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SF와 '배게계약' 후 장기계약 노릴 것" 디 애슬레틱 SF 담당 기자 주장..
2024-11-26 05:39:32 (1달 전)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베개 계약을 한 후 장기 계약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샌프란시스코 담당 그랜트 브리스비는 25일(현지시간) "김하성은 2025년 자신을 증명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베개 계약을 체결한 뒤 다음 오프시즌에는 전형적인 보라스 계약을 모색할 것이다"라며 "(이는) 샌프란시스코에게 실제로 큰 위험이 없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김하성이 좋은 플레이를 한 후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맷 채프먼이 그런 길을 택했다"고 했다.
채프먼은 샌프란시스코와 매년 옵트아웃이 포함된 3년 계약을 맺었으나 1년 좋은 성적을 낸 후 샌프란시스코와 다시 6년 1억5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아드리안 벨트레는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1년 1,000만 달러의 베개 계약을 맺고 wRC+가 81에서 140으로 급등한 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9600달러에 계약했다. 베개 계약의 성공적인 예다.
코디 벨린저도 시카고 컵스와 1년 계약 후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브리스비는 "김하성은 지난 8월 1루로 귀루하다 어깨를 다쳤고, 이후 송구 어깨의 찢어진 관절순을 고치는 수술을 받았다"며 "찢어진 관절순은 수비에서 대부분의 가치를 축적하는 유격수에게 최악의 부상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관절순이 찢어지기 전까지는 환상적인 유격수였지만 지금은 외야수가 되었다. 잭 코자트는 관절순이 찢어지기 전까지는 훌륭한 수비수였으나 그 이후에는 다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트레버 스토리는 지난 시즌 김하성보다 훨씬 일찍 관절순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보스턴은 현재 유격수 시장에 나와 있다"고 했다.
브리스비는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을 원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최고의 버전은 매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2루수나 유격수에서 골드글러브를 받을 수 있는 보기 드문 내야수이다. 대부분의 골드글러브 유격수는 2루수에서 골드글러브 수준이 되기에는 경험이 너무 부족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는 절실히 필요한 라인업에 스피드까지 가져올 것이다. 그는 또한 29세로 젊고, 메이저 리그 5번째 시즌에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그의 생산량은 부상을 입기 전에도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브리스비는 "김하성은 이제 장기계약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선수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샌프란시스코가 30대까지 그를 고용하지 않고도 그를 팀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브리스비는 "김하성은 합리적인 도박을 할 것이다. 그는 로스터와 클럽하우스에 적합하며 건강하다면 모든 WAR을 축적하고, 샌프란시스코를 이전보다 더 주목하게 만든 채프먼과 같은 계시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젠 비판도 지친다...'게으르고 수비도 못해, 역대 최악의 선수' 24-12-23 11:31:50
- "장점 없다" "PSG 뛸 수준 아냐" 佛 해설가 이강인 혹평…그 와중에도 선발 66분 24-12-23 11:29:41
- 그리즈만 OUT 손흥민(33·아틀레티코) 온다…ATM 이적설 또 등장→세기의 거래 성사되나 24-12-22 09:42:52
- '인성 논란' 비니시우스 마침내 웃었다!…FIFA 올해의 선수 선정, 발롱 2위 아쉬움 24-12-18 11:00:39
- '45분 1골 2도움' 손흥민, 'EPL 레전드' 선정 베스트11 '영광' 24-12-18 10:58:18
-
798
‘우타니-좌스넬’ LAD 최강 원투펀치? ‘천적 제거까지’
24-11-27 07:41:51
-
797
디애슬레틱 "김하성 MLB 샌프란시스코행 확신…단기 계약 전망
24-11-27 07:03:07
-
796
"한 시즌에 35~40골을 누가 넣어? 메시나 호날두도 아니고!"
24-11-26 12:02:03
-
79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협상 중단
24-11-26 12:00:19
-
794
토트넘 손흥민과 어쩜 이렇게 똑같나…리버풀, 레전드 살라 재계약 NO→"난 나갈 거 같다"
24-11-26 11:58:33
-
793
[오피셜] '토트넘 초비상' 포로가 팀킬했다... 잘못 착지해 쓰러진 비카리오
24-11-26 11:56:18
-
792
손흥민보다 더 심각한 살라…"난 1년 연장 옵션도 없어" 여름에 리버풀 떠난다 "은퇴는 X
24-11-26 11:54:15
-
791
182억원 거절하고 라이벌 이적일까, 구단 행사 불참한 FA…초비상 걸린 NPB 한신
24-11-26 05:42:07
-
790
오타니 안 잡은 에인절스, 위험한 '도박'...60이닝 잘 던진
24-11-26 05:40:43
-
789
"김하성, SF와 '배게계약' 후 장기계약 노릴 것" 디 애슬레틱 SF 담당 기자 주장..
24-11-26 05:39:32
-
788
MLB닷컴이 꼽은 30개 구단별 최적의 FA···김하성은 SF, 김혜성은 시애틀? 이유는?
24-11-26 05:38:29
-
787
라건아 없어 외로웠던 이현중, 기약 없는 황금세대
24-11-25 11:46:47
-
786
칼 앤써니 타운스 트레이드, 누가 웃을 것인가
24-11-25 11:45:11
-
785
14일 만에 A선수 훈련 복귀…소노 “패러다임 전환, MZ 이해하는 사령탑 선임”
24-11-25 11:42:46
-
784
'이런 대학생이 있나...' 벌써 양동근·NBA 가드와 비견되다니, "보석이 든 광석"
24-11-25 11:40:12
-
783
정관장 떠난 아반도, 아직도 새 소속팀 못 찾았다···현재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 중
24-11-25 11:38:13
-
782
월드시리즈 6이닝 무실점 다저스 '우승 투수'가 양키스에 가나, "서로에게 이익"
24-11-25 08:20:41
-
781
日 야구 충격 소식…'구단 상징' 다나카, 라쿠텐 떠난다
24-11-25 08:19:08
-
780
"연봉 대폭 삭감 못받아들여!" 라쿠텐의 충격적인 다나카 방출, 대체 왜?
24-11-25 05:54:27
-
779
'손흥민, 리버풀 합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리버풀도 아쉽다
24-11-25 05:52:48
-
778
“투쟁심과 동료애를 간직하길” 세월과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이강원이 전하는 한 마디
24-11-24 11:17:02
-
777
'디펜딩 챔프' 현대건설, 흥국생명 9연승 저지할까
24-11-24 11:14:45
-
776
"너무 아쉽다. 아쉬움만 남는다" 외인 62득점 합작에도 역전패 어쩌나
24-11-24 11:13:33
-
775
'韓 배구 최초 두 포지션 국대' 한수지 은퇴 "후배들이 포지션 변경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24-11-24 11:12:05
-
774
'너 없이 못 살아' 홍삼 99즈의 뜨거운 우정, 지옥의 연패 탈출 원동력
24-11-24 11: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