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계약? 돈이 있어야...' 샌디에이고, 김하성-메릴-아라에즈 다 잡고 싶지만 '
2024-10-14 04:44:38 (4달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가을야구는 일찍 끝났다. 와일드카드는 넘었으나 라이벌 LA 다저스를 넘지 못했다. 앞으로 다저스와 숱한 경쟁을 해야 하는 샌디에이고로서는 지금의 선수들을 잔류시키는 것이 시급하다.
문제는 돈이 없다는 사실이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엄청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 그동안 무분별한 연장 계약 등으로 사치세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돈을 빌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그래서 가능한 비싼 선수들의 영입을 자제하고 연장 계약도 가급적 피했다.
하지만 잡아야 할 선수는 잡아야 하기 때문에 난감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연장 계약 이야기가 나온 선수는 김하성, 잭슨 메릴, 루이스 아라에즈다.
이들 모두 연장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김하성은 기회 있을 때마다 샌디에이고에 잔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값이 맞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고도 했다
김하성은 FA 시장에서 4년 이상 7500만 달러~1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MLBTR이 추정한 바 있다. 그러나 어깨 수술로 가치가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장기보다는 1~2년의 단기 계약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김하성은 내년 4월 말 또는 5월 초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필요하다. 잰더 보가츠가 있으나, 그는 2루수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고 중견수로 자리 잡은 메릴을 유격수로 이동시킬 수도 없다.
다른 유격수 자원들도 있지만 김하성급 수비를 할 수 없다.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빅리그로 직행한 메릴은 올 시즌 전 연장 계약 제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가 저렴한 가격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메릴은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성적을 낼 수 있다고 확신했기 떄문이다. 몸값을 올린 후 연장 계약을 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의 판단은 적중했다. 그는 올 시즌 신인왕급 활약을 했다.
샌디에이고로서는 좋으면서도 속으론 난감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릴을 잡기 위해 연장 계약을 또 제의해야 한다.
아메리칸리그를 포함해 3년 연속 타격왕 타이틀을 거머쥔 루이스 아라에즈 역시 잡아야 할 선수다. 아라에즈도 샌디에이고와의 연장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에즈의 컨택 능력은 탁월하다. 하지만 파워가 부족해 생산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샌디에이고가 이들 중 누구와 연장 계약을 할지 주목된다.
- 이젠 비판도 지친다...'게으르고 수비도 못해, 역대 최악의 선수' 24-12-23 11:31:50
- "장점 없다" "PSG 뛸 수준 아냐" 佛 해설가 이강인 혹평…그 와중에도 선발 66분 24-12-23 11:29:41
- 그리즈만 OUT 손흥민(33·아틀레티코) 온다…ATM 이적설 또 등장→세기의 거래 성사되나 24-12-22 09:42:52
- '인성 논란' 비니시우스 마침내 웃었다!…FIFA 올해의 선수 선정, 발롱 2위 아쉬움 24-12-18 11:00:39
- '45분 1골 2도움' 손흥민, 'EPL 레전드' 선정 베스트11 '영광' 24-12-18 10:58:18
-
1824
'토트넘 0분' 양민혁, QPR 임대 확정!…英 데뷔 보인다, 유럽생활 '승부수' 될까
25-01-29 18:23:17
-
1823
K리그 초대박! '이 선수가 한국에 온다고?' 발로텔리, 이탈리아 떠나 한국 이적 가능성
25-01-29 18:22:31
-
1822
한·일 역대 베스트 11 꼽아보니…차·박·손의 한국이 ‘한수 위’
25-01-29 18:21:40
-
1821
강원FC, ‘크로아티아 청대 출신’ 마리오 영입…“강원에서 생활 기대”
25-01-29 18:21:17
-
1820
'청천벽력' 김하성 FA 미아 가능성 나왔다 "개막 때까지 계약 못할 수도" 美
25-01-29 18:20:48
-
1819
다저스, 이번에는 구원투수 영입…예이츠와 1년 202억원 계약
25-01-29 18:20:03
-
1818
"살벌하다!" KIA 수석코치 깜짝 놀란 '변함 없는' 구위…네일의 'V13' 자신감
25-01-29 18:19:38
-
1817
LG 김현수, ABS 하향 조정에 우려 표명 "말도 안되는 스트라이크존 우려
25-01-29 18:18:58
-
1816
[오피셜] 분노의 '펩시티', 겨울 '5호 영입' 완료...곧바로 6개월 임대
25-01-29 02:09:00
-
1815
"모든 팀, 우리 응징할 수 있다!" SON의 살벌 경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우회비판 "모
25-01-29 02:07:30
-
1814
순수 신인 세터 김다은이 9년차 김하경, 3년차 김윤우를 압도했다...도로공사, IBK기업
25-01-29 02:05:27
-
1813
'이소영 리베로 긴급 투입에도…' 천하의 김호철도 망연자실→기업은행 7연패 추락…'5위 도
25-01-29 02:03:41
-
1812
‘봄배구 멀어진다’ IBK기업은행,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70세 노장도 답답 “이야기해주면
25-01-29 02:02:03
-
1811
'막심 21득점' 삼성화재, 3연패 탈출…3-0으로 한국전력 완파
25-01-28 18:08:16
-
1810
도로공사, 3-0 셧아웃 승으로 5위 도약…IBK는 4라운드 전패이자 7연패
25-01-28 18:07:34
-
1809
'충격의 7연패' IBK기업은행, 봄배구 강력후보의 좌절…도로공사 5위 점프
25-01-28 18:07:10
-
1808
'행복 버튼' 누른 정관장, 3연승으로 탈꼴찌 성공…소노는 리그 최하위로
25-01-28 18:06:33
-
1807
'나이든 금쪽이가 바로 여기 있었네' 태업+떼쓰기 일삼던 마이애미 최고연봉자 버틀러
25-01-28 18:05:59
-
1806
"체력적 한계 이겨내고 끝까지 싸웠다" 선수들에게 고마움 전한 강혁 감독
25-01-28 18:05:00
-
1805
‘또 3점슛 폭발’ KCC, 가스공사 꺾고 3연승 질주
25-01-28 18:04:31
-
1804
"아모림 무리뉴 따라해?" 래시포드 저격 일파만파…"차라리 63세 GK 코치 쓴다"
25-01-28 18:04:02
-
1803
“KIM 13분 만에 훈련장 빠져나가...” 김민재, 부상 우려에 뮌헨 ‘비상’···
25-01-28 18:02:29
-
1802
'공부하는 축구 선수' 야잔의 2025년 목표, "K리그 챔피언+월드컵 진출"
25-01-28 18:01:23
-
1801
수원FC, 콜롬비아 스트라이커 싸박 영입... '몬스터 공격수' 기대
25-01-28 18:00:30
-
1800
KBO 1등 했는데 재계약 좌절…사직예수 재취업 성공, ML 기록 형편없어도 데려간다
25-01-28 18: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