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점슛 7방·36점 맹활약’ GSW, 홈그렌 부상 악재 닥친 OKC 제압
2024-11-11 12:29:32 (3달 전)
![](/files/content/2024/11/thumb/1731295768_f077ba0c8cb4bc5a51ba.jpg)
골든스테이트가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27-116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36점 3점슛 7개 5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승리를 이끌었고, 조나단 쿠밍가(20점 5리바운드)와 앤드류 위긴스(1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8승 2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컨퍼런스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쿼터를 26-33으로 뒤진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가 되자 반격에 나섰다. 쿠밍가, 버디 힐드, 모제스 무디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크리스 월러스의 애런 위긴스에게 실점했지만 이번엔 커리와 디앤서니 멜튼이 외곽포를 꽂았다. 카일 앤더슨도 자유투와 레이업으로 득점을 더한 골든스테이트는 65-58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골든스테이트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커리가 있었다. 커리는 득점 인정 반칙, 3점슛 등으로 3쿼터에만 17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드레이먼드 그린과 개리 페이튼 2세도 득점을 올렸고, 힐드는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위긴스와 쿠밍가도 지원사격을 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07-79, 골든스테이트의 넉넉한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갑작스럽게 야투 난조를 보이며 득점이 정체된 것. 그 사이 아이제아 조와 월러스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와 페이튼 2세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와 알렉스 카루소에게 점수를 내주며 6점차(114-108)까지 스코어가 좁혀졌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골든스테이트의 의지는 강했다. 쿠밍가가 앨리웁 덩크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커리가 3점슛을 터트렸다. 이후 제일런 윌리엄스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내줬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커리가 종료 1분 13초를 남기고 또 한번 외곽포를 성공,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 알렉산더(2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윌리엄스(2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골든스테이트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쳇 홈그렌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도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8승 2패가 됐다.
-
‘김연경 13점’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완파하고 파죽의 6연승 N 25-02-07 00:19:11
-
24-21에서 용병 빼고 지다니 → 장충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이영택 GS 감독 설명은 25-02-06 01:29:56
-
도공→IBK→GS→도공→페퍼→도공→페퍼→흥국…'트레이드 5번' 이적생 세터 대반전, 30살 25-02-04 00:28:37
-
‘나흘 만에 2패라니’ 또 넘지 못한 흥국의 벽…13연승 뒤 2연패 “정규리그 우승 경쟁 25-02-03 01:12:19
-
미쳤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현대캐피탈 질주 누가 막나…쿠바 특급 36점 폭발, 25-02-02 01:38:04
-
74
‘이대호 동료였던’ 前 오릭스 마무리 기시다, 오릭스 새 감독 됐다
24-10-11 05:28:33 -
73
'주니치 퇴단' NPB 통산 139홈런 슬러거, 일본 잔류 유력 '4개 팀 협상 중'
24-10-11 05:27:18 -
72
‘린도르 만루포’ 뉴욕 메츠, 9년 만에 CS
24-10-11 05:25:46 -
71
MLB 메츠, 필리스 꺾고 NLCS행
24-10-11 05:24:38 -
70
'4386억' 역대 최고액 日 투수의 대굴욕… 다저스, 돈을 이렇게 썼는데 선발 고민이라니
24-10-11 01:56:55 -
69
"중국 축구, 희망 못 찾았다"…日 언론, '3연패' 무너진 만리장성 행보에 관심
24-10-11 01:55:02 -
68
흥국생명, ‘PINK BEAT’ 출정식 개최…김연경 “시즌을 힘차게 시작할 에너지 얻었다”
24-10-10 14:15:24 -
67
이태호, 포르투갈 리그 입성…갑작스러운 결정 아니었다, 꾸준히 꿈꿔온 열정의 결실
24-10-10 14:03:18 -
66
은퇴 고민→KB서 라스트 댄스'...국대 출신 MB는 자신을 믿어준 팀에 보답하고자 한다
24-10-10 14:01:49 -
65
이다영, 그리스 배구리그서 연말까지 뛴 뒤 내년 1월 미국행
24-10-10 14:00:37 -
64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정신 없었던 2년…‘너흰 안 된다’는 예상, 보기 좋게 깰 터”
24-10-10 13:59:15 -
63
'학폭논란' 이다영, 내년부터 미국 리그서 뛴다
24-10-10 13:55:39 -
62
김효범 감독이 연속 11실점에도 작전시간 안 부른 이유는?
24-10-10 13:54:03 -
61
2-3번 적응해야 하는 김낙현, “수훈 선수는 정성우와 벨란겔”
24-10-10 13:52:01 -
60
샬럿, 최근 데려온 워싱턴 방출 ... 선수단 정리
24-10-10 13:51:36 -
59
윤유량 소노 헤드 트레이너,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24-10-10 13:51:08 -
58
홍명보에 "한국축구 부패" 물은 요르단 언론... 그의 대답은
24-10-10 13:42:20 -
57
깜짝 선발 출전 나오나…'손흥민 없는' 홍명보호, 빈자리 누가 채울까
24-10-10 13:39:34 -
56
여자축구 명예 회복할까…새 사령탑에 신상우 김천 코치, 2028 LA올림픽까지
24-10-10 13:37:31 -
55
[단독] “법카 사용 내역 공시하라” 지적에 ‘내역 없다’는 축구협회
24-10-10 13:35:37 -
54
홍명보號, 오늘밤 ‘요르단 악몽’ 끊을까
24-10-10 13:33:23 -
53
11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 보인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3-0 꺾고 ALDS 2승 1패
24-10-10 08:42:28 -
52
'굿바이 SON' 결국 토트넘 떠난다...'임시 체제 전문' 메이슨, 벨기에 명문팀 정식
24-10-10 07:02:50 -
51
전국체전 등장해 환호받은 안세영, 끝내 눈물
24-10-10 05:15:40 -
50
'1250만 파운드의 가치도 없다!' 맨유 '5100만 파운드' 야심찬 영입생 향한 '충격
24-10-10 02: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