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억대 자금 횡령 혐의 강동희 전 감독에 징역 2년 구형
2025-01-21 17:22:11 (25일 전)

자신이 단장을 맡은 농구 교실에서 법인 자금을 빼돌려 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동희(59) 전 프로농구 감독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한 강 전 감독에 대해 “피해자의 손해가 상당히 큰 점을 고려했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한 농구 교실 법인 관계자 4명 중 2명에게도 징역 1년~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머지 법인 관계자 2명 사건은 아직 결심 공판이 진행되지 않았다. 강 전 감독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열린다.
강동희 전 감독 등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10월까지 농구 교실을 함께 운영하는 과정에서 법인 자금 1억 6000만원을 빼돌려 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비슷한 시기 농구 교실 자금 2100만원을 변호사 비용으로 쓰거나 새 사무실을 계약해 법인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들이 빼돌린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 부정적인 용도로 썼다고 판단, 지난 2023년 1월 기소했다. 2년 동안 불구속 상태에서 9차례 재판에 모두 출석한 강동희 전 감독은 “다른 피고인과 공모하지 않았고 얻은 이익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앞서 강동희 전 감독은 지난 2011년엔 브로커들에게 4700만원을 받고 후보 선수들을 프로농구 경기에 출전시켜 승부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2013년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같은 해 9월엔 한국농구연맹(KBL)에서도 제명됐다.
-
2183
이럴수가! ‘대한항공 왕조’가 이토록 무기력하게 무너지다니… N
25-02-15 13:40:55 -
2182
194cm 잠재력 보고 1순위로 뽑았는데…몽골 출신 귀화선수 13개월 만에 또 수술 N
25-02-15 13:39:13 -
2181
역시 슈퍼스타! 고비 때마다 3점슛 작렬→'매운 맛' 커리, 4Q 연속 외곽포로 GSW N
25-02-15 13:38:22 -
2180
'이적 후 최다 32득점' 팀은 패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잭 라빈 N
25-02-15 13:37:44 -
2179
김소니아 득점도 뚝, 이소희 복귀가 큰 힘 될까? N
25-02-15 13:37:12 -
2178
국가대표에서 존재감 뽐낸 소노 켐바오, 카타르 상대로 7점 5리바운드 기록 N
25-02-15 13:36:34 -
2177
'잘하고 쓰러진' 황희찬 발목 잡혔다…'2~3경기 결장 전망' 주전 경쟁 어쩌나 N
25-02-15 13:35:57 -
2176
"양민혁 잘 하네!" 감독도 BBC도 극찬! 英 무대 첫 공격포인트 폭발→"하이 퀄리티" N
25-02-15 13:35:27 -
2175
홍명보호, '한국계 독일 MF' 카스트로프 직접 봤다…'3월 A매치 발탁 가능성 이목' N
25-02-15 13:34:25 -
2174
'황당 파울→퇴장' 경기 망친 외인, '명단제외' 강력 메시지... 박태하 감독 N
25-02-15 13:33:40 -
2173
"류현진 공은 숟가락으로 쳐도 이길 수 있었지" 돌아온 다저맨 크루즈의 허풍! N
25-02-15 13:32:46 -
2172
경기장 곳곳에 '이정후 유니폼', 감동받은 이정후 "유니폼 구매 후회하지 않게 만들 것" N
25-02-15 13:31:48 -
2171
TB 김하성 새 스프링캠프 드디어 합류, 사령탑 "정말 기쁘다"... 美 현지서 본 실전 N
25-02-15 13:31:01 -
2170
새로운 '좌승사자' 탄생?…"배짱 있다, 기대감 크다" '최고 150㎞' 배찬승 이미 완성 N
25-02-15 13:30:06 -
2169
'LG전자 출신' 야구선수였다니…한화 김도빈, '⅓이닝 강판' 데뷔전서 얻은 깨달음 N
25-02-15 13:29:00 -
2168
'오 마이 캡틴'...승리 후 상대 코트로 달려간 메가 N
25-02-15 00:37:35 -
2167
작년 꼴찌가 2위를 노린다! KB손해보험 미친 상승세, 대한항공 셧아웃 완파→파죽의 6연승 N
25-02-15 00:34:40 -
2166
세르비아 배구천재+인니 국대 듀오 막을 비책 찾았나…우승 감독 선언 N
25-02-15 00:33:18 -
2165
194cm 몽골소녀 또 아프다, 좌측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N
25-02-15 00:32:10 -
2164
'2점 요스바니 뺀 승부수 大실패.' 3위 추락 위기 4년연속 우승 감독 N
25-02-15 00:31:18 -
2163
박찬호와 경쟁하던 커쇼, 류현진과 전성기 보내고 김혜성과 함께 뛴다! N
25-02-14 23:55:18 -
2162
롯데에 ABS를 탑재한 스위치히터가 있다…KIA 서건창 넘어선 이 남자, KBO 안타 역사 N
25-02-14 23:53:24 -
2161
‘티샷 불안’ 탈출한 윤이나 ‘36홀 노보기’…이틀간 버디 7개 잡고 상위권 진입 N
25-02-14 23:52:26 -
2160
'초대박' 양민혁 QPR 첫 선발 드디어 뜬다!…"주전 윙어 타박상, YANG 선발 유력" N
25-02-14 23:51:37 -
2159
'손흥민은 욕받이' 주장 박탈 혹평 속에 지지자 등장! 오히려 토트넘 비판, "팀이 부진한 N
25-02-14 23:5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