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투표 1위인 내가 못 뛴다고?" 크리스마스 매치서 외면 받은 그리스 괴인의 실망
N
2024-12-25 02:28:40 (23시간 전)
아데토쿤보가 크리스마스 매치에 출전하지 않는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매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밀워키는 직전 두 시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실망스러운 성과를 보였다. 이번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그들을 향한 평가 또한 동부의 절대 2강으로 불리던 이전보다 확실히 떨어진 모습이었다.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제외된 것도 그들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 정도 줄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올해 크리스마스엔 샌안토니오-뉴욕, 미네소타-댈러스, 필라델피아-보스턴, 레이커스-골든스테이트, 덴버-피닉스가 경기를 치르며 6년 연속 출전하던 밀워키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매치에 포함되지 않았다.
밀워키의 에이스 아데토쿤보는 크리스마스 매치에 밀워키가 제외된 것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데토쿤보는 밀워키가 지난 시즌 올스타 투표 리그 전체 1위인 본인과 올스타 선발인 데미안 릴라드를 보유했음에도 크리스마스 매치에 나서지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아데토쿤보는 "사실 약간 화도 나고 의문도 있다. 우리 팀엔 NBA 올스타 선발 선수 2명이 있고, 데미안 릴라드는 올스타전 MVP였다. 그리고 동부뿐만 아니라 MVP 전체에서 투표 1위를 차지한 선수가 크리스마스 매치에 나가지 못한다. 그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올스타 투표 1위였고 릴라드도 선발이었다. 릴라드가 올스타전 MVP를 받았고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했지만 아무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우리가 크리스마스 매치에 나가지 못하는 게 스몰 마켓 팀이기 때문일까? 그럴 수도 있겠다. NBA 내부에 그날 가장 많은 관심과 시청률을 얻을 팀을 선택하는 알고리즘이 있을 거라고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팀 동료인 크리스 미들턴 또한 크리스마스 매치 팀으로 뽑히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들턴은 플레이오프나 파이널 같은 빅매치를 제외하면 크리스마스 매치가 NBA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들턴은 "확실히 실망스럽다. 우리는 항상 크리스마스에 경기를 하고 싶어한다. 플레이오프와 파이널 같은 날을 제외하면 NBA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다. 하지만 지금은 크리스마스에 일하지 않고 가족들과 선물을 뜯을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에 노는 날이 많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항상 크리스마스에 쉬지 않고 경기에 뛰어왔던 밀워키 선수들. 하지만 이번 성탄절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어쩌면 그들의 승부욕을 더욱 끌어올릴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올스타 투표 1위인 내가 못 뛴다고?" 크리스마스 매치서 외면 받은 그리스 괴인의 실망 N 24-12-25 02:28:40
- ‘이게 무슨 일’ 23-13→24-23 와르르…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에 간신히 3점 24-12-24 04:05:23
- 천안에서 대한항공과 '크리스마스 매치'...'7연승'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팬들에게 승 24-12-23 03:37:42
- '원조 얼짱' 고예림 드디어 부활하나 "흥국생명이 너무 강하긴 하지만…" 24-12-22 03:46:43
- 커리 야투 0개…NBA 골든스테이트, 멤피스에 51점 차 충격패 24-12-21 04:24:09
-
1088
'또 1000만 관중 도전' 2025 KBO리그, 3월 22일 개막전...롯데-LG, KI
24-12-20 17:11:08
-
1087
흥국생명 투트쿠 부상 장기화 가능성… 윌로우 등 대체 선수 영입도 난항
24-12-20 17:10:03
-
1086
0승 10패 투수를 130억원에 영입한 구단이 있다
24-12-20 17:09:12
-
1085
'이럴 수가' 토트넘, 손흥민 내보낸다니! 독일 '뮌헨행' 기대 폭발→"가능성 충분해"..
24-12-20 17:08:07
-
1084
‘SON 환상 CK골’ 토트넘, 맨유와 난타전 끝 4-3 승리…3시즌 만에 카라바오컵 준결
24-12-20 10:20:43
-
1083
'충격!' 데드라인 2주 뮌헨, 러브콜 '손케' 재결합설 이유 이거였다..."
24-12-20 10:19:14
-
1082
'기막히게 휘었다' 살얼음판 리드 속 손흥민 '코너킥 득점포'
24-12-20 10:17:58
-
1081
“121패 팀에서 중견수 영입하고 이정후는 우익수로” 美 언론의 파격 제안
24-12-20 10:17:20
-
1080
'이럴수가' 미국 무대 10년 도전→병역기피자 신세라니...박효준 최대 위기 맞았다
24-12-20 10:16:38
-
1079
'돌버츠'에서 '돈버츠'로! 로버츠 다저스 감독, 카운셀 4천만 달러 넘나?
24-12-20 10:15:33
-
1078
'소토 놓친 이후 폭풍 영입' 뉴욕 양키스, 내년 초에는 사사키 로키와 대면협상 나선다
24-12-20 10:15:04
-
1077
배신감 눌러 담은 스탠튼의 한마디 "소토 없어도 돼"
24-12-20 10:07:27
-
1076
‘양키스맨’ 벨린저 “나도 아버지도 모든 게 설레”···뉴욕서 새 출발에 흥분 인터뷰
24-12-20 10:06:16
-
1075
0승 10패 투수가 1년에 130억 원 받는다고?
24-12-20 10:05:32
-
1074
많은 관심 받는 김하성, 남은 FA 중 랭킹 10위 평가 “여전히 매력적인 타깃
24-12-20 10:05:06
-
1073
라미레스 ‘男배구 국대·프로팀 감독 겸직’ 무산
24-12-20 03:22:18
-
1072
다니엘레 흥국 코치, 고희진 감독에 전화로 사과…KOVO는 상벌위 개최
24-12-20 03:20:28
-
1071
외국인 수석코치의 상대 조롱 논란…14승1패에 가려진 흥국의 민낯, 1위 품격은 어디에
24-12-20 03:19:39
-
1070
"韓 배구 무시한 행동인데 사과로 끝낸다?" 분통 터뜨린 현직 감독
24-12-20 03:15:43
-
1069
"잘못하면 시즌 접는다, 강제로는" 21억 주포만 바라본다…'김호철픽 반등 열쇠' 이소영
24-12-20 03:14:04
-
1068
손흥민 뮌헨 이적 문 열렸다 “레버쿠젠 후배 불발+윙어 필요” 레전드 강력 촉구
24-12-19 17:30:07
-
1067
'쫓아내려고? 내가 알아서 나간다' 퇴출 위기 자초하고 '뻔뻔한' 이적 선언
24-12-19 17:28:19
-
1066
'25분 뛰고 어시스트 기록' 이강인, 알짜배기 활약으로 팀 4-2 승리...평점 7점
24-12-19 17:26:43
-
1065
"토트넘 감독, 총리직보다 어려워" 포스텍의 하소연, 대체 왜?
24-12-19 17:25:17
-
1064
'연봉 300억' 맨유 FW, 악성 재고로 전락…"유럽팀 관심 NO, 사우디가 유일한 탈출
24-12-19 17: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