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실수 1번에 득달같이 달려든다...최저평점 세례 "지나치게 의욕 넘쳐", "손쉽게
2024-12-21 17:19:28 (1달 전)
김민재 실수 1번에 득달같이 달려든다...최저평점 세례 "지나치게 의욕 넘쳐", "손쉽게
김민재가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음에도 실수 한 번에 혹평을 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에 5-1로 이겼다. 이로써 뮌헨은 11승 3무 1패(승점 36점)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뮌헨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골을 넣고 1분 만에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뮌헨은 파상공세를 펼치면서 4골을 더 넣고 5-1 대승을 거뒀다.
실점 장면에서 김민재의 판단 미스가 아쉬웠다. 뮌헨은 높은 위치에서 라이프치히에 소유권을 뺏겼다. 오른쪽에 있던 로이스 오펜다에게 볼을 연결해줬는데, 뒤쪽에 있던 김민재가 달려들어 뺏는다는 것이 타이밍이 살짝 늦었다. 오펜다는 감각적인 터치로 김민재를 순식간에 제쳤고, 허허벌판이 된 수비 뒷공간으로 내달렸다.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중앙에서 쇄도하던 벤자민 세슈코가 마무리했다.
김민재의 수비 스타일 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장면이었다. 김민재는 빠른 발과 예측하는 수비로 상대에게 볼이 도착하기도 전에 끊어내는 경우가 있다. 물론 기다리는 수비도 착실하게 잘 해내기도 하지만, 김민재의 수비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비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도 비슷한 장면에서 실점의 원인이 됐었다.
김민재는 실점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최근 연속해서 선발 출전하고 있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었다.
그런데 독일 언론들은 김민재의 실수를 득달같이 달려들어 혹평했다. 독일 'TZ'는 김민재에게 평점 3점을 부여하면서 "라이프치히가 동점골을 넣었을 때, 김민재는 너무 공격적으로 나섰다. 필요한 공간을 내줬다. 가끔 지나치게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실점 이후 점점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빌트'의 평점은 1점에서 5점으로 부여되는데, 숫자가 적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김민재를 제외한 다른 수비진은 모두 1~2점 호평을 들었다. 김민재는 해리 케인, 다니엘 페레츠 골키퍼와 함께 3점으로 팀 내 최저평점을 받았다.
독일 '아벤트차이퉁' 또한 김민재에게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하면서 "초반 실점 장면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오펜다는 김민재를 쉽게 제압했다"라고 평가했다.
- "복귀전 초구 155km" KIA 좌완 영건 재활 쾌청!…"캠프서 천천히 준비할 것" 25-01-18 23:45:52
- "Good start" 김하성, 수술 후 첫 타격 훈련 공개…폭스 스포츠 "양키스 적합" 25-01-18 23:44:27
- '1년 전 이미 다저스와 계약했다' 파다했던 소문, ML도 주시했었다 "부정행위 없었다" 25-01-18 23:43:29
- 선 넘은 토트넘, 손흥민도 돈으로 판단했다…"33살 SON, 지금 연봉은 너무 많다" 재계 25-01-18 23:41:41
- '한국인 영입설' 뉴캐슬, 최초 10연승 대실패…'클루이베르트 3골' 본머스에 1-4 완패 25-01-18 23:40:14
스포츠 뉴스 : 1639건
-
814
LG, 오스틴·에르난데스와 재계약…외인 선수 구성 완료
24-11-28 11:58:42
-
813
'PL+UCL 1위' 리버풀 팬들 행복사! 15년 만에 레알 2-0 격파→"아르네 슬롯~"
24-11-28 11:57:04
-
812
토트넘, 손흥민과 1년 연장 넘어 장기 계약 포석 "사실상 SON과 평생 간다"
24-11-28 11:55:26
-
811
'악마의 협상가 레비 회장에게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 1410억 핵심 DF 영입
24-11-28 07:46:14
-
810
대충격 '얼굴 시뻘건 줄+피범벅' 과르디올라, 자해 흔적 고백에 "라커룸에서 싸움 났나"
24-11-28 07:44:18
-
809
횡재수 된 FA 재수
24-11-28 07:42:38
-
808
보라스 원망하며 해고한 투수는 쪽박 찼는데…믿음 저버리지 않은 스넬
24-11-28 07:40:46
-
807
MLB닷컴 "김하성, 2년 동안 도루 60개…FA 선수 중 주력 가장 뛰어나"
24-11-28 07:39:08
-
806
엘리안 대체할 새 외국인 선수 온다…권영민 감독 “내일 입국 후 메디컬 테스트, 공격력 기
24-11-27 11:58:32
-
805
외인 1순위의 임시 대체자지만…돌아온 러시아 소방수의 팀 퍼스트 정신 “요스바니 응원한다,
24-11-27 11:55:19
-
804
V리그 19시즌 6623득점 남기고…코트와 ‘작별 인사’한 박철우 “대단하지 않아도 좋은
24-11-27 11:49:06
-
803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가는 OH 육서영, 그 옆에 ‘멋진 언니’ MB 이주아
24-11-27 11:47:25
-
802
'승승승승승승' IBK가 1강 흥국생명 위협한다…빅토리아 20점, 도로공사에 3-0 셧아웃
24-11-27 11:42:41
-
801
김민재, 머리로 결승골-이강인 킬러 패스 완벽 차단…UCL 세 번째 코리안 더비 완승
24-11-27 08:34:55
-
800
'7경기 무실점 승리' 그리고 헤딩골까지, 큰일은 김민재가 한다
24-11-27 08:33:23
-
799
이럴 수가! '13년 만에 UCL 코리안더비' 김민재, 이강인 앞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폭발
24-11-27 08:32:09
-
798
‘우타니-좌스넬’ LAD 최강 원투펀치? ‘천적 제거까지’
24-11-27 07:41:51
-
797
디애슬레틱 "김하성 MLB 샌프란시스코행 확신…단기 계약 전망
24-11-27 07:03:07
-
796
"한 시즌에 35~40골을 누가 넣어? 메시나 호날두도 아니고!"
24-11-26 12:02:03
-
79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협상 중단
24-11-26 12:00:19
-
794
토트넘 손흥민과 어쩜 이렇게 똑같나…리버풀, 레전드 살라 재계약 NO→"난 나갈 거 같다"
24-11-26 11:58:33
-
793
[오피셜] '토트넘 초비상' 포로가 팀킬했다... 잘못 착지해 쓰러진 비카리오
24-11-26 11:56:18
-
792
손흥민보다 더 심각한 살라…"난 1년 연장 옵션도 없어" 여름에 리버풀 떠난다 "은퇴는 X
24-11-26 11:54:15
-
791
182억원 거절하고 라이벌 이적일까, 구단 행사 불참한 FA…초비상 걸린 NPB 한신
24-11-26 05:42:07
-
790
오타니 안 잡은 에인절스, 위험한 '도박'...60이닝 잘 던진
24-11-26 05: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