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님의 존재” 김진수의 서울 이적 이유···“기성용 형과 함께하는 것도 큰 기대
2025-01-04 11:37:46 (26일 전)
김진수(32)가 FC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은 1월 3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2025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김진수는 2024시즌을 마치고 전북 현대를 떠나 서울로 향했다.
김진수는 알비렉스 니가타(일본), TSG 1899 호펜하임(독일),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거쳤다. K리그에선 전북에만 몸담았었다.
김진수가 K리그에서 둥지를 옮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에서 첫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김진수의 얘기다.
새로운 팀에서 새해 첫 훈련을 마쳤다. 큰 기대를 품고 서울에 왔다. 지금도 설렌다. 팀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첫 훈련부터 마음 단단히 먹고 잘하려고 했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김기동 감독님의 훈련을 잘 소화해서 시즌 개막 전까지 몸을 만들겠다. 첫 훈련부터 조금 힘들긴 했지만, 선수들과 잘 마무리한 것 같다(웃음).
Q. 서울에 합류한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 중 서울 유니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서울의 색깔은 (정)승원이가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 내가 이 유니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서울 이적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크게 작용한 건 무엇이었나.
김기동 감독님이었다. 서울이 제시한 비전도 마음을 움직였다. 나는 팀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서울엔 어린 선수가 많다. 어린 선수들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도 잘 생각해 보겠다.
나는 광화문에서 촬영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세종대왕님, 이순신 장군님이 계신 곳에서 찍었다.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추억이 될 것 같다.
Q. 전북이란 팀을 떠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결정하는 데 상당히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전북이란 팀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정말 사랑했던 팀이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서울엔 김기동 감독님이 계시기도 한다. 이 자릴 통해서 전북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젠 팀을 옮겼다. 전북에서의 추억은 마음속에 잘 간직하겠다. 앞으로 김기동 감독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팬 등 서울 모든 구성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서울이 제시한 비전은 무엇인가.
김기동 감독님이 팀을 맡으신 뒤 서울이 점점 좋아지는 걸 확인했다.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인 게 분명하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도와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
(기)성용이 형이다. 성용이 형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배울 게 아주 많은 사람이다. 성용이 형에게 많이 배울 생각이다.
Q. 2025시즌 목표.
내 위로 성용이 형이 있다. 성용이 형 다음이 내 나이더라. 선수들과 나이 차이가 꽤 난다. 어린 선수들에게 잘 다가가서 허물없이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코칭스태프, 성용이 형, 후배들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게 정말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본다.
- 첼시서 ‘반전 실패’, 결국 불만 터졌다…의외의 팀에서 ‘적극 구애’ N 25-01-29 18:30:06
- 'PL 집중' 리버풀, UCL 최종전서 힘 쫙 뺀다…반 다이크·아놀드·살라 등 핵심 '대거 N 25-01-29 18:29:23
- '레알 오열' 비르츠, 레버쿠젠과 2028년까지 재계약 유력...관건은 바이아웃 '1885 N 25-01-29 18:28:32
- "난 지구상에서 오타니 다음으로 인기 있는 선수" 바우어, MLB 복귀 불가능해지자 N 25-01-29 18:28:11
- 샌디에이고, 마침내 선수 영입 시작...포수 디아즈 영입 N 25-01-29 18:27:48
-
341
[NBA] 피닉스의 역대급 실수...헐값에 미래 수비왕 재목을 넘겼다
24-10-22 01:44:44
-
340
"토트넘 축구의 범죄자" 670억 MF 너 였구나!…그가 빠지니 토트넘+손흥민 '펄펄'
24-10-22 01:43:31
-
339
[NPB] 스가노 무너트린 요코하마, 9회 역전극으로 7년만의 일본시리즈 진출
24-10-22 01:41:09
-
338
이럴려고 다저스 왔다! 오타니 WS 진출…'계약금 분할 수령' 큰 그림은 적중
24-10-22 01:40:09
-
337
‘6회초 1-0’ 삼성은 왜 승리 인정받지 못했나 [YOU KNOW]
24-10-22 01:08:06
-
336
김민재 이혼소식 독일까지 일파만파…뮌헨팬들 “경기력에는 지장 없길”
24-10-22 01:04:33
-
335
'과감한 투자' 신한은행, 일단 '구슬은 서 말'
24-10-21 12:39:14
-
334
[NBA] 레이커스가 버린 유망주...시카고와 정식 계약 체결
24-10-21 12:37:03
-
333
‘한국계’로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야구대표팀에 발탁된 토미 에드
24-10-21 12:34:36
-
332
'김하성은 괜찮을까?' 에이전트 보라스, 또 해고 당했다…올해만 벌써 두 번째!
24-10-21 12:30:42
-
331
"7억 달러 줘야죠!" 오타니급 계약 또 있을까 했는데…
24-10-21 12:28:47
-
330
텐 하흐 '무책임' 충격 발언!…"몇 년 걸릴지 몰라, 맨유처럼 기대치 높은 클럽 봤어?"
24-10-21 12:21:06
-
329
황희찬 없는 울버햄튼, 감독 잘리게 생겼네...'충격의 6연패+꼴찌 탈출 실패'→VAR에
24-10-21 12:16:58
-
328
"KIM과 나는 욕받이였지" 우파메카노 슬픈 고백, 이러는 이유 있다…김민재 평점 또 3점
24-10-21 12:11:41
-
327
토트넘 범인 잡았다! → 본인도 인정할 것.. '그 교체가 경기를 바꿨다. 어쩌면 시즌을'
24-10-21 12:05:51
-
326
맨시티 독주 막는다, 리버풀 'EPL 1위' 질주... 살라보다 더 잘한 '깜짝 스타' 맹
24-10-21 12:02:41
-
325
모두가 바라는 '꿈의 매치', "양키스는 다저스를 원한다"
24-10-21 06:38:48
-
324
"김민재, 나처럼 많은 비판 받았지만" 파트너까지 인정했다…"같이 뛰는 거 잘 맞아,
24-10-21 06:33:22
-
323
류현진과 함께했던 괴수의 아들이 토론토에 뼈를 묻는다?
24-10-21 06:06:18
-
322
이대로 '4450억 먹튀'로 남나 했는데... CS 4홈런 '대반전', ML 15년
24-10-21 06:04:50
-
321
'충격' 美 언론, "다저스 커쇼, 선수옵션 거부하고 FA 될 수 있다"
24-10-21 06:03:31
-
320
오타니,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번엔 고(GO)…생사의 책임은 다저스가 진다
24-10-21 05:59:40
-
319
양키스 월드시리즈 이끈 ‘3억 달러 욕받이’
24-10-21 05:58:35
-
318
슬롯볼 미쳤다! ‘살라 1골 1도움’ 리버풀, 첼시에 2-1 승→공식전 7연승+리그 선두
24-10-21 03:38:12
-
317
젠지, FLY와 풀세트 혈투 끝에 월즈 4강 진출
24-10-21 02: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