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46표 vs 45표' 단 한 표 차에 자동차 주인 엇갈렸다…'
2024-10-29 02:31:48 (2달 전)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 '작은 거인' 김선빈이 데뷔 첫 한국시리즈 MVP에 등극했다. 한국시리즈 MVP 선정 사상 최초로 단 한 표 차로 주인공이 갈렸다. 김선빈은 시리즈 MVP와 함께 모그룹 기아차 부상마저 품에 안았다.
김선빈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볼넷으로 팀의 7-5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KIA는 1회 초 선발 투수 양현종이 디아즈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맞은 뒤 김영웅에게 백투백 홈런까지 내줘 흐름을 먼저 빼앗겼다.
1회 말 나성범의 희생 뜬공으로 한 점을 만회한 KIA는 3회 초 다시 디아즈에게 연타석 2점 홈런을 내줘 계속 끌려갔다. KIA 벤치는 양현종을 3회 초 마운드에서 내리는 강수를 두면서 5차전 마운드 총력전을 펼쳤다.
3회 말 최형우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추격에 돌입한 KIA는 5회 말 최형우의 솔로 홈런으로 3-5 두 점 차로 쫓아갔다. 이어 KIA는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도영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는 동시에 상대 폭투까지 나와 2루 주자 추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5-5 동점을 만든 KIA는 6회 말 김태군이 1사 1, 3루 기회에서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를 날려 역전 득점을 이끌었다.
KIA는 8회 초 2사 만루 위기에서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조기 투입했다. 정해영은 이재현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8회 말 박찬호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소중한 추가 득점을 뽑은 KIA는 9회 초 정해영이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KIA는 구단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 37년 만에 광주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시리즈 MVP는 김선빈과 김태군의 2파전이었다. 기자단 투표 결과 김선빈이 46표, 김태군이 45표를 얻어 단 한 표 차이로 MVP 선정이 이뤄졌다. 한국시리즈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588, 10안타, 2타점, 3득점, 출루율 0.636로 맹활약한 김선빈은 투표율 46.5%로 데뷔 첫 한국시리즈 MVP를 품에 안았다. 김선빈은 모그룹 기아차가 제공하는 부상인 EV6 자동차까지 받는다.
한 표 차이로 아쉽게 시리즈 MVP를 놓친 김태군은 경기 종료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KIA 이적 뒤 첫 우승의 순간을 만끽했다. 5차전 데일리 MVP는 8회 말 쐐기 2루타를 때린 박찬호에게 돌아갔다.
- '11회 연속 월드컵 도전' 한국, 쿠웨이트 꺾고 선두 굳힌다 24-11-14 06:41:41
- "비니시우스는 혼자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다"... 계속된 더러운 행동→"상대방이 긁으면 24-11-14 06:40:31
- 이럴 수가! '46표 vs 45표' 단 한 표 차에 자동차 주인 엇갈렸다…' 24-10-29 02:31:48
- 우승 확정 노리는 KIA는 양현종, 벼랑 끝 삼성은 이승현…웃을 팀은? 24-10-28 08:28:50
- "김민재, 나처럼 많은 비판 받았지만" 파트너까지 인정했다…"같이 뛰는 거 잘 맞아, 24-10-21 06:33:22
-
414
‘역사에 남을 엘 클라시코!’ 레반도프스키 멀티골+야말-하피냐 득점포 대폭발!
24-10-27 08:45:10
-
413
아들이 나오질 않길 바랐는데…
24-10-27 08:42:36
-
412
양키스의 잘못된 선택이었나! 오타니 정면승부
24-10-27 08:40:34
-
411
SD 단장 직접 "김하성 남아줘" 읍소하다니... 멀어 보이던 '꿈의 1억$'
24-10-27 08:39:21
-
410
김민재 '파트너'가 문제? 前 뮌헨 감독, "우파메카노, 실수 너무 많이 하잖아!" 비판
24-10-27 05:27:57
-
409
ML 출신 1선발→필승조→베테랑 좌완→120억 캡틴→1차지명 다승왕 부상 초토화…삼성의 적
24-10-27 05:26:27
-
408
'음바페-비닐신vs야말-하피냐' 최정예 출격…레알X바르사, '엘 클라시코' 선발 명단 공개
24-10-27 03:33:37
-
407
'손흥민이 없잖아…' 포스테코글루 어쩔 수 없이 '0골' 베르너 투입 암시 "자신감 떨어진
24-10-27 03:31:29
-
406
'9회 2사 만루→총알 파울' KS 판도 바꿨을 타구 하나...'멀티히트' 박찬호의 짙은
24-10-26 13:09:16
-
405
삼성은 선택의 여지 없고, KIA는 멀리 보고 선택했다···원태인vs네일, 라팍에서 2R
24-10-26 13:06:28
-
404
'다시 한판 붙자!' 삼성 원태인 vs KIA 네일, KS 4차전 선발…닷새 만에 재대결
24-10-26 13:00:50
-
403
'와 이런 FA가...' 왕조 주역→깜짝 이적, 2번째 FA 또 대박 터트리나 '왜 36세
24-10-26 12:45:47
-
402
[공식발표] 한화 코치 2명 추가 결별…전격 포수 육성 선언, '日 코치' 영입
24-10-26 12:42:01
-
401
'레반돕 지운건 안보여?' 김민재 향한 獨언론의 억까에, 바이에른 단장 결국 폭발 "자격증
24-10-26 12:40:29
-
400
천하의 과르디올라가 반성했다…UCL서 ‘1G 2AS’ 맹활약→“내가 문제다” 인정
24-10-26 12:09:15
-
399
'한 시대의 끝' 더 브라위너, 결국 맨시티와 이별 수순…사우디 아닌 MLS 신생팀과 접촉
24-10-26 11:52:18
-
398
'억지 비판' 김민재, 뮌헨 강력대응 결정! KIM 보호 나섰다…"그런 의견 안 받아" 단
24-10-26 11:47:04
-
397
32살 손흥민, 이제 부상이 최대 적 "100% 아냐"…훈련 불참 → 팰리스전도 출전 어렵
24-10-26 11:43:22
-
396
'탁구 간판' 신유빈, 3전 전패 숙적 두호이켐 넘었다…WTT 몽펠리에 8강 진출
24-10-26 05:07:25
-
395
2패 뒤 반격 시작, 박진만 감독이 활짝 웃었다 "시리즈가 재미있어질 것 같다" 왜? [M
24-10-26 05:06:34
-
394
25골 11도움' 맨시티 최고 에이스였는데...출전시간 급감→"번아웃을 겪었다" 고백
24-10-26 05:04:34
-
393
'충격에 빠진 일본' 오타니 50번째 홈런공, 직원 35명 대만 기업 낙찰…타이페이돔 전시
24-10-26 05:03:07
-
392
손흥민 이렇게 주저앉다니, 부상 덕 본다...토트넘 17세 '초신성' EPL 선발 데뷔 가
24-10-26 05:01:14
-
391
“정말 괜찮습니다” 혹사 우려에 자신감 전한 슈퍼 루키, 이제 대표팀 승리공식 된다
24-10-25 12:31:19
-
390
‘10번 중 10번’ LG 탈락시키면 준우승, 삼성도?
24-10-25 12: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