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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토의 반값밖에 안 된다고?'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3억4천만 달러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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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02:13:45 (6시간 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5)도 후안 소토의 계약에 고무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해설위원인 카를로스 바에르가가 게레로 주니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억 4천만 달러 이상의 계약 연장 제의를 거부했다고 말했다고 Z-엑시스 스포츠 소속 마이클 로드리게스가 14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바에르가는 지난 달 27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소토가 메츠와 계약할 것 같다. 7억 달러 수준이다"라고 적었다. 그의 말대로 소토는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바에르가는 KBO 삼성 라이온즈에서도 뛴 바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2025시즌 후 FA가 된다.

2019년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21년 48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당시 에인절스)를 제치고 공동 홈런왕이 됐다. 또 출루율 0.401, OPS 1.002로 리그 1위로 MVP 투표에서 오타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후 2년간 다소 주춤했던 게레로는 2024시즌 타율 .323, 30홈런, 103타점, OPS .940으로 부활했다.

게레로는 절친인 후안 소토가 메츠와 7억6500만 달러에 계약하자 자신도 그렇게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게레로가 2025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낸다면 5억 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내년에 26세가 되는 게레로 역시 큰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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