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현’의 복귀, 하지만 주인공은 ‘큰정현’이었다···소노 잡은 삼성, 탈꼴찌 성공
2024-12-14 04:39:12 (2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4/12/14/0001006962_001_20241214015912969.jpg?type=w647)
서울 삼성이 ‘베테랑’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영건’ 이정현이 부상에서 복귀한 고양 소노를 10연패에 빠뜨리고 꼴찌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3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2-73으로 이겼다. 최하위였던 삼성은 소노를 최하위(5승12패)로 끌어내리고 9위(5승11패)로 올라섰다. 반면 소노는 창단 최다 연패 기록을 10경기로 늘렸다. 또 홈 7연패를 당했다.
선수 폭행으로 물러난 김승기 감독에 이어 소노 지휘봉을 잡은 김태술 감독은 데뷔승 기회를 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소노는 지난달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 이후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주축 가드 이정현이 복귀했는데도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한 것이 특히 아쉬웠다.
35일 만의 실전에 나선 소노 이정현은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소노는 전반에 계속 리드를 잡았다. 이재도가 이정현과 좋은 호흡을 보인 가운데 고교 졸업 예정자인 신인 이근준의 3점포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소노는 40-3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팀에 승리를 안긴 선수는 소노 이정현이 아닌 삼성의 1987년생 베테랑 이정현이었다. 삼성 이정현은 4쿼터 초반 끈질기게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 57-56, 역전을 만든 저스틴 구탕의 득점을 끌어냈고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겨놓고는 연속 4득점해 66-59를 만들었다. 이어 종료 2분50여초 전에는 최승욱으로부터 자유투 2개를 얻어내 73-66으로 삼성이 달아나게 했다.
이정현은 이날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0점을 넣었는데, 그중 절반인 10점을 4쿼터에 쓸어 담았다. 이정현은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도 3개씩 곁들였다. 반면 소노 이정현은 9점·3어시스트에 그쳤다.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창원 LG가 홈팀 안양 정관장을 79-68로 물리쳤다. LG는 원주 DB와 공동 6위(6승10패), 정관장은 단독 8위(6승11패)가 됐다. 칼 타마요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6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며 LG의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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