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니혼햄, ‘오타니 시대’ 이후 8년만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진출…
2024-10-15 02:01:26 (22일 전)
이널 스테이지(6전4선승제)에 진출했다.
니혼햄은 14일 일본 삿포로 에스콘필드에서 열린 2024 일본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3전2선승제) 3차전에서 지바 롯데를 5-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차전 패배 후 2연승을 거둔 니혼햄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파이널스테이지에 올랐다. 니혼햄의 파이널스테이지 진출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투·타 양면에서 힘을 보탰던 2016년 이후 8년만이다. 그해 니혼햄은 일본시리즈에 진출해 히로시마 도요 카프마저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니혼햄은 선발투수 기타야마 고우키가 4.2이닝 5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하고 일찍 물러났지만, 다나카 세이기(1.2이닝)~가와노 류세이(0.2이닝)~이케다 다카히데~미야니시 나오키(이상 1이닝)의 계투진이 4.1이닝을 실점 없이 봉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니혼햄은 2회초 1사 1·3루 위기에서 기타야마가 도모스키 아츠키에게 적시타를 맞고 먼저 실점했고, 후지와라 교타의 안타로 계속된 1사 만루선 오기노 다카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2점째를 내줬다.
그러나 2차전 승리로 기세가 오른 니혼햄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미즈노 타츠키와 마쓰모토 쓰요시의 연속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2사 2·3루서 기요미야 고타로의 2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계속된 투수전의 흐름도 니혼햄이 깨트렸다. 7회말 2사 1·2루서 미즈노가 6회까지 호투하던 지바 롯데 선발투수 다네이치 아츠키를 상대로 2타점 3루타를 터트려 4-2로 승부를 뒤집었다. 8회말 2사 3루선 만나미가 바뀐 투수 요코야마 리쿠토를 상대로 좌전적시타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니혼햄은 9회초 베테랑 좌완 스리쿼터 미야니시를 내보내 사토 타츠야~나카무라 쇼고~도모스기를 삼자범퇴로 요리하고 경기를 매조졌다.
니혼햄은 기요미야(4타수 2안타 2타점)와 만나미(3타수 2안타 1타점), 미즈노(3타수 2안타 2타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지바 롯데는 선발투수 다네이치가 7이닝 동안 111구를 던지는 투혼을 선보였지만, 7회말 고비를 넘지 못하고 5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해 눈물을 삼켰다. 타선에선 장타를 기대했던 외국인 듀오 네프탈리 소토(4타수 무안타 3삼진)와 그레고리 폴랑코(4타수 무안타 2삼진)의 동반 침묵이 두고두고 뼈아팠다.
니혼햄은 16일부터 후쿠오카 미즈호 PayPay 돔으로 장소를 옮겨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우승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파이널 스테이지를 치른다. 정규시즌 우승팀인 소프트뱅크에게는 1승의 어드밴티지가 주어진다.
- 수퍼스타 빠진 우리·KB…여자농구 춘추전국시대 24-10-22 01:45:33
- 2차전 다저스 무너뜨린 린도어, 한때는 그도 다저스 유니폼 입을 뻔 했다 24-10-17 03:28:51
- 눈앞에서 6억달러 '깜짝' 제안받은 소토 "감사할 따름", 양키스타디움을 번쩍 들어올리다 24-10-16 02:22:11
- [NPB] 니혼햄, ‘오타니 시대’ 이후 8년만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진출… 24-10-15 02:01:26
- “말하는대로 이뤄진다” 다시 돌아보는 오타니의 말말말…NLCS에선 뭐라고 할까? 24-10-13 03:02:49
-
197
'약물 대리 처방' 두산 소속 선수 7명 기소유예+1명 약식기소…
24-10-16 02:20:49
-
196
“ML 와일드카드 하위 팀 유리해…한국처럼 하자”
24-10-16 01:14:49
-
195
LG 염경엽 감독, 디아즈 스윙 오심에 직격…"심판 더 집중해야"
24-10-16 01:13:33
-
194
'대승 직전 들려온 날벼락' 삼성 주장 구자욱, PO 3, 4차전 출전 불가
24-10-16 01:12:00
-
193
KT→트레이드→히어로즈→방출→입단테스트→NC…194cm 좌완 기대주
24-10-16 01:10:21
-
192
"스피드 국내 최고! 많이 자제시켰는데..." 꽃감독 변심, 천재타자 KS 레드라이트 철폐
24-10-16 00:58:12
-
191
"심판이 집중해주면 좋겠다"…3루심 판단이 흐름 바꿨다? 염경엽 감독 분노한 이유
24-10-16 00:55:23
-
190
‘삼성 어쩌나’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눈앞인데…절뚝인 캡틴 구자욱
24-10-16 00:50:28
-
189
“난 주전 아니다, KS서 한 방을 치기보다…” KIA 25세 포수의 잘못된 현실인식?
24-10-15 13:36:16
-
188
155km, 소름 돋는 3구삼진...불펜에서 멱살 잡혀 나온 투수, '웃음과 전율' 선사
24-10-15 13:34:16
-
187
[오피셜] SSG, '짐승' 눈물 닦아준다...'2차 드래프트 이적→한화서 은퇴' 김강민
24-10-15 13:30:24
-
186
23년 원클럽맨→논란 속 한화 1년 SSG, 김강민 은퇴식으로 마지막 예우 우승 공로 인정
24-10-15 12:23:54
-
185
PSG서 이강인에 밀린 콜로 무아니, 프랑스 대표팀선 펄펄...벨기에전 멀티골
24-10-15 12:20:55
-
184
[공식발표]'두번 실수는 없다' 레전드 김강민, 인천에서 은퇴식 치른다
24-10-15 12:20:54
-
183
맨유 초대형 희소식! '역대 최악의 영입' 1500억 애물단지, 드디어 방출한다!→"친정팀
24-10-15 12:18:53
-
182
'퍼거슨, 텐 하흐 후임으로 들어오나'... "한 시즌이라도 맡아 같은 선수들로 차이 만들
24-10-15 12:11:32
-
181
잉글랜드 감독 최종 후보에 과르디올라 "몇 주 안에 결정한다"
24-10-15 12:04:22
-
180
공항에서 물X음식 없이 '12시간' 방치..."대표팀의 수모야. 목숨도 위태로워"
24-10-15 12:02:27
-
179
이강인 진짜 미친 시즌...유럽 5대 리그 평점 TOP 10 등극, PSG 유일!
24-10-15 03:14:03
-
178
“BACK SOON” 캡틴 손흥민이 돌아온다! 직접 복귀 예고→웨스트햄전 출격 가능성↑
24-10-15 03:12:18
-
177
디온테 버튼이 고마움 표한 NBA 슈퍼스타... "내 롤모델 폴 조지, 아직도 가르침 받아
24-10-15 03:10:02
-
176
이종범-이진영이 울렸던 후지카와, NPB 한신 타이거스 감독 됐다 [오피셜]
24-10-15 02:04:56
-
175
[NPB] 니혼햄, ‘오타니 시대’ 이후 8년만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진출…
24-10-15 02:01:26
-
174
158㎞+9K 괴물투, 다저스도 봤다… 사사키 또 도전? 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꿈의 라인
24-10-15 01:59:59
-
173
LA다저스, 9-0 완승으로 NY메츠 기선제압…우승확률 64.4%
24-10-15 01: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