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보법은 진짜 예측불허...전담 매체는 "손흥민 1년 옵션?
2024-11-19 13:03:17 (4일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재계약 이야기다.
토트넘 전담 매체인 '스퍼스 웹'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다년 계약에 대한 논의를 공개하지 않고 기존 계약서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손흥민이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밝혔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25년 6월에 팀과의 정규 계약이 끝나고,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있다. 개인의 의사보다는 토트넘과의 합의가 더 중요하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021년 6월,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 재계약에는 정규 계약이 끝날 시 1년 동안 연장 계약을 맺는 옵션이 추가되어있었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토트넘이 2026년까지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손흥민이 토트넘에 1년 더 남을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32세의 세계적인 윙어도 토트넘에 잔류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지난 13일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옵션 발동 절차에 들어섰다"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최소 한 시즌은 동행할 계획이다"라고 크게 다르지 않은 전망을 내놓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도 그에 앞서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명실상부 416경기 출전 165골 89도움을 기록한 토트넘의 레전드로 꼽힌다. 여기에 2021-22시즌에는 리그 35경기 23골 7도움으로 아시아 최초 PL 득점왕에 오르는 등 토트넘의 아이콘으로 런던의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럼에도 토트넘이 장기 동행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공격수로서 적지 않은 그의 나이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손흥민은 구단과의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종료되는 2026년 6월이면 만 34세에 접어든다.
때문에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토트넘에게 장기 계약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상당히 충격에 빠졌다"는 보도를 전하기도 했다. 다른 매체인 'TBR 풋볼'은 이를 인용하며 "이 사실은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도 주목받았으며 그 나라의 여러 클럽이 손흥민을 탐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수많은 외신들이 토트넘과 손흥민과의 동행을 최대 2026년까지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구단이 손흥민과의 장기 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또 다른 전망이 제기됐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의 장기 재계약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해당 매체의 바라이 티루말라드 기자는 "토트넘은 주장과의 새로운 장기 계약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1년 연장 계약을 결정했을 수도 있다"며 "클럽 고위층은 손흥민 측에 그들의 결정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양측이 새로운 다년 계약에 대한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현재 팀과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컵을 드는 것이 축구 인생의 목표 중 하나다. 토트넘의 메이저대회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기록이다. 만일 손흥민이 1년 연장 옵션으로 남는다면 토트넘에서 주장으로 우승컵을 들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한편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19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의 A매치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
366
기존 유격수 너무 형편없어! "김하성, 애틀랜타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24-10-24 08:34:39
-
365
6회초 무사 1·2루서 시작…'낯선 상황'서 등장할 KIA의 첫 번째 투수는[KS]
24-10-23 12:53:05
-
364
롯데-LG는 3대3 트레이드를 한 것이었나…마지막 카드 완성, 누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인가
24-10-23 12:51:31
-
363
'와' 공 하나에 소름이 쫙... 전율의 KIA 외인, 대구에서도 본다! 4차전 등판 가능
24-10-23 12:49:49
-
362
'그 슛을 잡다니!' 상대 GK 철벽방어에 막힌 이강인, 평점이 몇이라고? "
24-10-23 12:47:55
-
361
'SON 재계약 시큰둥' 이유 있구나!…"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이미 확보"
24-10-23 12:45:43
-
360
'이럴 수가' FW, 이강인 '슈팅 단 2개→조기 교체'...PSG, 26번의 소나기 슈팅
24-10-23 07:41:14
-
359
손흥민 월드클래스 맞습니다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 AC 밀란 폰세카 감독의 뜬
24-10-23 03:02:27
-
358
음바페 오자마자 추락! '라리가 올해의 선수' 올 시즌 아직까지 0골...
24-10-23 00:40:24
-
357
손흥민 위상 이정도, 만난 적도 없는 AC밀란 감독 극찬
24-10-23 00:38:59
-
356
'이강인 선발입니다' PSG 사실상 공개 선언...UCL 기자회견
24-10-23 00:37:47
-
355
“오타니 마운드에 돌아오지만…” 다저스 WS 우승해도 변함없는 겨울과제
24-10-23 00:35:43
-
354
"다시 김하성 데려오고 싶다"는데, 버스는 이미 지나갔다… SD 비극의 짝사랑인가
24-10-23 00:33:32
-
353
'그로즈다노프 첫 선' 삼성화재 vs '마틴 감독대행 체제' KB손해보험
24-10-22 12:21:33
-
352
남자배구 KB 날벼락…첫 경기 하루 앞두고 감독 '자진 사퇴'
24-10-22 12:19:27
-
351
'강소휘 영입한' 한국도로공사 vs '장소연 감독 체제' 페퍼저축은행
24-10-22 12:11:54
-
350
"1m90 거인이 너무 많아!" 올해는 달라야한다. '배구천재'가 느낀 생애 첫 '캡틴'
24-10-22 12:10:02
-
349
'자진 사퇴' KB 리베라 감독, 선수와 구단에 미안한 마음 크다
24-10-22 12:07:05
-
348
드디어 돌아온다…'입단 직후 수술행' 맨유 DF, 훈련 복귀→"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
24-10-22 11:56:47
-
347
"맨유 망한다" 슈퍼컴의 변심, 텐 하흐 EPL 사상 최악 성적…황희찬의 울버햄튼 첫 '강
24-10-22 11:53:30
-
346
'밀란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손흥민 등장'...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 공격과 수비
24-10-22 11:48:43
-
345
'10경기 2골 4도움' SON 파트너가 범인?…"자기 이익 위해 뛰어, 포스테코글루가 선
24-10-22 11:45:17
-
344
"9번? OK" PSG 대표선수 이강인, UCL 선발 출격 확실시…PSV전 예상라인업 '쾅
24-10-22 11:43:14
-
343
5이닝 66구 완벽투→서스펜디드 강제 교체...푸른 피의 에이스, 국민유격수도 "너무 아쉽
24-10-22 07:41:27
-
342
수퍼스타 빠진 우리·KB…여자농구 춘추전국시대
24-10-22 01:4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