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9→27:29’ 통한의 역전패…강성형 감독의 한숨 “정관장 원투펀치 위력 대단했다
2025-01-23 01:30:38 (5일 전)
2세트 대역전패가 두고 두고 아쉬운 경기였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27-29, 25-23, 18-25, 13-15)으로 패했다.
현대건설은 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15승 7패(승점 47) 2위에 머물렀다. 선두 흥국생명을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했지만, 12연승을 질주한 3위 정관장과의 격차가 승점 4점으로 좁혀졌다.
24-19로 이기던 2세트를 듀스를 거쳐 27-29로 내준 게 치명적인 패인이었다. 전열을 수습하고 5세트 승부에 돌입했지만, 이번에는 홀로 10점을 책임진 메가의 파워에 당하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했다. 에이스 모마 역시 29점으로 분전했으나 후반부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18개 많은 범실(10-28)을 범한 팀에게 패한 것도 뼈아팠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경기 후 “2세트가 승부처였는데 아쉽다. 상대의 기세와 공격이 좋았다”라며 “또 한 번 느끼지만 원투펀치(메가-부키리치) 위력이 대단하다. 우리가 중앙이 강할지 몰라도 사이드가 낮아서 수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1세트 우리가 하고 싶은 걸 잘해서 흐름이 잘 흘러갔는데 2세트 역전패가 문제가 됐다. 경기 내용에서는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100% 최선을 다했다”라고 총평했다.
서브로 부키리치를 괴롭히는 전술도 패배에 빛을 보지 못했다. 강 감독은 “부키리치가 리시브도 잘하지만, 많이 흔들고자 했다”라며 “결국 메가 쪽에서 많은 득점이 나왔다. 능력이 좋다. 집중해서 막았지만, 수비로 경기를 이길 수 없다는 걸 다시 알게 됐다. 모마는 공격을 잘했는데 마지막에 체력 저하가 왔다”라며 아쉬워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25일 인천에서 1위 흥국생명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 LAL, 미국 국대 출신 216cm 거미손 센터에 강한 관심... 갈매기의 꿈 이뤄질까? N 25-01-27 00:27:58
- ‘7억팔’ 이소영이 코트에서 빠지니 경기력이 올라가는 IBK…4라운드 전패 위기 속에 ‘봄 25-01-26 00:37:24
- 20살 신인왕의 블로킹쇼, 197+194cm MB 듀오 제압했다…국대 세터 결장에도 삼성화 25-01-25 00:34:38
- ‘24:19→27:29’ 통한의 역전패…강성형 감독의 한숨 “정관장 원투펀치 위력 대단했다 25-01-23 01:30:38
- 180cm 단신인데, FA 최대어 다음이라니…"블로킹 재미 알았다" MB 출신 감독도 인정 25-01-22 00:33:37
-
1686
SK의 ‘돌격대장’ 김선형 “내 속공 능력도 알파고처럼 계속 발전”
25-01-22 17:56:23
-
1685
'엘리트 농구부 출신' 원주 YKK 지현우, 선수반 트레이닝 통해 다시 선수 도전!
25-01-22 17:55:56
-
1684
시즌 19번째이자 4G 연속 트리플더블 니콜라 요키치 앞세운 덴버, 엠비드 없는 필라델피아
25-01-22 17:55:34
-
1683
‘다저스맨’ 사사키, LA 레이커스 응원···LA팬에 인사, 르브론·하치무라와 포옹
25-01-22 17:55:04
-
1682
'바르셀로나 합의 완료' 래시포드, 이적에 진심..."샐러리캡 여유 생길 때까지 기다릴 것
25-01-22 17:54:32
-
1681
"손흥민(33·나폴리)? 불가능한 쿠데타 NO!"…콘테 러브콜에 이탈리아행 돌출
25-01-22 17:53:58
-
1680
허정무 축구협회장 후보, 스포츠공정위에 ‘정몽규 연임 심사’ 재심의 요구
25-01-22 17:52:51
-
1679
정몽규, 통영 대학축구대회 결승전 및 전북축구협회장 이취임식 방문
25-01-22 17:52:33
-
1678
3년 1005억 최종 제안도 거절→메츠도 철수, '홈런왕'은 갈 곳이 없다
25-01-22 17:52:09
-
1677
'日 괴물→100마일 좌완 불펜→ERA 1.17 클로저마저' LAD의 투수 싹쓸이, 이유
25-01-22 17:51:36
-
1676
‘5억’ 김도영 다음은 ‘4억 5천’ 박찬호…부상 이의리 동결, 곽도규 KIA 투수 최고
25-01-22 17:50:52
-
1675
'프로야구 규정 이렇게 바뀝니다'… '아시아쿼터제' 내년부터 도입
25-01-22 17:50:15
-
1674
김연경 클러치 능력 미쳤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3-1 잡고 선두 수성…2위 현대건설
25-01-22 00:40:54
-
1673
이탈리아 공격수 5G 만에 방출, 대체자는 10점도 버겁다…MVP를 왜 포기했을까, 7년
25-01-22 00:39:06
-
1672
‘35억 쓰고도 봄배구 적신호’ IBK기업은행 vs ‘마테이코 기복, 후반기 1승2패’ 흥
25-01-22 00:37:21
-
1671
‘女배구 국내 최장신’ 염어르헝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후반기 ‘완주’를 향해
25-01-22 00:35:30
-
1670
180cm 단신인데, FA 최대어 다음이라니…"블로킹 재미 알았다" MB 출신 감독도 인정
25-01-22 00:33:37
-
1669
한 명이라도 배신하면 충격! 이치로의 대업, '지터도 못한 일' HOF 만장일치? 곧 발표
25-01-21 23:57:14
-
1668
김도영, 이견 없었던 KBO 신화 창조… 이제 '도장깨기' 시작됐다, 이정후 이름 어디까지
25-01-21 23:55:47
-
1667
김연경 "기복은 당연해, 우승 향해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
25-01-21 23:53:42
-
1666
맨시티, 1천억 우즈베크 센터백 영입...아시아 축구 '新 바람'
25-01-21 23:51:55
-
1665
'손흥민은 충분히 참았다'…에버튼전 패배 후 야유한 토트넘팬 비난
25-01-21 23:50:58
-
1664
OK저축은행, 7년 만의 7연패 위기 '사활의 한 판'
25-01-21 17:22:57
-
1663
돌풍’ 정관장~‘선두’ 흥국생명 차례로 만날 현대건설, 챔피언의 자격을 증명해야 할 시간
25-01-21 17:22:32
-
1662
검찰, 억대 자금 횡령 혐의 강동희 전 감독에 징역 2년 구형
25-01-21 17: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