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없는 울버햄튼, 감독 잘리게 생겼네...'충격의 6연패+꼴찌 탈출 실패'→VAR에
2024-10-21 12:16:58 (1달 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맨체스터 시티에 통한의 역전승을 허용하면서 개막 후 8경기 무승에 갇혔다.
울버햄튼은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공식전 6연패에 갇혔고, 맨시티는 2위에 위치했다.
개막 후 최악의 부진에 놓인 울버햄튼. 1무 6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을뿐더러 리그 최하위로 떨어지며 반전이 필요했다. 설상가상 리그 휴식기를 지나 만나는 상대는 맨시티였다. 다윗과 골리앗의 만남과도 같았던 맞대결. 지난 시즌 맨시티와의 2연전에서 모두 골맛을 봤던 황희찬은 주전 경쟁에서 밀린 데다 부상으로 뛰지 못했고, 울버햄튼의 약세가 쉽게 예상되는 경기였다.
예상과 달리 먼저 앞선 쪽은 울버햄튼이었다. 역습 기회를 잡은 울버햄튼은 전반 6분 만에 세메두의 크로스를 라르센이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맨시티도 가만 있지 않았다. 수시로 동점골 기회를 엿보던 끝에 전반 32분 그바르디올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망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균형을 맞췄다. 경기 내내 맨시티의 파상공세가 계속됐다.
결국 종료 직전, 역전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종료를 몇 초 남기고 코너킥 상황에서 존 스톤스의 헤더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순식간에 울버햄튼은 홈에서 1-2 역전패를 당했고, 공식전 6연패에 갇혔다. 울버햄튼은 지난 5월 이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해 11경기 동안 리그 1무 10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 후 게리 오닐 감독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역전골 상황에서 주심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오프사이드를 범한 것으로 판단해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서 골이 인정됐다. 실바가 조세 사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했다는 의심도 통하지 않았다.
오닐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지난 시즌 울버햄튼이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허용한 골 같았다"며 당시 후반 추가 시간 막시밀리언 킬먼의 극장 동점골이 VAR로 취소된 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것에 대해 더 말하고 싶지 않다. 여전히 내가 변명하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그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존중한다. 그 선을 넘고 싶지 않지만 가혹하게 느껴진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오닐 감독의 입지도 걱정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영국 '가디언'은 "오닐 감독은 울버햄튼이 처한 곤경에 대해 변명과 설명이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오닐 감독이 새해가 되기 전까지 울버햄튼을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황희찬에게도 아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12골 3도움을 올리며 팀 내 공동 득점 1위에 오르면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지만, 이번 시즌은 리그 2경기 이후 벤치로 밀려났다. 아스톤 빌라전은 아예 결장했고, 리그 6경기에서 침묵하며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주로 왼쪽과 최전방에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은 라르센이 임대되면서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 10월 A매치 기간에는 요르단과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르던 도중 상대의 태클에 당해 발목 부상으로 전반 20분 만에 교체되어야 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2~3주 정도 뛰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고, 여름에는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이적 제안도 거절했지만, 올 시즌 어려운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 '센터백 붕괴' 레알 마드리드, 급한 불 끄기 위해 움직인다...1320억 차세대 월클 D 24-11-18 11:49:58
- 맨유 대인배네... '계약 만료+도핑 징계' 포그바에 훈련장 내줬다→"행선지 정해질 때까지 24-11-17 12:53:52
- 'PSG가 부른다' 손흥민 무관 탈출 기회 왔다…"토트넘이 판매할 수 있어" 24-11-16 12:19:49
- '결국 레버쿠젠 떠난다'... 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 부임 유력→"이미 레버쿠젠 선수들에 24-11-15 12:03:18
- 제발 1월에 보내주세요! 천하의 레알이 무릎 꿇었다..."현금에 선수까지 얹어서 제안" 24-11-14 12:03:30
-
516
'1순위 출신' 한수진, GS 주전 리베로 자격 증명
24-11-02 13:00:24
-
515
'삼각편대' 폭발한 현대캐피탈, 패배를 모른다
24-11-02 12:57:40
-
514
재계약 '6개월' 만에 이적하나?...'무패 우승' 레버쿠젠이 부른다
24-11-02 12:06:26
-
513
'흥민이 형은 어쩌고' 자국 레전드 부름에 토트넘 버린다…伊 명문 AC 밀란이 748억 제
24-11-02 12:01:08
-
512
'1억 파운드의 실패작' 첼시 벤치만 지킨다…이적 루머까지 터졌다
24-11-02 11:55:47
-
511
아스톤 빌라 킬러 손흥민이 돌아왔다…'부상 복귀전 조건 충족'
24-11-02 11:47:45
-
510
루벤 아모림 맨유 사령탑 공식 발표. 아모림표 살생부 4명 선수 미래 스쿼드 제외. 대대적
24-11-02 11:43:33
-
509
KIA는 무조건 잡는다는데…ML+日 뜨거운 시선, 의리남 동행 가능할까
24-11-02 07:22:25
-
508
"저의 꿈은 리버풀이었습니다!"
24-11-02 03:22:27
-
507
'사복 깜짝 등장 응원' 손흥민 드디어 돌아온다, 포스테코글루 "SON 훈련 했다"
24-11-02 03:21:08
-
506
“김하성 가장 흥미로운 FA” 美전망, 샌디에이고 QO 제시 안 한다…
24-11-02 03:19:48
-
505
다저스 WS 우승 그 후, 그라운드 떠나지 못했던 201홈런 외야수…
24-11-02 03:18:09
-
504
추신수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뉴욕 언론과 양키스 팬들은 더 심해!...
24-11-02 03:16:39
-
503
"이승우는 제가 지도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라 마시아' 감독의 극찬
24-11-01 16:45:48
-
502
‘중국 방문’ 인판티노 FIFA 회장 “중국이 원하면 넘버원 될 수 있다”
24-11-01 16:44:00
-
501
K리그2 안양, 부천 제물로 창단 첫 1부 승격 축포 쏜다
24-11-01 16:38:55
-
500
패하면 ‘치명타’…‘2점 차’ 11위 전북 vs 12위 인천, 다이렉트 강등 두고 ‘멸망전
24-11-01 16:37:12
-
499
'충격과 공포' MSN 라인 11년 만에 '부활'…네이마르, 마이애미 360억 부동산 구매
24-11-01 16:34:08
-
498
'충격의 개막 6연패' 삼성, 21점 차 리드 못 지켜
24-11-01 06:14:45
-
497
"민호형 부럽죠, 근데 둘 다 우승 반지는 없어요"
24-11-01 05:01:38
-
496
"손흥민 스피드 떨어져, 1월에 당장 팔아야..." 英 '충격 주장'→갑자기 제기된 무용론
24-11-01 04:58:10
-
495
맨유 새 사령탑은 아모림 감독, 24시간 내 선임→'11월 중순' 업무 시작
24-11-01 01:41:41
-
494
"네일은 저비용 고효율 옵션 투수" 네일, 세인트루이스서 페디와 한솥밥?
24-11-01 01:40:50
-
493
뮌헨, 마인츠에 4-0 대승…그런데 "김민재 설득력 없을 정도로 출전 시간 많아"→"다이어
24-10-31 12:24:22
-
492
[EPL.1st] '버거운 일정에 부상자 속출' 사태, 카라바오컵 로테이션 뚝심 유지한 감
24-10-31 12: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