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쿼터 종료됐을 때 점수 23-16, WKBL 역대 전반전 최소 득점 3위
2024-12-14 04:40:41 (2달 전)
하마터면 역대 전반전 최소 득점 1위라는 불명예 기록이 바뀔 뻔했다.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의 맞대결.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23-16으로 우리은행이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야투 난조 속 전반전까지 총점수가 39점에 불과했다. 이는 WKBL 역대 한 경기 전반전 최소 득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종전 최소 1위 기록은 36점으로 2쿼터 종료 41초 전 터진 변하정(우리은행)의 3점슛이 아니었다면 불명예 기록 최상단에 이름이 올라갈 뻔했던 양 팀의 경기였다.
공교롭게도 최초 1위와 2위 기록 역시 이들의 맞대결에서 나왔다. 36점은 2016년 12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나왔다. 당시에는 우리은행이 24-12로 앞선 채 끝났다. 2위는 2005년 8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던 경기였다. 38점으로 우리은행이 국민은행(현 KB스타즈)을 22-16으로 리드하며 끝난 바 있다.
올 시즌 WKBL은 득점력에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 경기전까지 리그 전체 평균 득점이 60.9점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66.4점)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마지막 70점 대 평균 득점은 2021~2022시즌 기록한 71.3점이었다. 매 시즌 하락을 피하지 못해 이제는 50점 대를 바라보는 위기가 찾아온 상황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2위 우리은행이 57-46으로 승리하고 3연승에 성공했다. 1위 부산 BNK썸과 승차는 1경기가 됐다. 김단비(18점 9리바운드)와 이명관(13점 3점슛 3/3 9리바운드)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WKBL 역대 전반전 최소 득점 순위
1위 2016년 12월 17일 우리은행(24점)-KB스타즈(12점) 36점
2위 2005년 8월 12일 우리은행(22점)-국민은행(16점) 38점
3위 2024년 12월 13일 우리은행(23점)-KB스타즈(16점) 39점
- '막심 21득점' 삼성화재, 3연패 탈출…3-0으로 한국전력 완파 N 25-01-28 18:08:16
- 도로공사, 3-0 셧아웃 승으로 5위 도약…IBK는 4라운드 전패이자 7연패 N 25-01-28 18:07:34
- '충격의 7연패' IBK기업은행, 봄배구 강력후보의 좌절…도로공사 5위 점프 N 25-01-28 18:07:10
- '행복 버튼' 누른 정관장, 3연승으로 탈꼴찌 성공…소노는 리그 최하위로 N 25-01-28 18:06:33
- '나이든 금쪽이가 바로 여기 있었네' 태업+떼쓰기 일삼던 마이애미 최고연봉자 버틀러 N 25-01-28 18:05:59
-
1711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에 3-0으로 완승...승점 2점차 추격
25-01-24 11:43:52
-
1710
김종규 트레이드=승리 의지→'6강 포기 없다'... 김상식 감독 "확실한 센터 필요
25-01-24 11:43:24
-
1709
[JB프리뷰] ‘정효근 출격 예정’ DB, 삼성 상대로 다시 연승 가도 달릴까?
25-01-24 11:42:41
-
1708
[NBA] '킹' 르브론, 무려 21시즌 연속 올스타 선발…최종 명단은?
25-01-24 11:42:07
-
1707
GOAT 조던의 선택→평균 21.0점 폭발 중이었는데... 말벌 군단 미래, 시즌 아웃
25-01-24 11:41:34
-
1706
"김민재, 이러다 다이어에 또 자리 뺏긴다"…'대형실수' 페예노르트전 '빌트+키커' 평점
25-01-24 11:40:58
-
1705
'캡틴' 손흥민, 멀티골 폭발… 위기의 토트넘 구했다
25-01-24 11:40:03
-
1704
미쳤다! '닥공 부활' 선언 전북, 이탈리아 국대 출신 FW 영입?
25-01-24 11:39:32
-
1703
전북, '이탈리아 국대 출신' 콤파뇨 영입 임박..."메디컬 테스트 후 최종 서명 남아"
25-01-24 11:39:06
-
1702
김하성, 'MLB 최고의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와 키스톤 추천!
25-01-24 11:38:39
-
1701
'단 1표'로 불발된 만장일치 HOF 입성…이치로는 괜찮다는데, 분노한 美 기자들
25-01-24 11:37:44
-
1700
“올해는 진짜 가을야구 가야한다”…‘부임 첫해 7위’ 자존심 구긴 김태형
25-01-24 11:36:56
-
1699
다승왕 원태인, 연봉 6억3000만 원 재계약→비FA 최고 연봉...
25-01-24 11:36:22
-
1698
"나폴리, '460억' 손흥민 영입하자니까!" 前이탈리아 천재의 샤라웃...에이스 OUT+
25-01-23 23:57:56
-
1697
'EPL 5연패 실패-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 맨시티, 이적 시장 폭풍 영입…마르무시와 4
25-01-23 23:56:32
-
1696
이탈리아 판타지스타도 반한 한국의 '슈퍼 SON' "나폴리, 토트넘에 이적료 주라니까"
25-01-23 23:55:26
-
1695
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 아내 나경민 교수 "앞으로 할일 더 많아"
25-01-23 23:53:09
-
1694
"커제 안 졌다, 진정한 우승자" 충격 기권패→中팬들 불인정... 중국바둑협회도 "결과 받
25-01-23 23:51:58
-
1693
배구협회,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획득 50주년 기념 '배구인의 밤' 개최
25-01-23 01:37:07
-
1692
'어떻게 내가 돌아왔는데'…울분과 분노로 숙연해진 배구 코트
25-01-23 01:35:24
-
1691
이러려고 21억 안겼나…“병원에서는 괜찮다는데” 또 웜업존으로 향한 이소영, 언제까지 시간
25-01-23 01:33:59
-
1690
12연승 달성 후 고희진 정관장 감독도 엄지 척
25-01-23 01:32:09
-
1689
‘24:19→27:29’ 통한의 역전패…강성형 감독의 한숨 “정관장 원투펀치 위력 대단했다
25-01-23 01:30:38
-
1688
"극복해야 한다"...또 휴업 돌입한 '공격수' 이소영, 딜레마 빠진 김호철 감독
25-01-22 17:58:06
-
1687
'어떻게 내가 돌아왔는데'…울분과 분노로 숙연해진 배구 코트 [곽경훈의 현장]
25-01-22 17:5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