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SON' 결국 토트넘 떠난다...'임시 체제 전문' 메이슨, 벨기에 명문팀 정식
2024-10-10 07:02:50 (3달 전)
토트넘 훗스퍼에서 임시 체제만 2번 겪은 라이언 메이슨이 안더레흐트의 감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슨은 선수 시절부터 토트넘과 인연을 맺었다. 토트넘 유스를 거쳐 2008-09시즌 토트넘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메이슨은 요빌 타운, 밀월, 로리앙 등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임대 복귀 후 2014-15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다. 메이슨은 중원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통해 힘을 더했다. 토트넘에서 제대로 보낸 첫 시즌에 모든 대회에서 37경기를 소화하면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5-16시즌에는 다시 입지를 잃었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복귀 후 다시 주전 경쟁을 펼쳤지만 이번엔 발목 부상이 찾아왔다. 메이슨이 자리를 비운 동안 무사 뎀벨레, 에릭 다이어 등이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고 메이슨은 교체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후 메이슨은 토트넘을 떠나 헐시티에 입단했다. 헐시티에서도 불운은 떠나지 않았다. 메이슨은 첼시와 경기에서 게리 케이힐과 공중 경합하는 과정에서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결국 메이슨은 2018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메이슨은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메이슨은 친정팀 토트넘에 합류했다. 메이슨은 토트넘 유스팀을 지도하며 경험을 쌓았고 1군 코치직을 수행했다. 메이슨은 토트넘에서 지도자로서 입지를 넓혔다.
2020-21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감독 대행을 맡았다. 당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수동적인 축구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에서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고 토트넘은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메이슨은 한 번 더 감독 대행으로 토트넘을 이끌었다. 2022-23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향한 비판적인 발언과 함께 토트넘을 떠났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콘테 감독의 빈자리를 채웠다.
하지만 스텔리니 수석코치도 토트넘과 작별했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6으로 대패했고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경질됐다. 이번에도 메이슨 코치가 토트넘의 시즌을 마무리했고 토트넘은 8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을 결정할 때 메이슨 코치의 이름도 나왔지만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택했다. 메이슨 코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보좌하며 토트넘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갔다. 이번에 메이슨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수석 코치 메이슨이 안더레흐트 감독이 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안더레흐트는 지난달 브라이언 리머 감독을 경질했다. 메이슨 코치는 안더레흐트의 새로운 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 "메이슨은 안더레흐트에서 경질된 브라이언 리머 감독을 대체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슨은 안더레흐트와 초기 논의 끝에 여전히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는 메이슨의 첫 정식 감독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협상에 변화가 없으면 메이슨은 안더레흐트로 향할 것이다.
안더레흐트는 벨기에 명문팀으로 유명하다. 안더레흐트는 벨기에 프로 리그 우승만 34회를 차지했다. 벨기에 최다 우승 기록이다. 하지만 마지막 우승이 2016-17시즌이다. 안더레흐트는 영광의 시대를 되찾고 싶어 한다. 메이슨이 안더레흐트를 이끌고 8년 만에 정상에 오를지 주목된다.
- '11회 연속 월드컵 도전' 한국, 쿠웨이트 꺾고 선두 굳힌다 24-11-14 06:41:41
- "비니시우스는 혼자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다"... 계속된 더러운 행동→"상대방이 긁으면 24-11-14 06:40:31
- 이럴 수가! '46표 vs 45표' 단 한 표 차에 자동차 주인 엇갈렸다…' 24-10-29 02:31:48
- 우승 확정 노리는 KIA는 양현종, 벼랑 끝 삼성은 이승현…웃을 팀은? 24-10-28 08:28:50
- "김민재, 나처럼 많은 비판 받았지만" 파트너까지 인정했다…"같이 뛰는 거 잘 맞아, 24-10-21 06:33:22
-
1168
"클럽의 몰락", "팬들의 눈물" 천장에 물 새고, 쥐떼 들끓는 맨유 '꿈의 구장'
24-12-24 15:12:51
-
1167
'괴물 이래도 괜찮나' 김민재의 미친 투혼...진통제 맞고 24경기 모두 출전→"이 악물고
24-12-24 15:11:45
-
1166
백승호 3부 왜 남았나 했더니→'이유 있었네' 곧바로 승격 보인다... '공중볼 3회 활약
24-12-24 15:10:43
-
1165
"헐, 이 자식 뭐야?" 맨유 선수단, '기싸움 GOAT' 래시포드 무책임 발언에 격노
24-12-24 15:09:54
-
1164
한때 EPL 대표 풀백이었는데…커리어 ‘대위기’, 구혼자가 없다
24-12-24 15:08:47
-
1163
아스널 초비상! 2270억 특급 에이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아르테타 "상태 좋지 않
24-12-24 15:08:03
-
1162
OSEN '짠돌이'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응하지 않으면 이적료 받고 이적 시킨다"...
24-12-24 15:07:06
-
1161
'해적선장' 매커천, 내년에도 피츠버그에서 뛴다…1년 73억원 계약
24-12-24 15:05:50
-
1160
'우린 안 싸워요!'…사이 좋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심판노조, 25년째 '단체협약' 합의
24-12-24 15:05:13
-
1159
‘과소평가된 FA’ 꼽힌 김하성, 4년·871억원에 디트로이트와 계약 예상
24-12-24 15:04:25
-
1158
‘작토버’ 피더슨, 6번째 팀 찾았다, 다저스→컵스→애틀랜타→샌프란시스코→애리조나
24-12-24 15:03:40
-
1157
"LAD-테오스카, 일주일째 대화 단절" 이별 수순 밟나…김하성 다저스행, 더 탄력받을 수
24-12-24 15:02:46
-
1156
"리그 우승이 진짜 우승" 사이영상 특급 바우어 영입에 총력전
24-12-24 15:01:55
-
1155
"역사상 최고 육성 신화였는데"…LAD 왜 156km 파이어볼러 떠나보냈나
24-12-24 14:59:15
-
1154
"역사상 최고 육성 신화였는데"…LAD 왜 156km 파이어볼러 떠나보냈나
24-12-24 14:59:06
-
1153
조롱·욕설·악수 거부까지...격해지는 V리그, 변화 속 '과도기'라면 빠르게 식어야
24-12-24 04:09:44
-
1152
위기의 GS칼텍스, 창단 최다 13연패 직전이라니..
24-12-24 04:07:53
-
1151
‘이게 무슨 일’ 23-13→24-23 와르르…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에 간신히 3점
24-12-24 04:05:23
-
1150
前 정관장 발렌티나 디우프, 인도네시아 리그로 이적 예고..."변화가 필요해"
24-12-24 04:02:52
-
1149
여자배구 판세, 급작스럽게 지각변동…현대건설, 흥국생명 승점 3점 차 추격
24-12-24 04:01:16
-
1148
KIA "1R 10순위 모의 지명도 해봤다"... 키움 '조상우 트레이드' 손익계산 어떻게
24-12-23 18:24:24
-
1147
체육회장 3선 도전 이기흥 "난 결백…이대로 그만 두는 것이 무책임"
24-12-23 18:22:59
-
1146
사사키한테 외면받자마자…트레이드로 10승 투수 영입, 필라델피아 '5선발' 구멍 메웠다
24-12-23 18:20:52
-
1145
'슬픈 크리스마스' 맨유, 본머스에 0-3 참패→13위 추락…PL 출범 후 최초 '굴욕'
1
24-12-23 18:19:33
-
1144
'성추행 혐의' 전문가, 이강인 충격 혹평 "PSG 수준 아니야"→'눈에 띄지도 않아'..
24-12-23 18:18:10