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韓 WBC 국대, 월드시리즈 데뷔 홈런 폭발! 다저스 2차전 1-0 기선 제압하
2024-10-27 12:32:02 (3달 전)
한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출신 선수의 월드시리즈 데뷔 홈런이 터졌다.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뉴욕 양키스와의 2차전에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에드먼은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홈런을 때려냈다. 양키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을 만나 2B-0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3구째 95.4마일(153km) 몸쪽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비거리 355피트(108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에드먼의 월드시리즈 데뷔 홈런이었다.
월드시리즈 1차전을 극적인 끝내기승리로 따낸 다저스는 2차전 또한 에드먼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 소속이었던 에드먼은 지난 7월 30일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다저스간의 삼각 트레이드 성사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절대 강자이자 우승 후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에드먼은 이번 가을 불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LA 다저스의 4승 2패로 마무리된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그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이었던 2019년 이후 5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 무대를 밟은 에드먼은 6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4할7리 27타수 11안타 1홈런 11타점 1도루 OPS 1.023 맹타를 휘둘렀다. 6경기 가운데 5차전을 제외한 5경기에서 모두 타점을 올렸고, 4차전 3타점, 6차전 4타점을 홀로 책임졌다. 다저스가 4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6차전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활약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에드먼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유는 그가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야구대표팀을 위해 뛰었기 때문이다.
순혈주의를 외쳤던 KBO는 2023년 이를 깨고 현재 국적과 관계없이 부모 또는 조부모의 혈통, 출생지로 국적을 결정할 수 있는 WBC 출전 규정에 따라 에드먼을 전격 국가대표로 발탁했다.
에드먼은 1995년 한국인 어머니 곽경아 씨와 대학야구 코치인 아버지 존 에드먼 사이에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한국계 선수다. 풀네임은 토마스 현수 에드먼으로, 미들 네임에 한국 이름인 현수를 사용한다.
에드먼은 당시 대표팀 유니폼에 미들네임을 살려 영문명 EDMAN 앞에 TOMMY HYUNSOO의 앞 글자를 딴 TH를 새기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 V-리그 4라운드 남녀 MVP, 현대캐피탈 레오·정관장 메가 선정 N 25-02-01 01:20:48
- ‘김연경 끝내기 리시브’ 흥국생명, 정관장 14연승 저지... 선두 질주 25-01-31 00:25:10
- ‘봄배구 멀어진다’ IBK기업은행,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70세 노장도 답답 “이야기해주면 25-01-29 02:02:03
- 미국 프로농구(NBA)의 앨런 아이버슨은 183cm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개인기 25-01-28 00:45:18
- LAL, 미국 국대 출신 216cm 거미손 센터에 강한 관심... 갈매기의 꿈 이뤄질까? 25-01-27 00:27:58
-
1524
고희진표 '매의눈'+44득점 메가파워! 정관장, 5세트 혈투끝 10연승 질주…"겸손하면 이
25-01-15 00:47:50
-
1523
'몽구스 배구'란 이런 것...3연속 꼴찌 페퍼저축은행이 달라졌어요
25-01-15 00:46:14
-
1522
야심찬 투자, 참혹한 성적, 악몽의 시간들...페퍼 반전 드라마에, 배구판이 들썩인다
25-01-15 00:44:04
-
1521
한 세트 24점 괴력의 괴물 있을 때도 못했는데…정관장 창단 첫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도전,
25-01-15 00:42:29
-
1520
여자배구 184연승 이끈 전설적인 사령탑 이창호 전 감독, 83세로 세상 떠나…가족장 치른
25-01-15 00:40:51
-
1519
"나는 토트넘과 계약하지 않을 거야"…메디컬 테스트 앞두고 핸들 돌렸다, 역대급 하이재킹
25-01-14 23:53:26
-
1518
손흥민→양민혁→이강인? 토트넘 이적설...BUT "다재다능한 공격수 환영이지만 수비가 우선
25-01-14 23:52:12
-
1517
'나 독일로 다시 돌아갈래!'...잭슨에 무릎 꿇은 첼시 FW, "뮌헨과 협상 진행 중"
25-01-14 23:50:52
-
1516
'675,000,000원은 안 돼!' 맨유, 특급 유망주 나폴리에 안 판다…125,000,
25-01-14 23:49:38
-
1515
'유리몸' 또 쓰러졌다...제수스, 십자인대 파열→"장기결장 우려"
25-01-14 23:48:30
-
1514
'이런 포효' 얼마 만인가…구단 역대 최다 타이기록의 주인공 [곽경훈의 현장]
25-01-14 00:34:32
-
1513
23억 클러치박, 韓 역사에 이름 남겼다…'IBK→도공→페퍼' 407G 6007점, 만년
25-01-14 00:32:30
-
1512
"18연승 멤버 2명 남았다" 14년차 '원클럽맨'이 돌아본 배구명가 재건…평생 숙적과 함
25-01-14 00:31:00
-
1511
‘윗물’ 괴롭히는 페퍼-도공-GS…하위팀들의 반란, 봄배구 경쟁 ‘태풍의 눈’으로
25-01-14 00:29:40
-
1510
'삼성화재 새 유니폼' 막심 "한국에 매료돼 돌아와... 한국 선수들, 실수 두려움 없애야
25-01-14 00:28:24
-
1509
"이강인 와줘!" EPL만 5개팀…'700억 베팅' 토트넘 참전에 SON↔LEE 운명 바뀔
25-01-14 00:00:04
-
1508
대한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기각
25-01-13 23:53:07
-
1507
美예측 'LAD 9번 2루수' 확정하러 갑니다, 김혜성 드디어 출국...먼저 떠난 LEE는
25-01-13 23:51:43
-
1506
아내 임신→불륜녀 출산→제3녀와 불륜…'바람둥이 월클' DF, 아내에 무릎 꿇고 맨시티→A
25-01-13 23:48:55
-
1505
SON "이강인 잘한다고 수도 없이 말했어" 토트넘 러브콜 배후는 손흥민이었나... 英 "
25-01-13 23:45:39
-
1504
15년 만에 넘어선 구단의 역사, 비결은? "곳간에 곡식을 쌓아야…"
25-01-13 12:35:19
-
1503
3승 90패 팀 맞아? 만년 꼴찌의 반란, 챔피언 혼쭐→창단 첫 승승승…
25-01-13 12:34:18
-
1502
[SW인터뷰] ‘非선출 신화’ 정성조의 위대한 도전… “날 믿어준 이들 위해 더 당당하게!
25-01-13 12:33:19
-
1501
KCC, 라렌 효과 이어 허웅 복귀에 날개 달까?…삼성은 승리 시 1479일만에 4연승
25-01-13 12:32:24
-
1500
팬들은 "MVP" "MVP" 28분만 뛰고 44득점 '뉴욕의 왕'이 날았다
25-01-13 12:3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