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창단 첫 'WS 우승멤버' 1루수 로우 버렸다…워싱턴 불펜투수 가르시아와 1:1
2024-12-23 11:06:08 (4일 전)
메이저리그 텍사스 구단이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멤버였던 1루수 네이트 로우(29)를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한다.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텍사스가 1루수 네이트 로우를 워싱턴으로 보내고, 그 대가로 왼손투수 로버트 가르시아(28)를 받아 오는 트레이드가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일정 부문 예상된 일이었다. 텍사스가 지난 11일 마이애미에서 거포형 1루수 제이크 버거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버거는 1루는 물론 3루까지 볼 수 있어 활용도의 폭이 텍사스 기존 1루수 로우보다 넓은 편이었다.
게다가 버거는 올 시즌 총 137경기에 나와 타율 0.250, 29홈런 76타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홈런잔치를 벌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60으로 나쁘지 않았다.
반면 로우는 올 시즌 총 140경기에 나와 타율 0.265, 16홈런 69타점에 그쳤다. 지난 2021년 탬파베이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로 이적한 로우는 그 동안 주전 1루수로 성장하며 소속팀의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2021년 18홈런을 필두로 2022년에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27홈런을 쏘아 올리며 전성기를 열었다. 하지만 지난해 17홈런으로 장타력이 급감했고, 올해도 16홈런에 그치자 텍사스는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기에 이르렀다.
텍사스가 받아 오는 불펜투수 가르시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지난해 마이애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됐다. 빅리그 첫 해 총 25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3.66의 성적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도 총 72경기에 나와 3승 6패 평균자책점 4.22의 성적을 올렸다. 총 59와 2/3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은 16개를 내준 반면 탈삼진은 75개나 솎아냈을 만큼 긁히는 날은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닝당 주자허용율을 나타내는 WHIP 지표도 1.19로 좋았다.
-
808
보라스 원망하며 해고한 투수는 쪽박 찼는데…믿음 저버리지 않은 스넬
24-11-28 07:40:46
-
807
MLB닷컴 "김하성, 2년 동안 도루 60개…FA 선수 중 주력 가장 뛰어나"
24-11-28 07:39:08
-
806
엘리안 대체할 새 외국인 선수 온다…권영민 감독 “내일 입국 후 메디컬 테스트, 공격력 기
24-11-27 11:58:32
-
805
외인 1순위의 임시 대체자지만…돌아온 러시아 소방수의 팀 퍼스트 정신 “요스바니 응원한다,
24-11-27 11:55:19
-
804
V리그 19시즌 6623득점 남기고…코트와 ‘작별 인사’한 박철우 “대단하지 않아도 좋은
24-11-27 11:49:06
-
803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가는 OH 육서영, 그 옆에 ‘멋진 언니’ MB 이주아
24-11-27 11:47:25
-
802
'승승승승승승' IBK가 1강 흥국생명 위협한다…빅토리아 20점, 도로공사에 3-0 셧아웃
24-11-27 11:42:41
-
801
김민재, 머리로 결승골-이강인 킬러 패스 완벽 차단…UCL 세 번째 코리안 더비 완승
24-11-27 08:34:55
-
800
'7경기 무실점 승리' 그리고 헤딩골까지, 큰일은 김민재가 한다
24-11-27 08:33:23
-
799
이럴 수가! '13년 만에 UCL 코리안더비' 김민재, 이강인 앞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폭발
24-11-27 08:32:09
-
798
‘우타니-좌스넬’ LAD 최강 원투펀치? ‘천적 제거까지’
24-11-27 07:41:51
-
797
디애슬레틱 "김하성 MLB 샌프란시스코행 확신…단기 계약 전망
24-11-27 07:03:07
-
796
"한 시즌에 35~40골을 누가 넣어? 메시나 호날두도 아니고!"
24-11-26 12:02:03
-
79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협상 중단
24-11-26 12:00:19
-
794
토트넘 손흥민과 어쩜 이렇게 똑같나…리버풀, 레전드 살라 재계약 NO→"난 나갈 거 같다"
24-11-26 11:58:33
-
793
[오피셜] '토트넘 초비상' 포로가 팀킬했다... 잘못 착지해 쓰러진 비카리오
24-11-26 11:56:18
-
792
손흥민보다 더 심각한 살라…"난 1년 연장 옵션도 없어" 여름에 리버풀 떠난다 "은퇴는 X
24-11-26 11:54:15
-
791
182억원 거절하고 라이벌 이적일까, 구단 행사 불참한 FA…초비상 걸린 NPB 한신
24-11-26 05:42:07
-
790
오타니 안 잡은 에인절스, 위험한 '도박'...60이닝 잘 던진
24-11-26 05:40:43
-
789
"김하성, SF와 '배게계약' 후 장기계약 노릴 것" 디 애슬레틱 SF 담당 기자 주장..
24-11-26 05:39:32
-
788
MLB닷컴이 꼽은 30개 구단별 최적의 FA···김하성은 SF, 김혜성은 시애틀? 이유는?
24-11-26 05:38:29
-
787
라건아 없어 외로웠던 이현중, 기약 없는 황금세대
24-11-25 11:46:47
-
786
칼 앤써니 타운스 트레이드, 누가 웃을 것인가
24-11-25 11:45:11
-
785
14일 만에 A선수 훈련 복귀…소노 “패러다임 전환, MZ 이해하는 사령탑 선임”
24-11-25 11:42:46
-
784
'이런 대학생이 있나...' 벌써 양동근·NBA 가드와 비견되다니, "보석이 든 광석"
24-11-25 11:4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