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불운'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아낀다 "1년 전 그는 자이언츠 일원됐다"
2024-12-17 10:56:27 (1달 전)
"1년 전 오늘, 이정후가 자이언츠의 일원이 됐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 1주년을 맞았다. 데뷔 시즌 중 불운한 부상을 겪었지만,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신뢰와 응원은 여전히 뜨겁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1년 전 오늘, 이정후가 자이언츠의 일원이 됐다"는 문구와 함께 그의 데뷔 첫 시즌 주요 장면들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데뷔 안타와 홈런, 다이빙 캐치 등 이정후의 활약상이 담겼으며, 구단은 그의 입단 1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3년 12월 16일은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날이다. 당시 이정후는 6년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621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역대 아시아 야수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정후의 부모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포함해 구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정후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메이저리그에서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특히 유니폼을 입은 뒤 "핸섬?"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도 했다.
데뷔 시즌 초반, 이정후는 1번 타순에 고정되며 꾸준히 활약했다. 11경기 연속 안타와 첫 3안타 경기를 기록하는 등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5월 13일,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혀 어깨 탈구 부상을 입으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이후 수술을 받고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부상으로 데뷔 시즌은 37경기 타율 0.262, 2홈런, 8타점으로 마감했지만, 팀과 팬들의 신뢰는 여전하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스프링캠프에서 정상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며, 재활 상황도 매우 좋다"고 밝혔다.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
-
14
"김하성 없으니까 힘들어?" SD 벌써 공백 느낀다, 악마의 에이전트 FA 전략 어떻게 짤
24-10-08 07:08:09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
-
3
'네덜란드 무대 평정 시작됐다' 황인범, 마침내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 폭발...리그 7경기
24-10-07 12:53:10
-
2
'김민재 때문에 비겼어'…골 넣었는데 '뮌헨 3-3 무승부' KIM 황당 책임론
24-10-07 12:50:54
-
1
“동갑내기 만세”… 황인범은 데뷔골, 김민재는 시즌 1호골
24-10-07 12: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