:21:04
-
289
[공식 발표] '살인태클→휠체어 신세' 황희찬, 부상 길어진다…울버햄튼 감독, "수 주간
24-10-19 04:44:34
-
288
손흥민 '축구교도소 생활' 맞구나!…SON "매일 같은 메뉴 먹어"→서포터즈 "식단 관리
24-10-19 00:36:01
-
287
"야말? 이강인 있어 괜찮아"라더니... PSG, 뒤에서는 3700억 제안→바르사 거절
24-10-19 00:22:09
-
286
7연속 KS 진출 명장, '초보' 꽃감독에 건넨 조언은?…
24-10-18 12:25:54
-
285
“수비 약하다고 생각한 적 없어, 한화에선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24-10-18 12:24:15
-
284
염갈량 바람대로 우취되면... '엘동원' 가능 LG만 좋나. 레예스 5일 휴식 삼성도 좋아
24-10-18 12:22:35
-
283
"야구장에서 웃을 일 없다" 시즌 중 10kg 넘게 빠졌지만…3할·100안타 다 해낸 한화
24-10-18 12:20:41
-
282
[오피셜] 'LG 입단→FA 대박 이적→KS MVP' KT 박경수 은퇴 선언 "행복했다,
24-10-18 12:18:50
-
281
홍명보호, 아시아 3차 예선 1위로 우뚝...곧바로 유럽-중동 출국→새 얼굴 찾는다
24-10-18 12:00:22
-
280
“인도네시아 팬들이 선수들 살해위협한다!” 신태용 격분시킨 바레인, 비겁한 제3국 개최 요
24-10-18 11:57:27
-
279
"이임생 등 떠민 김정배 부회장, 석고대죄하라" 축구협회 노조, 강력 비판... "꼭꼭 숨
24-10-18 11:54:04
-
278
'김민재 또 비난 타깃' 바이에른 뮌헨 수비 변화 촉구, "새로운 센터백 영입해야 한다"
24-10-18 11:50:14
-
277
“축구팬들 난리났다”…손흥민, 바르셀로나로 이적설에 들썩
24-10-18 11:46:32
-
276
'맨유, 단 35억 아끼기 위해 퍼거슨 내쫓았다'→포그바, 새로운 관점 제기
24-10-18 04:55:04
-
275
'충격' 손흥민, 토트넘 커리어 이렇게 끝난다고? 英 매체 "이미 대체자 찾았다"
24-10-18 04:53:12
-
274
22타수 무안타→초대형 3점포…'부활 드라마' 쓴 오타니
24-10-18 04: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