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계약 초읽기! "소토, 7억5000만달러 확보" 옵트아웃은 덤...
2024-12-09 07:26:40 (2달 전)
![](/files/content/2024/12/thumb/1733696769_c6b7859fe3a1814c74ea.jpg)
![](/files/content/2024/12/thumb/1733696769_b3f6120841d2131134da.jpg)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몸값 기록이 1년 만에 깨지게 생겼다. FA 후안 소토의 몸값이 7억달러를 훌쩍 넘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포스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9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를 포함해 5팀이 후안 소토 쟁탈전(Juan Soto Derby)에 참가 중인 가운데, 뉴욕의 두 팀이 조건을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인 7억1000만~7억3000만달러로 올렸다'면서 '결론은 하루 또는 이틀 뒤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헤이먼은 '두 팀 모두 조건을 여러차례 수정 제시하는 등 상당히 진지한 자세를 보이다 결국 오타니의 7억달러 기록을 넘어서게 됐다'며 '현재까지는 메츠의 조건이 조금 더 높지만 큰 차이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저명기자인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도 이날 '후안 소토가 7억달러는 물론 7억5000만달러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해당 상황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이 알려왔다'며 '평균연봉(AAV) 4700만달러에 14년 또는 15년 계약을 해 작년 겨울 오타니가 다저스와 맺은 10년 7억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또한 몇 시즌 후에는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권리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files/content/2024/12/thumb/1733696769_4b9e23de584ed9999708.jpg)
![](/files/content/2024/12/thumb/1733696769_168c4997576ba6dee291.jpg)
오타니는 작년 12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저스와의 FA 계약 사실을 알렸는데, 10년 7억달러는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북미 프로스포츠 나아가 전세계 스포츠 역사상 단일계약으론 최고액 계약이다. 그러나 이 기록은 정확히 1년 만에 소토에 의해 2위로 내려앉게 됐다.
나이팅게일 기자는 이어 '메츠가 가장 유력한 구단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들은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모두 똑같은 7억달러 이상의 조건을 베팅한 상황'이라면서도 '이 계약은 또 다른 과도한 계약을 맺은 팀들에게 분명 축복이 될 것이 뻔하다. 특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스타 외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트레이드할 경우 그의 14년 3억4000만달러 계약을 갑자기 매우 저렴하게 만든 꼴이 됐다'고 논평했다.
불과 소토보다 3개월 어린 타티스 주니어가 2021년 2월 맺은 14년짜리 계약 규모가 이번 소토 계약의 절반도 안된다는 걸 강조한 것이다.
소토는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인 2022년 7월 15년 4억4000만달러 게약을 제안받았으나, 곧바로 거절하고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이어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연장계약을 논의하던 중 피터 세이들러 샌디에이고 구단주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협상이 흐지부지되고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올시즌 41홈런, 109타점, 128득점으로 커리어 하이의 성과를 낸 뒤 '자유의 몸'이 된 소토는 2년 만에 몸값을 3억달러나 높인 셈이다.
![](/files/content/2024/12/thumb/1733696769_16a8af67132cc51f596f.jpg)
관심은 결국 소토가 양키스를 떠나느냐에 모아진다. 애런 저지의 보호를 받으며 전성기를 구가한 소토가 양키스가 갖고 있는, 누구도 범접하기 힘든 유리한 환경을 포기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양키스의 전력과 뉴욕이라는 거대한 시장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나 다름없다.
경쟁 구단들 만큼 소토가 필요하지는 않은 다저스의 경우 6억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조건을 제시했지만, 소토가 관심있게 고려하는 구단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소토는 메츠와 양키스를 위주로 하되 토론토와 보스턴를 포함해 4팀의 제안을 놓고 최종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주 댈라스에서 10일 시작되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기간에 결론이 나올 수도 있다.
-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N 25-02-10 14:22:08
-
'남자배구 2위 싸움' 대한항공 vs KB손해보험, 14일 빅뱅 N 25-02-10 14:21:25
-
김연경 은퇴 암시 폭탄발언! 관중들 "아아.." 곡소리 김해란 은퇴식서 "곧 따라가겠습니다 N 25-02-10 14:20:47
-
"한쪽 문 닫히면, 한쪽 문 열린다"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의 믿음, 선수단 '레벨업' N 25-02-10 14:19:44
-
정규리그 우승경쟁을 대하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자세 N 25-02-10 14:18:58
-
169
“더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나빠지지도 않을 것” 프리먼이 말하는 발목 상태 [MK현장]
24-10-15 00:34:27 -
168
오승환을 넘어선 161㎞/h 파이어볼러 , 한신 영입 재검토…신임 감독과 '친분'
24-10-15 00:32:59 -
167
LA 다저스, MLB 포스트시즌 역사상 세 번째로 3경기 연속 팀완봉승
24-10-15 00:31:38 -
166
'삼국지 제갈량처럼?' 2차전 우천 취소되면 삼성-LG, 누가 더 유리할까
24-10-14 12:47:46 -
165
첫 PS인데 3안타라니, 안경 쓰고 야구 인생 대반전 이뤘다
24-10-14 12:45:45 -
164
감독 교체는 NC 딱 한 팀… 설마 KIA-삼성-LG에 후보 있나, 아직 감감 무소식
24-10-14 12:43:13 -
163
"내 공이 진짜 좋구나" 155㎞ 쾅→위기 삭제, 오승환 없지만 또 다른 '돌직구 투수'
24-10-14 12:40:46 -
162
'4년 채웠는데 방출생 전격 영입' 1172안타 베테랑 거취, 어떻게 될까?
24-10-14 12:32:24 -
161
‘맨시티→리버풀→아스널 연속골’ 잉글랜드, 핀란드 3-1 격파…‘홀란 침묵’ 노르웨이 대패
24-10-14 12:22:12 -
160
'5년 4개월' 오래 기다린 이승우 "북중미 월드컵까지 생각 안해, 흘러가는 대로"
24-10-14 12:19:17 -
159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리버
24-10-14 12:18:40 -
158
'일본 나와!' 신태용호 인니 미쳤다, UCL 16강 주전 CB도 귀화…수비 강화 성공
24-10-14 12:17:51 -
157
경남 '레드로즈FC' K리그 퀸컵에서 빛난 도전
24-10-14 12:16:43 -
156
박민규·권혁규 요르단전 명단 제외…홍명보호, 이라크전에는 ‘뉴페이스’에게 기회 줄까
24-10-14 12:15:32 -
155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이적 후 '7경기 7골'
24-10-14 12:15:16 -
154
'제2의 김민재' 이한범에 잔인한 연속 명단 제외...언제 기회 얻을까
24-10-14 12:14:20 -
153
'대표팀도 빠지고 재활' 손흥민, 이제 뛴다…"곧 돌아올게요" SNS로 복귀 암시
24-10-14 12:12:53 -
152
임대로 부활한 줄 알았는데...1군 훈련 제외→FA 이적 유력
24-10-14 12:11:23 -
151
이게 팀이야? 내가 MF야? 30대 중반 백전노장 스트라이커의 이례적인 분노 표출
24-10-14 12:09:30 -
150
배준호,우리팀 안데르손과 비슷해" 김은중 수엡 감독,'애제자' 성장에 흐뭇
24-10-14 12:08:14 -
149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역량에 비해 많
24-10-14 12:07:33 -
148
"그에게 일어난 최악의 일은 월드컵 우승!"…리버풀 전설, 포그바 향해 "낭비되는 재능일
24-10-14 12:06:45 -
147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
24-10-14 12:05:19 -
146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
24-10-14 12:04:03 -
145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
24-10-14 12: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