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상황과 비슷' 살라, 리버풀에 분노 폭발! '레전드 푸대접' 협상 지지부진
2024-12-04 05:49:05 (1일 전)
마치 토트넘 홋스퍼 리빙 레전드 손흥민(32)의 상황과 비슷하다. 모하메드 살라(32)도 리버풀과 재계약 체결 과정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3일(한국시간) "살라는 리버풀의 협상 방식에 점점 짜증이 났다. 잠재적 계약 조건과 기간에 대한 입장을 밝히길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살라는 유럽 주요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적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살라는 리버풀의 협상 속도에 좌절했다. 조건에 대한 확신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일단 살라는 리버풀과 동행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살라는 1년 계약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며 "다만 그는 30대 후반까지 장기계약을 원하고 있다. 단년 계약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살라는 구단의 미적지근한 태도에 분노했다. '팀토크' 등에 따르면 살라는 사우스햄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끝난 뒤 "리버풀은 내게 아무런 계약도 제안하지 않았다. 12월이 다 되어 가는데 말이다"라며 "내겐 최고의 구단이다. 하지만 계약은 내 손에 달리지도 않았다. 미래는 모른다"고 직접 말했다. 심지어 살라는 작심발언을 하려는 듯 이례적으로 취재진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의 실망스러운 태도에도 대화는 줄곧 이어오고 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살라는 재계약을 위해 에이전트와 계속 대화 중이다"라며 "살라가 좌절한 이유는 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그는 선수 황혼기에 다다랐다. 축구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엄청난 계약을 따낼 기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살라는 수차례 언론을 통해 리버풀의 계약 태도를 꼬집었다. 그는 시즌 초인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가 끝난 뒤 살라는 "리버풀은 재계약 제의를 하지 않았다. 마지막 시즌을 뛰고 미래를 지켜보겠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현재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2024~2025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손흥민과 달리 살라는 리버풀과 연장 계약 옵션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팀토크'는 "살라는 올 시즌이 끝나면 FA로 팀을 떠날 것"이라며 "유력 소식통은 살라가 리버풀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암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로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
726
[속보] '클롭, 드디어 감독으로 복귀하나'... AT 마드리드, 시메오네 경질 예정→"클
24-11-19 07:49:26
-
725
"한화가 안 쓸 거면 트레이드로 달라 했는데…" 강철 매직이 탐냈던 장진혁, KT행은 운명
24-11-19 07:48:31
-
724
즉시전력감 투수에 군침? KIA, 19일 장현식 보상선수 지명→내부 FA 협상 바로 이어질
24-11-19 07:47:38
-
723
'앗, 창피' 벨기에, 네이션스리그 최종전까지 이스라엘에 패배… '1승 1무 4패'로 강등
24-11-18 11:52:37
-
722
'센터백 붕괴' 레알 마드리드, 급한 불 끄기 위해 움직인다...1320억 차세대 월클 D
24-11-18 11:49:58
-
721
사실상 '5옵션' 공격수...올 시즌 끝으로 결별 유력
24-11-18 11:45:53
-
720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 결국 떠난다...이적설 SNS에 글에 '좋아요'
24-11-18 11:42:34
-
719
"손흥민 연봉 인상 없다" 토트넘 강경 태도...손흥민 재계약 난항 이유 지목
24-11-18 11:40:28
-
718
'한때 먹튀' 日 투수 인생 역전, 'WS 우승팀' LA 다저스 포함 무려 ML 6팀
24-11-18 06:49:23
-
717
"잔류 원한다" 손흥민의 의리, PSG-사우디 모두 NO! "토트넘서 트로피들 자격 있다"
24-11-18 04:32:27
-
716
'ML 도전 발표 후' 사사키 첫 공식석상 나섰다, 팬들에게 어떤 각오 밝혔나
24-11-18 02:55:05
-
715
170억 원 번 최지만과 26억 원밖에 못챙긴 박효준, 이대로 MLB 경력 끝나나?
24-11-18 01:38:23
-
714
“소토 5.5억달러+α, 양키스 제시액보다 높게” 메츠 억만장자 구단주 클래스…
24-11-18 00:03:17
-
713
韓 WBC 국가대표 미인 아내, 일본에서 큰 화제 "최고로 멋진 부부"
24-11-17 13:21:13
-
712
"LAD 선발진은 빛 좋은 개살구", FA 선발 1위 가격이 얼마라도 품어야...
24-11-17 13:19:28
-
711
유리몸+일본인 투수 수집한 다저스, 사사키까지?...MLB닷컴 "다저스 6선발 꾸릴 듯
24-11-17 13:17:58
-
710
오른팔 절단 후 6개월 “이젠 왼손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겠다”
24-11-17 13:16:38
-
709
'SS 2위' 김하성은 얼마? 1위 아다메스는 2243억 양키스행 가능성...
24-11-17 13:15:03
-
708
상대 코치 의식 잃고 쓰러졌는데 '골 세리머니'…모두가 등 돌린 '최악의 스포츠맨십'
24-11-17 12:57:00
-
707
맨유 대인배네... '계약 만료+도핑 징계' 포그바에 훈련장 내줬다→"행선지 정해질 때까지
24-11-17 12:53:52
-
706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케인, 폭발할 만 했네…'부상 제외' 팔머, 고향 경기장 나들이
24-11-17 12:50:45
-
705
'이강인 스승' 하비에르 감독, 관중이 던진 맥주캔에 맞아 출혈..."나는 불평하는 사람
24-11-17 12:46:42
-
704
이건 무슨 소리…손흥민 계약 연장에 "SON 주급으로 더 어린 선수를 데려올 수 있었는데"
24-11-17 12:42:36
-
703
'충격' 토트넘 내부서 터졌다... '부주장 로메로 포함' 선수 4명과 불화설
24-11-17 11:06:00
-
702
선수단 파악 끝! 아모림, 벌써 1~2호 방출 준비 완료→주인공은 '2000억 듀오'...
24-11-17 07: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