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위해 3000억 거절, 대체 왜?'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이별…차기 행선지 사우디
2024-12-16 13:12:44 (2달 전)
케빈 더 브라위너(33)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동행을 마무리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에게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는 이르면 다음 달 두 팀 중 한 곳에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2015년 맨시티에 입단한 이래 통산 397경기 104골 171도움을 기록했고, 무려 열네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어느덧 맨시티와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지만 현재로서 재계약 조짐은 없다. 맨시티는 잦은 부상에 시달린 더 브라위너의 에이징 커브를 우려하며, 최근 전례 없는 부진에 신음하는 만큼 확실한 체질 개선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더 브라위너는 올여름 알 이티하드와 총 급여 1억 5,600만 파운드(약 2,828억 원) 규모의 3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자녀 교육 여건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이유로 잔류를 결심했다.
자연스레 메이저리그 사커(MLS)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매체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신생팀 샌디에이고가 더 브라위너 영입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더 브라위너 입장에서도 미국은 구미가 당기는 선택지다.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메시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뛰며 벨기에 국가대표팀 차출을 위한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자녀에게 완벽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또한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며 거취는 더욱 불투명해지는 모양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언젠가 (더 브라위너와) 이별할 때를 대비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다.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매체 'HLN'과 인터뷰에서 "아내 미셸 더 브라위너와 이국적인 모험 이야기를 많이 한다. 맨시티와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내 나이쯤 되면 모든 선택지에 열려있어야 한다. (사우디 프로리그의) 천문학적 액수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고 전한 바 있다
- '왕관의 무게' 억지로 견딜 필요 없다 →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지킨다는 것에 지친 것 N 25-01-31 00:29:57
- "모든 팀, 우리 응징할 수 있다!" SON의 살벌 경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우회비판 "모 25-01-29 02:07:30
-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 21점 폭발… 정관장, 13연승 25-01-28 00:59:58
- '라이벌 대결에서 이겼다'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에 118:108 승리 25-01-27 00:32:54
- "마테이코만 있는게 아냐." 김연경이 있으니까... 1위 흥국생명, 2위 현대건설에 충격의 25-01-26 00:46:49
-
75
'10년 헌신' 손흥민에 레전드 대우는 무슨...토트넘, 재계약 없다→1년 연장 발동 유력
24-10-11 07:25:53
-
74
‘이대호 동료였던’ 前 오릭스 마무리 기시다, 오릭스 새 감독 됐다
24-10-11 05:28:33
-
73
'주니치 퇴단' NPB 통산 139홈런 슬러거, 일본 잔류 유력 '4개 팀 협상 중'
24-10-11 05:27:18
-
72
‘린도르 만루포’ 뉴욕 메츠, 9년 만에 CS
24-10-11 05:25:46
-
71
MLB 메츠, 필리스 꺾고 NLCS행
24-10-11 05:24:38
-
70
'4386억' 역대 최고액 日 투수의 대굴욕… 다저스, 돈을 이렇게 썼는데 선발 고민이라니
24-10-11 01:56:55
-
69
"중국 축구, 희망 못 찾았다"…日 언론, '3연패' 무너진 만리장성 행보에 관심
24-10-11 01:55:02
-
68
흥국생명, ‘PINK BEAT’ 출정식 개최…김연경 “시즌을 힘차게 시작할 에너지 얻었다”
24-10-10 14:15:24
-
67
이태호, 포르투갈 리그 입성…갑작스러운 결정 아니었다, 꾸준히 꿈꿔온 열정의 결실
24-10-10 14:03:18
-
66
은퇴 고민→KB서 라스트 댄스'...국대 출신 MB는 자신을 믿어준 팀에 보답하고자 한다
24-10-10 14:01:49
-
65
이다영, 그리스 배구리그서 연말까지 뛴 뒤 내년 1월 미국행
24-10-10 14:00:37
-
64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정신 없었던 2년…‘너흰 안 된다’는 예상, 보기 좋게 깰 터”
24-10-10 13:59:15
-
63
'학폭논란' 이다영, 내년부터 미국 리그서 뛴다
24-10-10 13:55:39
-
62
김효범 감독이 연속 11실점에도 작전시간 안 부른 이유는?
24-10-10 13:54:03
-
61
2-3번 적응해야 하는 김낙현, “수훈 선수는 정성우와 벨란겔”
24-10-10 13:52:01
-
60
샬럿, 최근 데려온 워싱턴 방출 ... 선수단 정리
24-10-10 13:51:36
-
59
윤유량 소노 헤드 트레이너,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24-10-10 13:51:08
-
58
홍명보에 "한국축구 부패" 물은 요르단 언론... 그의 대답은
24-10-10 13:42:20
-
57
깜짝 선발 출전 나오나…'손흥민 없는' 홍명보호, 빈자리 누가 채울까
24-10-10 13:39:34
-
56
여자축구 명예 회복할까…새 사령탑에 신상우 김천 코치, 2028 LA올림픽까지
24-10-10 13:37:31
-
55
[단독] “법카 사용 내역 공시하라” 지적에 ‘내역 없다’는 축구협회
24-10-10 13:35:37
-
54
홍명보號, 오늘밤 ‘요르단 악몽’ 끊을까
24-10-10 13:33:23
-
53
11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 보인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3-0 꺾고 ALDS 2승 1패
24-10-10 08:42:28
-
52
'굿바이 SON' 결국 토트넘 떠난다...'임시 체제 전문' 메이슨, 벨기에 명문팀 정식
24-10-10 07:02:50
-
51
전국체전 등장해 환호받은 안세영, 끝내 눈물
24-10-10 05: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