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K리그 1호 홈그로운' 선수로 오산고 사무엘 영입
2025-01-03 11:49:13 (1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1/03/AKR20250103052700007_01_i_P4_20250103102717536.jpg?type=w647)
프로축구 K리그에 첫 번째 '홈그로운' 선수가 나왔다.
K리그1 FC서울은 3일 오산고 졸업을 앞둔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바또 사무엘(1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부모 모두 코트디부아르 출신인 사무엘은 2006년생으로 한국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 구단 산하 유스팀인 오산고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로 일찌감치 주목받아온 측면 자원으로 2025시즌부터 도입되는 홈그로운 제도의 혜택을 받아 프로 직행의 꿈을 이뤘다.
'K리그 1호 홈그로운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 사무엘은 강력한 슈팅력에 마무리 능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K리그 홈그로운 제도는 외국 국적의 유소년 선수가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일정 기간 이상 활동했다면 신인 등록 시 국내 선수로 간주하는 것으로 올 시즌부터 시행된다.
만 18세가 될 때까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합계 5년 이상 또는 연속 3년 이상 활동한 선수가 첫 프로팀으로 K리그 구단과 계약해 신인 선수 등록을 할 경우 국내 선수로 간주해 외국인 선수 쿼터에서 제외한다.
신인 선수 등록 이후로도 K리그 등록 시에는 국내 선수로 인정한다.
서울은 오산고 골키퍼 윤기욱(18),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출신의 유망주 골키퍼 임준섭(21)과도 계약했다.
입대를 앞둔 오산고 선배 백종범의 후계자로 꼽히며 기대받는 윤기욱은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조율에 강점을 보이는 자원이다.
무엇보다 우수한 킥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아왔다.
자유계약선수로 서울에 합류하게 된 임준섭은 194㎝의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와 빌드업 능력에 강점을 가졌다. 서울은 강현무, 최철원이 버틴 골문에 임준섭이 가세해 한층 두꺼워진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앞서 베테랑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을 영입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 서울은 '오산고 키즈'를 포함해 미래를 이끌 3명의 신예 자원을 함께 보강해 지속적 성장의 기틀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은 오산고를 통해 김주성, 백종범, 강성진, 박성훈, 황도윤, 강주혁 등 팀의 주축이 되는 선수들을 매년 꾸준히 배출해내고 있다.
계약을 마무리한 3명의 선수는 3일 팀 훈련에 합류해 서울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다.
-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N 25-02-10 14:22:08
-
'남자배구 2위 싸움'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14일 빅뱅 N 25-02-10 14:21:25
-
김연경 은퇴 암시 폭탄발언! 관중들 "아아.." 곡소리 김해란 은퇴식서 "곧 따라가겠습니다 N 25-02-10 14:20:47
-
"한쪽 문 닫히면, 한쪽 문 열린다"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의 믿음, 선수단 '레벨업' N 25-02-10 14:19:44
-
정규리그 우승경쟁을 대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자세 N 25-02-10 14:18:58
-
1244
“KIM 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 계약 못하면…” 김혜성 포스팅 마감 D-5
24-12-30 11:43:21 -
1243
김하성, 1억 달러 대박 꿈 날아갔다... "1년 계약이 현실적" 추천팀은 밀워키-탬파베이
24-12-30 11:41:59 -
1242
"아이 돈 케어" 韓 새 역사 김지수의 '당찬' EPL 데뷔 비하인드 "앞으로의 일 몰라…
24-12-30 00:09:55 -
1241
[제주항공 무안참사] 박항서 감독도 추모 메시지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
24-12-29 23:58:38 -
1240
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로테이션 현실화되나… 드디어 다저스 만났다, 마음 얻었을까
24-12-29 23:50:14 -
1239
'박정아 27점 맹활약'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에 3:2 승리로 시즌 최다 6승 고지
24-12-29 23:36:33 -
1238
손흥민 토트넘과 1년 연장 유력→"아마 재계약 못할 듯" 억지 주장...前 동료 타운젠드가
24-12-29 23:35:39 -
1237
김하성 원하는 팀 또 등장…美 매체의 예상 "애틀랜타, KIM과 5년 885억에 계약한다"
24-12-29 15:25:51 -
1236
“새벽 6시에 일어나 하루 네 차례 훈련” 英 국대 출신 린가드가 알면 ‘깜짝 놀랄’
24-12-29 15:24:45 -
1235
세계 일주 끝! '손흥민, 이미 미래에 관해 결정'...BBC 이어 정통한 관계자 주장
24-12-29 15:23:22 -
1234
[NBA] '감독 경질도 소용없었다' 새크라멘토,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6연패 수렁
24-12-29 15:22:18 -
1233
프로배구, 경기 시작 전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 애도(종합)
24-12-29 15:21:43 -
1232
'14연승 뒤 3연패' 흥국생명, 피치 코트 복귀…아본단자
24-12-29 01:15:31 -
1231
이영택 감독의 한숨, 'GS 역대 최다' 14연패 불명예 안고 전반기 마감
24-12-29 01:13:14 -
1230
'김연경 17점 활약' 흥국생명, 전반기 1위 마무리... '14연패' GS 최다 연패 불
24-12-29 01:11:19 -
1229
여자배구 GS칼텍스, '베트남 대표' 뚜이 영입… 키 184㎝, 블로킹 우수
24-12-29 01:08:57 -
1228
2세트 외인 빼버리는 초강수...김종민 감독은 왜? "아무리 2명이 붙는다 해도...
24-12-29 01:07:14 -
1227
김병현 친정팀 3099억 쏟아부었다!…'에이스 후보' 코빈 번스, 애리조나와 FA 계약
24-12-28 21:01:08 -
1226
이의리 몸에 괴물의 피가 흐르나… 구단 예상보다도 빠르다, 정상 복귀 조준 '윤영철도 OK
24-12-28 20:57:30 -
1225
통산 1할 타자였는데, 첫 억대 연봉…군대 제대→백업 주전, 오지환 보다 더 많은 수비이닝
24-12-28 20:56:16 -
1224
팀워크에 위배되는 행동, 지나칠 수 없었다…호영이도 받아들여
24-12-28 00:33:20 -
1223
‘육서영 16점 감기 투혼’ 기업은행 3연승, 전반기 최종전에서 정관장과 ‘3위 쟁탈전’·
24-12-28 00:31:22 -
1222
'21억 투자' 그 어떤 것보다 IBK에 반가운 소식..."이소영, 연습 해도 통증 없다더
24-12-28 00:30:08 -
1221
GS칼텍스, 아시아쿼터 교체!…‘베트남 국대’ MB 뚜이 영입
24-12-28 00:28:25 -
1220
'이렇게 다 터지면, 질 수가 없다' IBK, 도로공사 압살...완벽 셧아웃으로 3연승
24-12-28 00: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