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타수 무안타→KS 통산 타율 1할대라니…침묵 중인 韓 403홈런 베테랑 거포, KIA 우
2024-10-25 12:24:28 (29일 전)
박병호의 한방이 필요할 때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위기다. 2박 3일의 1차전, 그리고 2차전을 모두 패했기 때문이다. KIA에 우승 확률 90%를 내주고 대구로 돌아왔다.
정규 시즌 MVP급 활약을 펼친 구자욱이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이후 PO 3차전부터 KS 2차전까지 4경기 모두 나서지 못했다. 구자욱이 빠진 이후 삼성은 PO 3차전 0점, 4차전 1점, KS 1차전 1점, KS 2차전 4점에 그쳤다.
이 선수의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바로 박병호다. 박병호는 한국시리즈 9타수 무안타에 머물고 있다. 1차전 땅볼, 삼진, 삼진, 우익수 뜬공이었으며 2차전에서도 뜬공, 뜬공, 땅볼, 삼진,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병호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KBO 통산 1690경기에 나와 타율 0.275 1515안타 403홈런 1211타점 996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월 4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 SSG 랜더스 최정에 이어 KBO 역대 세 번째 400홈런 고지를 밟았다. 2014년과 2015년에는 2년 연속 50홈런을 때렸다.
그러나 한국시리즈만 오면 작아진다. 히어로즈 소속으로 데뷔 첫 한국시리즈였던 2014년엔 6경기 타율 0.143 3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에 그쳤다. 두 번째 한국시리즈인 2019년에도 4경기 타율 0.250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아쉬웠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유니폼을 바꿔 입어 KT 위즈 소속으로 지난해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는데 5경기 0.111 2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이라는 아쉬움 속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병호의 한국시리즈 통산 타율은 종전 0.163에서 0.141(64타수 9안타)로 떨어졌다.
박병호가 KIA에 약한 건 아니다. KIA 상대로 6개의 홈런을 뽑아냈다.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을 뽑아냈다. 타율 0.267 12안타 6홈런 14타점 9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라팍에서의 기운이 좋다. 14개의 홈런을 때렸다. 또 KIA 선발 에릭 라우어에 강했다.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만약 이날 KIA가 이기면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100%를 가져가게 된다. 지금까지 1, 2, 3차전을 모두 가져온 팀이 우승을 하지 못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KIA의 우승 확률 100%를 막는 한방이 나올까.
- '드디어 이겼다'…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제물로 7연패 사슬 끊었다 N 24-11-23 10:50:49
- '세계 최고 9번' 레반도프스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합의했다" 24-11-22 10:36:19
- ‘어우흥’이라는 평가를 못 받으니 개막 8연승 달리는 흥국생명… 24-11-21 11:03:40
- “즉전감은 아예 없었다”···4명 중 3명이 12월2일 군대행, FA 보상 트렌드는 ‘영건 24-11-20 13:03:43
- 정말 추하다, SON 보기 안 부끄럽나...FA도 화낸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변명, 24-11-19 12:59:53
-
146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
24-10-14 12:04:03
-
145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
24-10-14 12:02:33
-
144
충격!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고려…갑자기 왜?
24-10-14 12:02:13
-
143
'연장 계약? 돈이 있어야...' 샌디에이고, 김하성-메릴-아라에즈 다 잡고 싶지만 '
24-10-14 04:44:38
-
142
류현진까지 직접 받았다… 한화는 이 선수가 신인 1순위, 160㎞ 트리오 만들어지나
24-10-14 04:43:30
-
141
다저스 vs 메츠, 월드시리즈 진출 놓고 36년만에 격돌
24-10-14 04:41:45
-
140
커리도 르브론도, 듀란트도 아니다. 올 시즌 NBA 최고 이슈메이커
24-10-14 04:39:37
-
139
[NBA] '고육지책?' 빅맨이 없는 NOP, 극단적인 스몰라인업 예고
24-10-14 04:38:02
-
138
올시즌 강력 우승후보? DB, KBL 컵대회 우승
24-10-14 04:37:01
-
137
빛이 보인다...'SON 절친' 회복 전념→에버턴, 비공개 경기 평가 후 재계약 가능성
24-10-14 03:31:43
-
136
"내가 미드필더냐?"…'대폭발' 레반돕, 폴란드 대표팀 싹다 저격→공 받으러 내려가야 해?
24-10-14 03:29:31
-
135
"손흥민, 대표팀 안 가길 잘했어"... 현명했다는 평가→SON도 직접 복귀 알렸다
24-10-14 03:27:26
-
134
오타니의 가을 야구 아직 끝나지 않았다
24-10-14 03:25:04
-
133
텍사스, 시거에 이어 3루수 영까지 수술…내년 베스트 라인업 가능할지 걱정.
24-10-14 03:23:00
-
132
"보스턴과 SF 잠재적 적극 수요층" 美 매체, 김하성 금방 온단다! 4~5월 복귀 전망
24-10-14 03:20:25
-
131
다저스 큰일났다, ERA 1점대 특급 불펜 부상 이탈…최다승 투수는 어깨 수술, 내년 시즌
24-10-14 03:18:31
-
130
2024 MLB PS 마지막 파워랭킹 업데이트! 다저스 > 양키스 > 메츠 > 클리블랜드
24-10-14 03:17:05
-
129
'타율 2할-5경기 10삼진' 오타니, 얼마나 극적인 드라마를 쓰려고 이러나…
24-10-14 03:14:38
-
128
"딱 공 하나" 투수 3관왕의 눈물, PS 17이닝 연속 무실점 괴물 5실점 붕괴‥'
24-10-13 12:36:04
-
127
"안 뽑을 수 없었다" 트레이닝 캠프부터 호평... 대권 노리는 팀의 활력소 될까?
24-10-13 12:33:14
-
126
[KBL 컵대회] 최고의 가드도 당황케 한 한국가스공사의 프레스
24-10-13 12:31:06
-
125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결과가 나쁘면 소용없다” 허훈 부담 줄여줄 문정현의 자신감
24-10-13 12:29:25
-
124
[NBA]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GSW, 앤드류 위긴스 출격 예고 "돌아갈 준비됐다"
24-10-13 12:27:48
-
123
'브라질의 흥선대원군' 대통령의 갈라치기 "해외파가 국내파보다 나을 게 없다"
24-10-13 11:55:26
-
122
'애제자'까지 손절 "클롭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24-10-13 11:5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