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결국 무릎수술 받는다...2024-2025시즌 복귀 무산
2024-11-11 12:33:57 (1달 전)
재활을 강행했던 이대성(서울 삼성)이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한 농구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전지훈련(9월)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이후 수술하지 않고 재활을 해왔던 이대성이 수술을 받기로 지난주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곧장 수술을 받지만 이대성의 선택은 달랐다. 재활을 통해 시즌 내 복귀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구단과 김효범 감독도 여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운동을 하는 등 그가 해온 노력을 봤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선택을 존중했다.
당시 이대성을 진료했던 세종스포츠정형외과(KBL지정병원)의 김진수 원장은 “MRI 검사에서 이대성의 부상 상태는 다른 선수들과 약간 차이가 있긴 했다. 대부분 파열되면서 인대가 말려 올라가는데 이대성은 ‘톡’ 끊어진 상태였다.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면 정지 동작을 했을 때 무릎이 앞으로 쑥 밀려 나오기 마련인데 이대성은 아주 조금 나오는 정도였다. 무엇보다 통증이 없기 때문에 재활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을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축구선수 중에서는 수술하지 않고 재활로 한 사례도 있기는 하다. 다만, 그러고 한 시즌을 버틴다고 해도 결국에는 수술을 할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 또한 반대쪽에 무리가 간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대성은 가벼운 운동에는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들에 따르면 부상 이후에도 아침에 체육관에 나와 사이클을 타고 슈팅 연습을 했다고.
하지만 재활만으로는 정상적인 경기력을 회복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수술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성은 조만간 수술 일정을 잡고 수술 후 재활에 나설 예정이다. 십자인대 접합수술은 복귀까지 최소 6개월~10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로서 이대성은 2024-20205시즌 내 복귀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삼성의 베테랑 가드 이동엽도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는다. 그는 10월 31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도중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
653
[NBA] 잘나가는 GSW의 유일한 고민... 슬럼프에 빠진 2년차 유망주
24-11-12 12:12:34
-
652
말도 안 돼! '레알-바르샤 말고 제3의 팀?' 홀란, 새로운 행선지 후보는 '이강인 옆자
24-11-12 11:51:22
-
651
이럴 거면 왜 팔았나?...4개월 만에 재영입 고려
24-11-12 11:48:53
-
650
'뎀벨레보다 낫다'…'오른쪽 윙어로 나서 멀티골' 이강인, 결정력 극찬
24-11-12 11:45:14
-
649
FIFA 연구소도 인정한 김민재…"전 세계 센터백 중 경기력 최고"
24-11-12 11:41:31
-
648
'3승 1무' 맨유 반등시킨 판니스텔로이, 남지 않고 떠난다
24-11-12 11:38:55
-
647
'3승 1무' 판 니스텔로이, 끝내 맨유 떠난다…아모림 체제 시작→그의 자리 없다 [오피셜
24-11-12 07:40:40
-
646
'장현식 52억 초대박' LG 포기없다→드디어 오늘(12일) 'FA 투수 최대어' 처음 만
24-11-12 07:39:31
-
645
닮은꼴 상무 제대 선수,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의 활용 방법은?
24-11-11 12:35:42
-
644
이대성, 결국 무릎수술 받는다...2024-2025시즌 복귀 무산
24-11-11 12:33:57
-
643
이빨 드러낸 두목호랑이, 100% 보여주지 못한 버튼 … 그리고 부상자들
24-11-11 12:32:41
-
642
좌절한 괴물 신예? 이유는 팀동료 때문. 빅터 웸반야마 슈팅 효율성 하락, 왜 제레미 소한
24-11-11 12:31:28
-
641
‘커리 3점슛 7방·36점 맹활약’ GSW, 홈그렌 부상 악재 닥친 OKC 제압
24-11-11 12:29:32
-
640
'얼굴 피범벅+상처 치료만 10바늘'...17세 선수의 역대급 투혼, 또 선보였다
24-11-11 12:10:11
-
639
'탈맨유' 효과의 진정한 수혜자...'도움+키패스 7회' 압도적 활약
24-11-11 12:06:28
-
638
'출전 시간 불만' 결국 떠난다...'친정팀' 경기장서 발견
24-11-11 12:02:10
-
637
'네덜란드 무대'는 너무 좁다...황인범, 2호골로 페예노르트 '대승' 견인→A매치 앞두고
24-11-11 11:59:27
-
636
풀타임 분전했지만… 손흥민의 토트넘, EPL 승격팀에 덜미
24-11-11 11:57:14
-
635
“적수가 없다” 김가영, 김민영에 ‘1:3→4:3’ 역전승…LPBA 최초 4개대회 연속우승
24-11-11 03:23:05
-
634
'왜 오타니의 길인가?' 300억원 뿌리치고 10억원 택한 '간 큰' 사사키...구속 떨어
24-11-11 03:22:14
-
633
역사상 최초 '트리플더블 부자 듀오' 탄생…다음 가능성 있는 후보는?
24-11-10 12:51:46
-
632
쾌속 질주 중인 AD, 그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
24-11-10 12:50:13
-
631
충격과 공포 골든스테이트 약진+10전 전승 클리블랜드. NBA 파워랭킹 1, 2위 등극
24-11-10 12:48:26
-
630
‘파죽지세’ SK vs ‘이정현 부상 위기’ 소노
24-11-10 12:46:59
-
629
'변화 필요하단 생각도' KCC 전창진 감독, 외국 선수의 부진...공격 시도 안해
24-11-10 12: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