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떠난 아반도, 아직도 새 소속팀 못 찾았다···현재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 중
2024-11-25 11:38:13 (1달 전)
정관장을 떠난 아반도가 아직도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렌즈 아반도(26, 188cm)는 2022년 안양 정관장과 2년 계약을 맺었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앞세운 플레이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2022-2023시즌 팀의 통합우승과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웠지만 충분히 제 몫을 했다. 2시즌 통산 기록은 69경기 평균 21분 2초 출전 9.5점 3.2리바운드 1.1어시스트.
정관장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아반도와 재계약을 추진했다. KBL이 정한 2024-2025시즌 아시아쿼터선수 최대 보수 19만 5000달러(약 2억 7000만 원)를 제시했다. 그러나 아반도는 고심 끝에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일본 B.리그를 우선으로 두고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정관장을 떠난 아반도의 선택은 최악의 한 수가 됐다. 전 세계 대부분 리그가 한창인 현재까지도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기 때문. 점프볼 취재 결과 아반도는 B.리그 팀들과 계약이 원활하지 않자 B2(2부 리그)까지 범위를 넓혀 소속팀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팀과의 계약에 실패했다.
아반도는 일본 무대 진출을 위해 지난 7월 개최된 2024 필리핀 PBA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았다. 따라서 올 시즌 자국리그에서 뛰는 건 불가능하다. 현재는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7월 대만에서 열렸던 제 43회 윌리엄 존스컵에 필리핀 대표로 출전한 것이 최근 공식 경기 기록이다. 한 시즌을 소속팀 없이 날리게 될 위기다.
해외농구에 능통한 한 관계자는 “아반도는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B.리그로 향하길 원했다. 그러나 B.리그 팀들이 아반도에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눈높이를 낮춰 B2 소속 팀들까지 알아봤으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현재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 아마 올 시즌 내에 새로운 팀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관장을 떠나 호기롭게 해외 무대 도전을 외쳤으나 ‘낙동갈 오리알’ 신세가 된 아반도. 극적으로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날수록 아반도에게 불리한 것이 현실이다. 2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커리어에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됐다
- 5,000만 달러 식스맨 나온다... 무늬만 슈퍼팀 전락한 서부 12위, 특단의 조치 내려 N 25-01-07 00:38:02
- ‘36득점 8어시스트 원맨쇼’ 필리핀 특급 벨란겔 농구 인생 최고의 날 25-01-06 00:39:12
- 투트쿠 빠진 흥국생명, 마테이코 영입 25-01-05 00:45:52
- 페퍼저축은행서 방출된 자비치, 포르투갈 SL 벤피카 이적...前 현대캐피탈 펠리페와 '한솥 25-01-04 00:36:33
- 김연경·허수봉 독주 드디어 끝냈다! '3라운드 하드캐리' 메가·비예나 MVP 선정 25-01-02 00:58:08
-
162
'4년 채웠는데 방출생 전격 영입' 1172안타 베테랑 거취, 어떻게 될까?
24-10-14 12:32:24
-
161
‘맨시티→리버풀→아스널 연속골’ 잉글랜드, 핀란드 3-1 격파…‘홀란 침묵’ 노르웨이 대패
24-10-14 12:22:12
-
160
'5년 4개월' 오래 기다린 이승우 "북중미 월드컵까지 생각 안해, 흘러가는 대로"
24-10-14 12:19:17
-
159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리버
24-10-14 12:18:40
-
158
'일본 나와!' 신태용호 인니 미쳤다, UCL 16강 주전 CB도 귀화…수비 강화 성공
24-10-14 12:17:51
-
157
경남 '레드로즈FC' K리그 퀸컵에서 빛난 도전
24-10-14 12:16:43
-
156
박민규·권혁규 요르단전 명단 제외…홍명보호, 이라크전에는 ‘뉴페이스’에게 기회 줄까
24-10-14 12:15:32
-
155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이적 후 '7경기 7골'
24-10-14 12:15:16
-
154
'제2의 김민재' 이한범에 잔인한 연속 명단 제외...언제 기회 얻을까
24-10-14 12:14:20
-
153
'대표팀도 빠지고 재활' 손흥민, 이제 뛴다…"곧 돌아올게요" SNS로 복귀 암시
24-10-14 12:12:53
-
152
임대로 부활한 줄 알았는데...1군 훈련 제외→FA 이적 유력
24-10-14 12:11:23
-
151
이게 팀이야? 내가 MF야? 30대 중반 백전노장 스트라이커의 이례적인 분노 표출
24-10-14 12:09:30
-
150
배준호,우리팀 안데르손과 비슷해" 김은중 수엡 감독,'애제자' 성장에 흐뭇
24-10-14 12:08:14
-
149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역량에 비해 많
24-10-14 12:07:33
-
148
"그에게 일어난 최악의 일은 월드컵 우승!"…리버풀 전설, 포그바 향해 "낭비되는 재능일
24-10-14 12:06:45
-
147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
24-10-14 12:05:19
-
146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
24-10-14 12:04:03
-
145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
24-10-14 12:02:33
-
144
충격!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고려…갑자기 왜?
24-10-14 12:02:13
-
143
'연장 계약? 돈이 있어야...' 샌디에이고, 김하성-메릴-아라에즈 다 잡고 싶지만 '
24-10-14 04:44:38
-
142
류현진까지 직접 받았다… 한화는 이 선수가 신인 1순위, 160㎞ 트리오 만들어지나
24-10-14 04:43:30
-
141
다저스 vs 메츠, 월드시리즈 진출 놓고 36년만에 격돌
24-10-14 04:41:45
-
140
커리도 르브론도, 듀란트도 아니다. 올 시즌 NBA 최고 이슈메이커
24-10-14 04:39:37
-
139
[NBA] '고육지책?' 빅맨이 없는 NOP, 극단적인 스몰라인업 예고
24-10-14 04:38:02
-
138
올시즌 강력 우승후보? DB, KBL 컵대회 우승
24-10-14 04:3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