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도전 발표 후' 사사키 첫 공식석상 나섰다, 팬들에게 어떤 각오 밝혔나
2024-11-18 02:55:05 (1달 전)
사사키 로키(23)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섰다. 감사함을 전하면서 응원을 부탁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사사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치바 롯데의 팬패스티벌에 참석했다.
먼저 요시이 마사토 감독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떨어져 3위로 마무리했다. 나의 실수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내년에는 이 멤버로 우승을 목표로 노력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인사말을 끝내다가 갑자기 생각난 듯 "중요한 것을 잊었다"고 말을 뗀 뒤 "내년 시즌 높은 곳에 도전하는 선수가 1명 있다. 사사키다. 5년간 좋은 투수로 성장해줬다. 그리고 팀에 많은 기여를 해줬다. 앞으로는 다른 팀에서 뛰게 됐다. 도전하는 젊은 선수를 응원해달라.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을 보낸다"며 마이크를 사사키에게 넘겼다.
사사키는 "제가 없어도 치바 롯데를 응원해달라"고 웃으며 말한 뒤 "구단의 지원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게 됐다. 5년 동안 뜨거운 성원 감사드린다. 부상 등으로 좀처럼 되지 않아 힘들 때도 있었지만 감독, 코치, 선수들, 구단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극복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격려와 조언을 발판삼아 미국에서도 열심히 하겠다. 정말 감사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NPB) 역대 최연소 퍼펙트게임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데뷔 이후 부상과 이닝 관리로 풀타임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다. 그나아 올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10승(5패, 평균자책점 2.35)을 올리는 데 성공했고, 소속팀의 포스팅 허락을 받아내 미국 도전에 나설 수 있었다.
프로 통산 64경기 394⅔이닝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의 성적을 올렸다.
- 첼시, 1500억 순식간에 공중분해!…무드리크, 샤라포바 같은 약물 복용→4년 출전 정지 N 24-12-18 11:09:07
- '음바페 없고, 야말 있다' 2024 FIFA 베스트 11 공개 '레알 5명 최다' N 24-12-18 11:05:11
- '518억 좌완 선발투수' 영입한 오클랜드, 돈도 없는데 도대체 왜? "페이롤 $1억 24-12-17 10:57:32
- '부상 불운'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아낀다 "1년 전 그는 자이언츠 일원됐다" 24-12-17 10:56:27
- LG가 버린 엔스, 디트로이트 구단과 계약..."다음 시즌 타이거스 조직에 합류해 기뻐" 24-12-17 10:55:52
-
898
"진짜 삼성이 영구결번급 제외한다고요?" 오승환 LG 이적 가능성 얼마나 될까
24-12-07 20:49:24
-
897
박지원, 쇼트트랙 3차 월드투어 1,500m 금…최민정 1,000m 동
24-12-07 20:48:38
-
896
다저스 'WS 우승' 멤버 에르난데스, 양키스와 '5년 1420억원' 계약…美 언론 예상
24-12-07 09:09:33
-
895
쉐인 비버, 친정 클리블랜드에서 ‘FA 재수’ 도전...1+1년 2600만$에 재계약
24-12-07 09:08:09
-
894
OSEN '김민재 경쟁자 될 뻔' 요나탄 타, 바이에른 대신 바르셀로나 택했다...
24-12-07 09:07:16
-
893
한국행 고민하다 인생 역전, 얼마나 다저스가 좋으면 "주전 아니어도 좋다
24-12-07 09:06:03
-
892
초대박! ‘손흥민-음바페-비니시우스’ 꿈의 스리톱 터진다!…바르셀로나-맨유?
24-12-07 09:04:21
-
891
"한국어로 했겠어요?" 김호철과 아본단자 감독의 이례적 설전…어떤 대화가 오갔을까?
24-12-06 13:36:07
-
890
지는 법 잊은 흥국생명, 이탈리아 명장도 '대만족'…"멘탈적으로도 강해졌다"
24-12-06 13:34:01
-
889
"원소속구단이 처음에 안 된다고 했는데…" 한국전력, 극적인 마테우스 영입기
24-12-06 13:32:42
-
888
프로배구 한국전력,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 낙점
24-12-06 13:29:09
-
887
최대어 영입했는데 줄어든 승수...외부 FA 효과 언제 보나
24-12-06 13:27:54
-
886
'김민재 친정' 세리에A 선두 나폴리, 코파 이탈리아 16강 탈락
24-12-06 10:43:49
-
88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맨시티, 더 브라위너에게 제안
24-12-06 10:43:00
-
884
"죄송하다" 고개 숙인 이정후의 롤모델, 연봉 9억4000만원 대폭 삭감
24-12-06 10:41:41
-
883
연봉 17억원 받고 등판 없이 퇴출-안타 1개당 3억7000만원
24-12-06 10:40:57
-
882
이 금액 실화? 'FA 최대어' 소토, 진짜 오타니 넘고 '1조원 사나이' 등극하나...
24-12-06 10:39:19
-
881
최준용 "일본 농구, 이제는 한국과 레벨 자체가 다르다"
24-12-05 11:56:54
-
880
[NBA] '정신 좀 차려!' 부진한 유망주를 향한 커 감독의 분노
24-12-05 11:52:02
-
879
데뷔전부터 ‘훨훨’ 날개 단 슈퍼루키
24-12-05 11:49:31
-
878
'아쉬운 1위 탈환 실패' 아산 우리은행, 그래도 '스테디 셀러' 이명관은 얻었다
24-12-05 11:47:58
-
877
돌발은퇴 유현준. DB 김주성 감독도 입을 다물었다. "이미 은퇴한 선수, 구체적 이유 언
24-12-05 11:46:49
-
876
맨유 대굴욕, 아스널전 치욕의 4연패→11위 추락...'세트피스 와르르' 0-2 패배
24-12-05 07:59:36
-
875
'연봉 296억 초대박' 기쿠치 세부 계약 내용 공개, 어떤 조항 포함됐나
24-12-05 07:57:38
-
874
다저스 입단한 스넬,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에 ‘MVP 트리오’ 언급
24-12-05 07: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