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돌아온 이승우…"꾸준히 대표팀 올 수 있도록 하겠다"
2024-10-16 12:42:46 (4달 전)
약 5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 이승우(전북)가 “대표팀에서 다시 뛴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복귀전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후반 42분 이재성(마인츠) 대신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이재성의 연속 골에 힘입어 이라크를 3대2로 제압하며 홍명보 감독 부임 후 홈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호는 이라크전을 앞두고 악재를 맞았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10월 A매치에 소집되지 않은 가운데 줄줄이 부상자가 속출해 공격진 구성에 애를 먹었다. 지난 10일 열린 요르단과 원정 3차전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엄지성(스완지시티)이 각각 왼쪽 발목, 왼쪽 무릎을 다쳐 소집 해제돼 대체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홍 감독은 이라크전이 홈 경기라는 점을 감안해 국내파 중 가장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한 이승우와 문선민(전북)을 대체 발탁했다.
이승우는 경기 후 “오랜만에 복귀전이었는데, 이겨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전이 결정됐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냐’는 물음에는 “빨리 들어가고 싶었다. (A매치가) 너무 오랜만이라고 그냥 뛰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답했다.
관중들도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뛴 이승우를 반겼다. 이승우가 교체 투입되자 경기장에선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승우는 “저도 놀랄 만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소속팀에 가서도 더 잘해서 꾸준히 대표팀에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대표팀에) 온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좋은 꿈을 꾸며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이승우는 올 시즌 K리그1 26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어떻 N 25-02-02 01:40:06
- 2552일 만에 패패패패패패패패패 충격, 日 2부리거 세터 승부수도 안 통하네…준우승→꼴찌 25-02-01 01:22:59
- 곤룡포 입고 세배한 페르시아 왕자, 포졸 모자 쓰고 바람 잡더니 '임금님'으로 레벨 업! 25-01-31 00:28:25
- 순수 신인 세터 김다은이 9년차 김하경, 3년차 김윤우를 압도했다...도로공사, IBK기업 25-01-29 02:05:27
- 바레인 187cm 콧수염 국대, 왜 이제 韓 왔나…스페인 특급+24억 이적생과 시너지, 3 25-01-28 00:58:38
-
1614
'펩 감독님, 아시아 2호는 제 겁니다'…이강인, 명장 앞에서 '메시급 활약?'
25-01-19 14:06:59
-
1613
‘K리그 레전드’ 김기동의 아들로 산다는 것... 김준호 “아버지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25-01-19 14:05:56
-
1612
안양 1부 승격 첫 주장 이창용 "고참라인들과 주장의 무게를 나누겠다"
25-01-19 14:04:34
-
1611
日 160㎞ 괴물 가세한 LAD, 역대 최고 라인업 예상... 그 안에 '주전 2루수' 김
25-01-19 14:04:01
-
1610
이미 호화 군단인데, 95억 주고 165km 괴물도 품다니…新 악의 제국 탄생
25-01-19 14:03:14
-
1609
'10kg 감량도 했는데...' 애리조나 캠프 명단 제외된 '천재타자'
25-01-19 14:02:21
-
1608
이숭용 "캠프 이원화? 체계화다, '원팀' 우려 안 해"…선수들도 "감독님 걱정 마십시오"
25-01-19 14:01:28
-
1607
'2위 신세'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현대건설의 '동병상련'
25-01-19 00:57:52
-
1606
'셧아웃, 그리고 11연승 달성' 정관장 고희진 감독 "팀워크와 팬들이 함께 만든 승리다"
25-01-19 00:55:56
-
1605
"프로의 기본이 안돼있어!" 4연패 수렁에 꾹꾹 참던 '호랑이' 마침내 터졌다…"너무 못해
25-01-19 00:53:57
-
1604
33억 통 큰 투자, 득점 1위 보유 팀인데…패패패패→453565?, 275승 명장의 한숨
25-01-19 00:52:50
-
1603
70세 최고령 사령탑, 오죽 답답했으면 "선수들 정신력 최악, 매너가 없는 수준"... 쉴
25-01-19 00:51:02
-
1602
"복귀전 초구 155km" KIA 좌완 영건 재활 쾌청!…"캠프서 천천히 준비할 것"
25-01-18 23:45:52
-
1601
"Good start" 김하성, 수술 후 첫 타격 훈련 공개…폭스 스포츠 "양키스 적합"
25-01-18 23:44:27
-
1600
'1년 전 이미 다저스와 계약했다' 파다했던 소문, ML도 주시했었다 "부정행위 없었다"
25-01-18 23:43:29
-
1599
선 넘은 토트넘, 손흥민도 돈으로 판단했다…"33살 SON, 지금 연봉은 너무 많다" 재계
25-01-18 23:41:41
-
1598
'한국인 영입설' 뉴캐슬, 최초 10연승 대실패…'클루이베르트 3골' 본머스에 1-4 완패
25-01-18 23:40:14
-
1597
'아니 부상 에이스 벌써 복귀?' 4위 사수 총력전 선언…"출전 강행 생각 없지만"
25-01-18 14:16:01
-
1596
리바운드 잡으면 ‘현금 주는 삼촌(?)’ 박인웅 활약 속 김주성 감독
25-01-18 14:15:25
-
1595
[NBA] '버틀러 복귀도 소용없었다' 마이애미, 덴버에 20점차 대패
25-01-18 14:14:48
-
1594
'미쳤다! 또?' 황인범-김민재에 이어 이강인과 한솥밥! 韓 선수 '짝꿍' 인연 흐비차
25-01-18 14:14:21
-
1593
"신태용 데려와!" 부진 하노이FC 팬들 '간절 러브콜'...현지 매체 "꿈깨" 이유는
25-01-18 14:13:07
-
1592
'$650만' 오타니의 3배! LAD는 사사키에 진심이었다, 유망주 팔아 사이닝보너스 마련
25-01-18 14:12:22
-
1591
'무려 16년만에 뽑았다'→"향후 20년 책임질 것" 레전드 후계자 슈퍼루키
25-01-18 14:11:27
-
1590
프로배구 순위 경쟁... 현대캐피탈·흥국생명 선두 유지, 중위권 반격 변수
25-01-18 00:5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