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이강인 '왼발 듀오' 못 볼 가능성..."리버풀, 살라와 1년 계약 연장에 열려 있어
2024-12-03 12:32:52 (21일 전)
이강인과 한솥밥 가능성이 있을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지난 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내년 여름 모하메드 살라의 자유계약(FA) 영입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PSG는 사우디 프로 리그의 클럽들과 경쟁을 펼쳐야 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의 살아있는 전설인 살라는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덕분에 공짜로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살라는 이러한 리버풀의 대우에 불만이 가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PSG가 살라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다른 매체가 반박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 "살라는 리버풀과 1년 연장 계약에 열려 있다"라며 살라의 잔류를 시사했다.
이처럼 다시 상황이 뒤집히며 리버풀에서 뛰는 살라를 1년 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살라는 최근 재계약과 관련한 리버풀의 미온적인 태도에 꾸준히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리버풀은 지난 2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리버풀의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살라는 후반 33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그런데 경기 후 살라는 인터뷰에서 재계약에 관한 질문을 받자 "모든 것은 내 머릿속에 있다. 추가적인 소식이 있기 전까지는 오늘 경기는 내가 리버풀에서 뛰는 마지막 맨시티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즐기고 싶었다. 난 여기서 매 순간을 즐길 것이다. 난 우리가 프리미어리그 우승하길 원하고 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라고 설명했다.
재계약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리버풀을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결국 살라의 말에 따르면 아직 리버풀은 살라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살라의 이러한 발언 이전에도 있었다. 이번 시즌 초반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승리로 이끈 후 "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기 위해 시간을 썼다. 다들 알겠지만, 이번 시즌은 리버풀에서 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남은 시간을 즐기고 싶으며, 다른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축구를 하다가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적을 암시하며 "리버풀 소속으로 치르는 마지막 올드 트래포드 원정이 될 것이다. 구단은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
이처럼 현재까지 리버풀이 보이는 살라에 대한 태도는 예상외다. 살라는 오랫동안 리버풀의 핵심적인 에이스로 활약했던 선수였기 때문이다. 그는 2017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그는 직전 시즌에만 34경기에 출전해 15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빼어난 활약으로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활약하며 통산 369경기에 출전해 224골과 100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살라와 함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살라의 활약은 여전히 건재하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0경기에 출전해 1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여전히 명실상부한 리버풀의 에이스다.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거취가 오리무중이 됐다. 과연 리버풀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 '23-13→24-23' 페퍼 뒷심에 철렁…"이럴 땐 민경이가" 사령탑 딱 한마디 했다 N 24-12-23 03:40:18
- '파죽의 14연승 기세는 어디에' 시즌 최대위기→"후보 선수 경기 왜 못 뛰는지 알아야". 24-12-22 03:51:20
- 롱런하는 외인 센터 어디 없나···‘KBL 고인물’ 자밀 워니의 무게감, 리온 윌리엄스의 24-12-21 04:27:29
- 라미레스 ‘男배구 국대·프로팀 감독 겸직’ 무산 24-12-20 03:22:18
- 흥국생명 다니엘레 코치의 도발에 조롱당한 한국 배구...연맹도 상벌위 개최 가닥 24-12-19 02:51:52
-
748
"그게 실력이다" 메가 공백 못 메운 이선우, 고희진 감독의 쓴소리
24-11-21 11:09:10
-
747
‘어우흥’이라는 평가를 못 받으니 개막 8연승 달리는 흥국생명…
24-11-21 11:03:40
-
746
'1월 17일' 나를 내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수를 꽂는다...
24-11-21 07:41:23
-
745
'유럽에 다신 없을 축구 DNA'...형은 1500억 대형 이적→동생은?
24-11-21 07:39:48
-
744
아모림, 맨유 첫 훈련세션. 천재감독, 몰락한 명가에 대한 첫번째 지시는?
24-11-21 03:30:29
-
743
2위 홀란→3위 케인→4위 우레이!…?? 이거 맞아? "사실이야"
24-11-21 03:29:16
-
742
“손흥민, 세계가 뒤흔들릴 영입!”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24-11-21 03:27:46
-
741
KIA 김도영, 은퇴선수협회 선정 2024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 선정
24-11-20 13:11:58
-
740
"강효종이니까" 뽑았던 LG, 4년 동안 아꼈는데…상무 입대 앞두고 보상선수로 작별
24-11-20 13:10:07
-
739
빈 손으로 물러날 수 없는 삼성, 'A등급 선발' 영입? 더 급한 건 평균나이 '
24-11-20 13:07:45
-
738
결혼 앞둔 퓨처스 타격왕, "영원한 내 편 위해 내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24-11-20 13:05:51
-
737
“즉전감은 아예 없었다”···4명 중 3명이 12월2일 군대행, FA 보상 트렌드는 ‘영건
24-11-20 13:03:43
-
736
김하성 밀어낸 FA 유격수 1위 쟁탈전 본격 시작…1억달러+α, 다저스·휴스턴
24-11-20 05:58:48
-
735
사사키도 잡고 특급 에이스도 잡고?···다저스, 선발진 강화 위해 또 ‘돈폭탄’ 쏟아붓나
24-11-20 05:56:44
-
734
MLB 애스트로스 홈구장 이름 ‘다이킨 파크’로 바뀐다
24-11-20 03:53:46
-
733
ML 명예의 전당, 두 번째 만장일치 나올까?
24-11-20 03:03:54
-
732
'전설' 박재홍, 야구계 선배로서 대신 사과 "죄송하다…선수들 비난보다 분석해야"
24-11-19 13:10:10
-
731
"그땐 트레이드 불가였는데" 그렇게 원했던 선수가 '보상 대박'으로...장진혁 지명 비하인
24-11-19 13:07:34
-
730
우승 팀 외인이라기엔 아쉽긴 한데...KIA, 연속 우승 위해 '3년 차'
24-11-19 13:05:24
-
729
토트넘 보법은 진짜 예측불허...전담 매체는 "손흥민 1년 옵션?
24-11-19 13:03:17
-
728
정말 추하다, SON 보기 안 부끄럽나...FA도 화낸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변명,
24-11-19 12:59:53
-
727
이치로는 왜 명예의전당 100% 확률일까…단 1명만 해낸 불멸의 대기록 도전할 유일한 후보
24-11-19 10:50:24
-
726
[속보] '클롭, 드디어 감독으로 복귀하나'... AT 마드리드, 시메오네 경질 예정→"클
24-11-19 07:49:26
-
725
"한화가 안 쓸 거면 트레이드로 달라 했는데…" 강철 매직이 탐냈던 장진혁, KT행은 운명
24-11-19 07:48:31
-
724
즉시전력감 투수에 군침? KIA, 19일 장현식 보상선수 지명→내부 FA 협상 바로 이어질
24-11-19 07:4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